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병영식 (문단 편집) === 근대([[19세기]]~[[1940년대]]) === 남북전쟁 당시에 북군 육군은 병사들에게 [[염장고기|소금에 절인]] [[돼지고기]]([[베이컨]])와 [[건빵]], 커피를 지급했다. 근데 이걸 어떻게 해 먹는지는 병사 개개인의 역량에 맡겼기 때문에 병사들은 [[괴식|괴상한 식사]][* 로마에서부터 이어진 전통인데 일단 먹을 수 있는 것을 한 냄비에 넣고 끓이는 것이다. 이렇게하면 건빵은 부드러워지고 말린 음식들도 향미가 살아나기 때문. 로마에서는 건빵과 무화과를 물에 끓여 죽처럼 먹었으며 남북전쟁 시기는 건빵과 절인고기, (만약 있을 시)약간의 야채를 같이 끓여 먹었다. 물론 시대를 초월해도 변하지 않는 것은 변하지 않듯 맛은 끔찍했다고 한다.]를 만들어내거나 고참들에게 레시피를 전수받아야 했다. 건빵의 경우, 하드택(Hardtack)이라고도 하며 여유가 있으면 그냥 먹기보다 으깨어서 가루로 만든 다음 소금과 후추 등 조미료를 첨가해 [[죽]]처럼 끓여먹거나 반죽을 해서 오늘 날의 팬케이크처럼 다시 불에 구워 먹었다고 한다. 혹은 베이컨을 굽거나 삶을 때 나오는 기름에 튀겨 먹기도 했다. 북군보다 열악했던 남군 육군은 식량으로 [[땅콩]]을 지급했는데, 이걸 삶아먹기도 하고 볶아서 커피 대용으로 차를 끓이는 등 알아서들 먹었다. [youtube(v2-4kT0lqDs)] 1차 대전 때 [[영국 육군]] [[영국군 근위대|왕실 근위대]] 소속 [[리버풀]] [[연대]]의 스미스 [[이병]]이 경계근무 중 점심식사 시간이 되자 스스로 잡탕 [[콘비프]] 스튜를 만드는 영상이다. [[서리(범죄)|현지에서 확보한]] 신선한 감자와 당근[* 영국군도 채소를 배급하긴 했지만, 나레이션의 언급에 따르면 배급 채소는 대개 동결건조되어 비쩍 마른 것이라 맛이 없었다. 그래서 신선한 채소는 돈을 주고 구입하거나, 나레이션에 나오듯이 몰래 서리하거나 텅빈 농장에서 가져오거나 했다.]을 썰고 염장된 쇠고기 통조림을 따서 조금씩 넣고[* 교대 근무자도 만들어 먹어야 하기에...] 맛을 돋우기 위해 배급받은 비스킷을 부셔서 같이 넣고 물을 살짝 부은 후[* 나레이션의 언급으로는 물을 너무 많이 부으면 핑크색 요리가 된다고 한다(...).] 참호 모래주머니를 칼로 잘라서 연료로 써서 불을 붙힌 후 재료를 모두 섞은 반합뚜껑에다 숟가락을 이리저리 저어가며 익었다 싶을때 동료와 함께 사온 민간용 HP소스를 넣고 좀 더 섞어준 다음에 남은 20분의 점심시간 동안 먹는다. 1시간 동안의 점심식사 시간에 제때 못 만들면 조리가 다 되었던 말던 입에 일단 전부 쑤셔넣어야 한다는 나레이션의 언급에서 1차 대전 당시 병사들의 열악했던 처우를 볼 수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더럽고 진창인 [[참호전]] 상황에선 이렇게 불을 피우고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라, 영상처럼 점심시간에 따뜻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장소에 머무른다는 것만도 특권이자 사치였다. 참호에선 일단 불을 피우고 연기가 나면 그 자리에 포격이나 적병의 화력이 집중되었기 때문에 잔가지로 연기가 나지 않게 불을 피우던가, 그것조차도 어려우면 차가운 깡통이나 날음식을 그대로 먹어야만 했다. 최전방 참호라면 적병의 습격을 경계하는지라 신경이 곤두선 상태로 차가운 음식을 먹어야 했으니 편안히 조리하는 것 따위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1,2차 세계대전 중 각국 군인들이 보급의 여유와 휴식시간이 있을 땐 열량보충을 위한 부식과 함께, 홍차나 커피 등을 마시며 짤막한 [[티타임]]을 갖는 일 자체는 흔했으나, 특히 영국의 경우는 아래 영상처럼 정규식 못지 않게 병영식에서 티타임을 중시하고 집착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티타임에 정신이 팔린 보병들의 사망 사례는 그냥 흔한 일이었고, 심지어 티타임 준비하러 물을 끓이려고 밖에 나갔다 사망한 [[전차병]]들이 한둘이 아니었다던지, 티타임에 정신이 팔려 격침된 군함의 사례까지도 있을 정도다. 그래서 현대의 [[챌린저 2]] 전차 등은 과거 전훈과 사고사례를 반영해 차내에서 [[저격]] 등의 위험없이 홍차를 끓여마실 수 있도록 물끓이는 기계까지 장비해 두었다.] [youtube(rCjjkIuto2k)] 이번엔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티타임을 다룬다.[* 재현영상 출처는 영국 Royal Navy and Royal Marines Charity로 영국 군인들을 위해 자선사업을 하는 공식 재단이라 고증이 잘 되어 있다.] 포격 소리가 들리는 전투 중인데도 티타임 시간이 되자, 열심히 허겁지겁 수통의 물로 머그컵 한 잔의 홍차를 만들어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국군이 이렇게 실전 상황에서도 티타임에 집착했던 건 과장된 영상이 아니라, 세계대전사에도 많은 기록이 남아있으며 [[디스커버리 채널]]등의 다큐멘터리까지 자주 언급될 정도이다.[* 심지어 지금까지도 없어지지 않고 남은 영국군의 문화이며 각박하고 위험한 전장서도 잠깐의 이완과 휴식은 효율성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득이 실보다 커서 없애지 않는 듯 하다.] 루리웹의 한 유저가 1, 2차대전의 병영식을 재현 했다. 많은 사진과 설명으로 따라 만들기 쉽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77501?search_type=name&search_key=%EA%B9%8C%EB%82%98%EB%94%94%EC%97%A5&page=2|1차대전 영국군 참호요리]][* 위에서 소개된 스미스 이병의 짬밥이다. 사용한 반합은 무려 2차대전때 쓰이던 물건이라고 한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83408?search_type=name&search_key=%EA%B9%8C%EB%82%98%EB%94%94%EC%97%A5&page=2|1차대전 영국 해군 함상식(씨 파이+플레인 스튜)]]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82948?search_type=name&search_key=%EA%B9%8C%EB%82%98%EB%94%94%EC%97%A5&page=2|1차대전 독일군 슈니첼과 맥주수프]]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79605?search_type=name&search_key=%EA%B9%8C%EB%82%98%EB%94%94%EC%97%A5&page=2|2차대전 미군 덤플링 치킨 스튜]]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80081?search_type=name&search_key=%EA%B9%8C%EB%82%98%EB%94%94%EC%97%A5&page=2|2차대전 미군 엘 란초 스튜]]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86773?search_type=name&search_key=%EA%B9%8C%EB%82%98%EB%94%94%EC%97%A5&page=1|2차대전 미군 미트볼 스파게티]][* 정확히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허버트 소블]]이 만들라고 요구한 스파게티를 재현한 것.]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18859|2차대전 미군 고등어 캐서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96730?search_type=name&search_key=%EA%B9%8C%EB%82%98%EB%94%94%EC%97%A5&page=1|2차대전 미군 + 일본군 카레]]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95397?search_type=name&search_key=%EA%B9%8C%EB%82%98%EB%94%94%EC%97%A5&page=1|2차대전 영국군 카레]]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95989?search_type=name&search_key=%EA%B9%8C%EB%82%98%EB%94%94%EC%97%A5&page=1|2차대전 호주군 카레]]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85655?search_type=name&search_key=%EA%B9%8C%EB%82%98%EB%94%94%EC%97%A5&page=1|2차대전 독일군 굴라시]]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27383|2차대전 독일군 피셸스타이너 거뮤제아인토프]]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82772?search_type=name&search_key=%EA%B9%8C%EB%82%98%EB%94%94%EC%97%A5&page=2|2차대전 소련군 보르시]]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88807?search_type=name&search_key=%EA%B9%8C%EB%82%98%EB%94%94%EC%97%A5&page=1|2차대전 소련군 까샤 + 쿨레시]] [youtube(IEt4rrtEN_k)] (미 육군의 야전 병영식 리인액트.) 미 육군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야전 상황에서 밥차로 병영식을 지었는데, 이 때는 통조림과 동결 건조 재료로 구성된 B-레이션을 정해진 메뉴에 따라 대량 조리하여 배급했다. 식사 시간은 기도비닉을 유지하기 위해 해 뜨기 전 아침과 해진 후의 늦은 저녁에 실시되었고, 점심은 [[전투식량/미군|전투식량]]인 C-레이션과 K-레이션으로 해결했다. 격전지에서는 당연히 밥차가 올 수 없었으므로 전투식량으로 때워야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