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라(가운데땅) (문단 편집) == 특징 == 태초에 신비롭고 강한 힘을 지닌 존재들인 아이누들이 [[일루바타르]]의 인도에 따라 세상을 창조했고, 그 중 많은 이들이 자신이 만든 세상에 강림했다. 이후에 이들은 세계를 창조하고 가꾸었으며, 세상을 망가트리려는 [[멜코르]]에 맞서 싸웠다. 이렇게 내려온 아이누 중에서 제일 강력하고 지혜로운 14명을 총칭해 발라라고 하고 나머지를 [[마이아(가운데땅)|마이아]]라고 하였다. [[일루바타르]] 문서에 나와있듯이, [[실마릴리온]]에서는 'The one'이자 태고적부터 있었고 창조의 불을 지닌 자는 오직 일루바타르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이들은 일루바타르 앞에서는 피조물에 지나지 않지만, 가운데땅의 존재들에게는 신비롭고 강한 힘을 지닌 존재들이기 때문에 신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주로 [[인간(가운데땅)|인간]]이나 [[요정(가운데땅)|요정]]의 모습을 띄고 있지만 사실 이것은 일종의 가면같은 것이다. 이들의 본질은 육체가 없는 영적 존재이며 단순한 편의로 의인화된 모습으로 본질을 가리고 있는 것이다.[* 실마릴리온에 따르면, 발라들의 이러한 실체적인 육신이 아름답고 고결한 외모이기는 하지만, 그들의 본질, 즉 영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외경스러움을 감추고 있다고 묘사한다.] 실제로 발라들은 인간이나 요정의 형체 말고도 [[나무]]나 형체 없는 안개 같이 다른 모습을 띄기도 한다.[* 이렇게 입은 육신을 '''파나(Fana)'''라고 한다. 톨킨 세계관에서 [[일루바타르]]의 자손들 같은 생명체는 '''페아르(Fëar, 영)'''와 '''흐로아르(Hröar, 육신)'''로 구성되며, 둘은 절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이다. 하지만 발라와 같은 아이누는 육체에 구속되지 않는 영혼인 '''에알라르(ëalar)'''이기 때문에 육신이 없어도 상관이 없다. [[일루바타르의 자손]]들과 소통하거나 아르다에 물리력을 행사하기 위해 물리적인 형체를 취하고는 했는데, 이때 입은 물리적인 형체를 파나라 하는 것이다.] 인간이나 요정처럼 [[남자]]와 [[여자]]가 있고 형제 관계도 있으며, [[결혼]]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진짜 혈육 관계라기보단 관념적이고 상징적인 관계이다. 발라 여왕은 '''발리에(Valië)''', 복수형은 '''발리에르(Valier)'''라고 부른다. 위대한 존재이긴 하지만 작중에서는 좀 답답한 모습도 보이는데, [[멜코르]]의 거짓 참회를 믿고 풀어준 것이나, 멜코르가 [[웅골리안트]]와 작당해 두 나무, [[텔페리온]]과 [[라우렐린]]을 죽이고 가운데땅으로 건너가는 것도 놓치고, 가운데땅이 멜코르의 악에 거의 넘어가기 직전에도 [[에아렌딜]]의 요청 전까지는 반응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는 답답하다 못해 잔인하고 오만한 모습으로까지 보인다. [[울모]]를 제외하면 가운데땅으로 망명가는 놀도르들이 죽든말든 신경도 안 쓰고, 나중에 등장하는 인간에 대해서는 일루바타르가 저 놈들을 왜 만들었나 하면서[* [[인간(가운데땅)|인간]]이 [[요정(가운데땅)|요정]]에 비해 어리석고 미개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인간들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수 있는데, [[일루바타르]]의 원래 계획 속에서는 요정들이 먼저 문명을 만들고 뒤이어 올 인간들을 개도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요정 대부분을 [[아만(가운데땅)|아만]]으로 불러서 '''인간이 성장할 기회를 앗아간 것이 발라이다.'''] (반은 인간인 에아렌딜이 발리노르로 오기 전까지는) 그 어떤 것도 해주지 않는다. 이는 두 나무가 빛을 잃고 페아노르가 발라들의 무능함을 역설하며 가운데땅으로 가자는 연설에 많은 놀도르들이 호응하였던 것의 이유도 되었던 듯 하다. 발라 중 [[울모]]를 비롯한 일부는 요정들을 가운데땅에 두어서 [[멜코르]]가 [[아르다]]에 입힌 상처를 치유하게 하자고 제안했고, 아마 이게 원래 [[일루바타르]]의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다른 발라와 마이아들은 요정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요정들을 대부분 [[발리노르]]로 데려오고 말았다. 나중에 요정들이 인간과 조우해서 이들을 이끌어준다는 절대자의 원래 구상을 생각해보면, 악의만 없었을 뿐, 발라들도 멜코르 못지않게 절대자의 계획을 거하게 말아먹은 것이다. 만약 [[가운데땅]]에 남은 [[신다르]]와 가운데땅으로 돌아간 망명 [[놀도르]]가 아니었다면, 나중에 등장하는 인간들은 그대로 [[모르고스]]의 수족으로 남게 되고, [[에아렌딜]]처럼 발리노르로 가서 청원할 사람도 없었을 테니 가운데땅에 모르고스의 암흑시대가 영원토록 지속되었을 것이다. 원래 일루바타르의 계획이 발라 휘하의 아이누들이 가운데땅을 누리다가 요정들에게 물려주고 요정들이 이를 누리다가 다시 인간에 물려주는 것인데, 각 단계마다 발라는 요정들을 모조리 발리노르로 데려오고, 요정들은 힘의 반지를 만들고, 인간들은 발리노르를 침공하는 등의 큰 실수를 범한 셈이다.[* 요정들도 인간의 시대가 되어야할 [[제2시대]]에 자신들의 시대를 유지하려다가 [[사우론]]에게 속아 [[힘의 반지]]를 만들었었고, 톨킨이 직접 반지의 제왕에서의 비극에는 요정들의 책임도 있다고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