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밥솥 (문단 편집) === 전통 솥 === 전근대 이전까지 한국의 부뚜막을 100% 차지했던 [[부엌]]의 안방마님. 솥은 솥인데 가마(아궁이에 불을 때어 열을 가하는 시설)에 얹힌 솥은 '가마솥'이라고 부른다. 반대로 가마와 결합되지 않으면 그냥 솥이다. 용도는 취사 전반으로, 뚜껑으로는 지짐 요리 전반을, 솥으로는 국물 요리와 주식인 [[밥]]을 취사하는 용도로 많이 쓰였다. 막걸리 등 돗수 낮은 술을 담은 후 불을 때면서, 뚜껑을 뒤집어 얹고 찬물을 부어 뚜껑에 맺힌 진한 술이 꼭지로 모이고 솥 가운데 놓은 그릇에 떨어지게 하는 간이 술 증류기로 쓰기도 했다. 전근대 사회의 한 식구나 다름없는 소의 식사인 쇠죽을 만들 때도 가마솥에 쑤었다. 솥은 [[삼국시대]]부터 쓰였다고 추정하는데, 불을 때지 않아도 밥이 되는 신기한 솥 얘기가 삼국사기에 나온다. 이 즈음까지는 토기로 만들어졌으나, 이후부터 [[무쇠]]로 주조되어 우리 민족이 애용하였다. 현대에야 뭐 시골을 가도 보기 힘들 지경이지만. 주조 방법으로 만들기 때문에 크게 만들 수는 있지만 재질이 무쇠인 특성상 충격에 잘 깨진다는 단점이 있다. 충북 보은 [[법주사]]에 가면 수백 명분 밥을 한 번에 지었다는 거대한 솥이 있다. 무쇠로 만든 솥은 지역마다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파일:external/www.heritagechannel.tv/11101811102673.jpg]]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 통일 기념으로 지은 절인 [[개태사]]에는 거대한 솥 문화재가 있다. 전통적인 밥솥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재질을 고려해야 한다. 무쇠 솥은 자주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둘 경우 금방 녹이 슬어버리기 때문. 이따금 쓸 솥이라면 그냥 [[스테인리스강]]으로 된 값싼 밥솥을 사자. 무쇠 솥뚜껑은 불판용으로 고깃집에서 많이 쓰인다. 심지어 주물 [[공장]]에서는 고기 구이 용도로 쓰이는 적당한 크기의 솥뚜껑만 따로 만들기도 한다고. 지금이야 [[프라이팬]]이 싸고 흔한 물건이지만, 옛날에는 명절이나 제사 등에 전이나 부침개는 솥뚜껑을 거꾸로 뒤집어 부쳤다. 뒤집은 모양이 [[웍]]과 유사하므로 기름으로 볶고 튀기는 것에 적합하다. 뚜껑을 뒤집어서도 사용하고 반듯이 놓고도 사용하는 만능 조리도구다. 이것을 표현한 한자로 [[釜]](가마 부)자가 있다. [[부산광역시]](釜[[山]])의 '부'가 바로 이 글자다. [[동구(부산)|동구]] [[좌천동]] 금성중학교 뒷산인 '[[증산]]([[甑]]山)'이 가마솥 모양인 것에서 따 온 것이다. 가마는 [[일본어]]로도 [[가마]](釜, かま)라 말한다.[* 통용 표기로는 카마] 한국과 달리 일본의 가마 뚜껑은 나무로 되어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