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스트(영화) (문단 편집) ==# 결말 #== 미스트는 결말부 반전이 강렬하기 때문에 영화를 아직 보지 않았다면, 이 단락을 '''절대로'''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youtube(YL8L-eaiOlA)] [[https://youtu.be/uWS7siO1Hk0|탈출 이후-엔딩 영상]] 일행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위험을 무릅쓰고 차의 본네트에 떨어져 있던 총을 가져온다. 결국 이 결정이 화근이 된다.[* 이것은 일종의 복선이기도 하며, 작중 군부대에서 했던 다른 차원을 열고자 하는 목적으로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실험을 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일이다. '''힘을 향한 욕망 때문에 지나치게 리스크를 진 행동을 해버려 위험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마트에서 살아남은 일행은 주인공의 차량을 타고 출발한다. 그나마 집에서 살아남았을 거라고 생각했던 주인공의 부인은 이미 사망했고,[* 거미줄 투성이가 되어 벽에 붙어 있는 채로 발견된다. 거미 괴물들에게 당한 거라면 약국 사람들처럼 끔찍한 몰골로 죽어있어야 할 터임에도, 데이빗의 아내만은 마치 여신상처럼 죽어있는 모습이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묘한 느낌을 준다.] 그것을 뒤로 하고 가도 가도 보이는 것은 끝없는 안개와 박살난 고속도로 표지판, 버려진 차량들 뿐이다. 안개 속에서는 괴물의 괴성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중간에 차 위로 지나가는 상상을 초월하게 거대한 괴물을 보면서 일행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점점 희망을 잃어간다. 결국 차량의 기름이 떨어지자, 주인공 일행은 모든 것을 체념하고 결국 미지의 괴물에게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느니 차라리 깨끗하게 자결하는 쪽을 선택한다.[* 계속해서 달려왔지만 안개의 끝은 보이지 않고, 차의 기름이 떨어져 더 이상 나갈 수 없는 데다, 주변에선 괴물의 소리로 추정되는 괴성이 들려오는 상황이었으니 아무리 멘탈이 튼튼해도 버틸 수 있을 리가 만무했다.] 그러나 남아있는 총알의 개수가 일행의 숫자보다 한 발 모자란 상황. 주인공은 다른 일행과 아들을 총으로 먼저 보낸 후에[* 이는 작중에서 아들과 했던 '''"괴물들한테서 지켜주겠다고 약속해줘"'''라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약속을 지키게 된 셈이다.]]] 자신도 뒤따라 가려고 자살하려고 울부짖으며 입에 총을 물면서까지 방아쇠를 당기지만, 총알이 없으니 당연히 발사되지 않는다. 결국 주인공은 괴물에게 죽기 위해 차에서 내린다. 그리고는 얼른 죽여달라며 울음 섞인 목소리로 'Come On!' 을 외치는 순간 안개가 걷히면서 '''[[자주포]]'''가[* [[영국군]]이 운용하던 [[FV433 애봇]] 자주포이다. 왜 [[영국]]제 자주포가 미국 영화에 나오냐 하면, 이 물건이 1995년에 전부 퇴역한 뒤 일부 차량이 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장비가 제거된 채로 민간에 판매되었고, 그 중 하나가 이 영화에 쓰인 것이다. 이 자주포 이외의 보병들은 평범한 미군 병사들의 장비(들고 있는 소총은 [[M4 카빈|M4A1]]이다)를 하고 있으니 스토리상 영국군이 투입된 것으로 볼 수는 없다. 어차피 군대는 엔딩에 잠시 등장하는게 다이니, 굳이 까다로운 절차를 밟으며 군 협조를 받아 기갑부대를 불러오느니 적당히 형편에 맞게 섭외한 것. 그래도 에이브람스 레플리카들이 없는것도 아닌데 아쉬운 부분. 사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나 [[클로버필드]] 등의 영화에도 미군 전차 대역으로 이 자주포가 출연한 적이 있다. 다만 미스트도 다음 장면에서는 줌아웃되면서 행렬 뒤쪽에 M1 에이브람스와 브래들리 몇 대가 따라오는 걸 볼 수 있는데, 아마 실물이 아니고 CG 처리한 듯 하다.][* 물론 진짜로 영국군이 미군과 함께 파병된 걸 수도 있다. 작중 거대한 전갈괴물이나 베헤모스도 있으니 가장 친한 영국과 영연방에 파병 요청을 했을 수도 있다.] 나타났다. 이어서 '''군 병력이 날벌레 괴물들과 괴물이 남겨놓은 잔해를 화염방사기로 태워버리면서 등장하고[* 앞서 괴물의 울음소리처럼 들리던 것도 화염방사기가 작동하는 소리였다. 자세히 들어보면 생물이 우는 소리처럼 점점 작아지다가 끝나는 게 아니라 도중에 딱 끊어진다.] 뒤를 이어 생존자들을 태운 수송 트럭이''' 지나간다. 게다가, '''초반부에서 아이들이 집에서 기다린다며 다른 사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슈퍼마켓에서 가장 먼저 뛰쳐나간 여자'''도 그 아이들로 추정되는 아이들과 함께 수송트럭에 타고 있었다.[* 여담으로 이 여자는 집까지 가는 데 도와줄 사람이 있냐며 묻지만 아무도 그녀를 도우려 나서지 않자 "당신들 모두 지옥에나 떨어져."라며 저주를 남긴 채 슈퍼마켓을 나선다. '''그 저주가 그대로 실현된 셈.'''] 다가오는 게 괴물인 줄 알았는데 군대였고,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살아있는 걸 보게 된 주인공은 혼란에 빠지고, 그 순간 자기 위를 지나가는 헬리콥터까지 바라보다 [[정신붕괴|이내 정신이 완전히 붕괴된다]]. 이후 [[장갑차]]와 [[M1 에이브람스|전차]], [[UH-60|헬리콥터]], [[험비]]와 수송차량, 도보 행군 중인 군인들이 지나가고, 방독면을 쓴 두 군인들이 울부짖는 주인공을 바라보고 생존자인 줄 알았던 차량 안의 시체들과 정신 붕괴가 온 그를 당황스러워하며 내려다보는 동안, 상공을 지나가는 헬리콥터로 안개가 걷히면서 시야가 점점 밝아지고, 넋 나간 주인공은 처참하게 울부짖으며 영화가 끝난다. 영화가 끝난 후 나오는 크레딧에서 여전히 헬기와 차량 소리들이 들려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