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바리안(2022) (문단 편집) ===# 후반부 #=== 시점은 2주 뒤로 전환되고, 해당 집의 주인이었던 'AJ'라는 남자가 소개된다. 할리우드 감독이었던 그는 오픈카를 몰고 신나게 드라이빙을 하던 중 동업자들에게 온 전화를 받는데, 그들은 AJ가 상대역 배우를 강간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린다. 난데없이 들려온 소식에 AJ는 충격을 받고, 이후로도 본인이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고, 막대한 재판 비용을 지불해야 할 상황에 놓인다.[* 어지간히 재산이 없었는지, 담당 재무사조차도 AJ를 포기할 정도였다.] 자신이 그나마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을 전부 팔 생각으로, AJ는 오랫동안 팔리지 않고 숙소로 쓰이던 자신의 집에 잠시 지내기로 한다. 집에 도착하여[* 테스의 차가 아직도 집 앞에 주차되어 있었다.] 안을 둘러보던 그는 지하실 문이 열려 있고, 집 안에 자기 것이 아닌 짐들을 보고 의아해하며 관리자에게 전화로 따지지만 전혀 모른다는 대답만 들을 뿐이었다. 의구심을 뒤로 하고 AJ는 어머니와 불편한 전화를 한 뒤, 지인들과 술집에서 만나 자신이 정말 출연 배우와 섹스를 했다는 망언을 늘어놓는다.[* 집에 돌아와서는 그 배우에게 전화를 걸어 자동응답기에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는 것은 덤이다.] 집 안에서 처음 보는 짐들의 소유주를 알아보려던 시도가 실패하고, AJ는 지하실에 호기심을 갖고 내려가 본다. 테스가 세워 둔 거울의 흔적과 비밀 문의 존재를 알게 된 그는 통로로 내려가 테스가 발견했던 같은 방을 발견한다. 놀라움도 잠시, AJ는 이 공간으로 집을 더 비싸게 팔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줄자를 가져와 닥치는 대로 지하 공간의 평수를 재기 시작한다. 더 깊은 지하 공간까지 내려왔을 때, 분홍빛 불이 켜져 있는 다른 방을 발견하게 되고, 그 안을 들어가 오래된 브라운관 TV[* 모유 수유 녹화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와 낡은 담요가 있는 기이한 광경을 본다. 무언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직감한 순간, 갑자기 AJ가 들고 있던 줄자가 무언가에 빨려들어가듯 어딘가로 끌려가고, 통로 내에 기괴한 음성이 울려퍼진다. 겁먹은 AJ는 필사적으로 달아나지만, 이내 그도 테스와 마주쳤던 나체 여자에게 잡혀 어떤 지하 감옥에 갇힌다. 정신을 차린 AJ는 그곳에 먼저 갇혀 있던 테스와 만나게 된다. 시점은 갑자기 1980년대로 전환되는데[* 화면 비율도 구형 TV를 보는 것처럼 바뀐다.], 예전의 집주인이던 '프랭크'라는 남자의 일상을 보여 준다. 평범하게 마트에서 장보기를 마치고, 프랭크는 마트에 있던 한 여자를 조심스럽게 미행하며 그녀의 행동을 관찰하더니, 배관 수리공으로 위장해 화장실 배관을 검사한다는 명목으로 집 안을 살피는 모습까지 보인다. 다시 여느 평범한 사람처럼 집으로 돌아온 프랭크는 지하실로 내려가는데, '''지하실 문을 열자 여성의 비명 소리가 작게 들린다.''' 즉, 프랭크의 정체는 바로 납치 강간범. 다시 현재 시점에서, 테스는 자신들을 잡은 여자[* 크레딧에서는 '마더(어머니)'라고 소개되었다.]가 마치 아기를 돌보는 어머니처럼 행동한다는 것을 알려 준다. 이내 그 말대로 여자는 젖병을 가지고 와 테스에게 내밀고, 테스는 침착하게 젖병 속 모유를 마신다. 하지만 AJ는 거부감을 표출하다가 여자에게 끌려가고, 조금 전의 분홍빛 방에서 여자에게 강제로 모유 수유를 당한다. 테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탈출을 감행하고, 테스의 소리를 눈치챈 여자의 추격을 피해 지하실까지 도달한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지하실 창문으로 나가던 테스는 이전에 마주친 적이 있던 노숙자 '안드레'의 도움으로 완전히 탈출하고, 안드레는 빨리 이곳에서 나가라고 말한다. 아직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말에 안드레는 '그 여자는 밤이 되면 집 밖을 나올 수 있으니 기회가 있을 때 벗어나라'고 경고한다. 같은 시각 방에 방치된 AJ도 여자를 피해 달아나다 또다른 방에 오게 된다. 그곳에는 거동도 대화도 못 할 지경으로 늙은 프랭크가 누워 있었고, AJ는 그도 자신처럼 납치된 것인 줄 알고 탈출구를 찾다 오래된 VHS 비디오들을 발견한다. 비디오에는 프랭크가 저지른 강간 범죄 행각이 녹화되어 있었고, AJ는 충격과 혐오감으로 프랭크를 바라보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한다.[* 아이러니한 것은 AJ 본인도 강간 혐의가 있다는 것.] 그러나 프랭크는 오랜 세월을 갇혀 살아 정신이 피폐해진 상태였는지 침대 옆 서랍에서 권총을 꺼내 자살하고, AJ는 정신을 추스르고 권총을 챙겨 방을 나간다. 테스는 필사적으로 뛰어 마을 바깥에서 경찰을 발견하고 상황을 설명하지만, 경찰은 만신창이가 된 테스의 말을 믿지 못하고, 집 앞만 대충 보고는 그대로 가 버린다. 해가 지고 밤이 오는 상황에서 테스는 스스로 행동하기로 한다. 그렇게 집 안에 다시 들어가 자동차 열쇠를 챙기고, 차를 몰아 타이밍 좋게 밖으로 나온 여자를 집 벽에 그대로 들이받는다. 그리고 다시 지하 통로에서 AJ를 발견하는데, AJ의 착각으로 옆구리에 총을 맞는 등 고생을 하며 함께 탈출한다. 탈출한 두 사람은 안드레의 노숙 장소로 피신하고, 안드레는 나체 여자가 프랭크의 근친 강간[* 처음 납치한 여자를 강간하여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성장한 후 또 강간하여 아이를 낳는 식으로 반복한 끝에 본작의 여자가 탄생한 것. 여자는 오랜 세월을 지하에서 살았기에 야만인처럼 행동한 것이었다.]으로 탄생한 존재라고 설명한다. AJ는 어떻게든 자신의 죄를 만회해야 한다며 테스와 탈출할 것이라고 말하고, 테스는 안드레에게 그 여자가 여기까지 오지는 않느냐고 묻는다. 안드레는 '내가 오랫동안 여기 살면서 그 놈이 오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자신하지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여자가 나타나 안드레의 팔을 뽑고 그를 후려쳐 죽인다. 두 사람은 황급히 근처 급수탑 위로 도망치고, 여자가 끈질기게 쫓아오자, AJ는 총을 쏘려 하지만 버벅거리다가 총을 떨어뜨린다. 생존 본능이 앞선 AJ는 처음에 했던 말이 무색하게 테스를 그대로 탑 아래로 밀어 버리고, 여자는 마치 아이를 구하려는 어머니처럼 테스를 향햐 몸을 던진다. 여자가 쿠션 역할을 해 준 덕에 테스는 살아남고, 때맞춰 밑으로 내려온 AJ는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하며 테스를 일으키려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살아 있던 여자가 일어나 AJ를 붙잡고 손가락을 그의 눈에 박아넣더니, 그대로 얼굴을 두 쪽으로 갈라 AJ를 죽인다. 그러고 나서 여자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테스를 어루만지며 같이 돌아가자는 듯 고갯짓을 한다. 하지만 테스는 돌아갈 수 없다며 떨어진 총을 줍고 여자를 겨누고, 여자는 그 순간까지도 테스를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본다. 이윽고 테스가 쏜 총알이 여자의 머리를 관통하고, 여자의 시체를 뒤로 하고 마을을 걸어 나가는 테스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