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목포해양대학교 (문단 편집) === 승선생활 === 예전에는 3학년 2학기와 4학년 1학기에 승선실습을 하였으나 2019년 세계로호(SEGERO)가 들어오면서 승선실습이 바뀌어서 2019년도부터 3학년 1,2학기 승선실습으로 바뀌었다. 2학년 말에 학부별로 강당에 집합시킨 다음 등수대로 선사를 골라서 TO를 배정받는다. 회사실습을 안가는 학생들도 있는데, 이들은 졸업 후 굳이 승선할 생각이 없는 여학생이나 학군단 후보생들과 정말 폐급 수준으로 성적이 나쁜 하위 2~3% 정도이다. 즉 남학생이라면 거의 다 실습을 하게 된다. 실습을 갔다왔거나 가기 전의 3학년들은 학교 소속의 배에서 지낸다. 이때는 동기들과 원양항해도 가고 외국 항구에서 놀러나가기도 해서 추억도 많고 재밌는 기간이지만, 회사실습은 결코 녹록지 않다. 학교가 아니라 회사 소속이 되는 기간이고 2년 동안 동고동락한 동기들과도 흩어지기 때문이다. 실습생이라는 선박 내 최하직급이라서 떠맡는 일, 밤낮을 가리지 않는 입출항, 선배사관들의 갈굼, 휴일없는 선상생활[* 일요일이나 공휴일이 의미가 없다. 휴일이라고 해서 배가 운항을 하지 않고 멈추거나 입출항을 안 하지는 않으니까...]의 피곤함을 견뎌야한다. 일반회사의 인턴을 떠올리기 쉽지만 휴일과 퇴근시간없이 좁은 배에서 몇 달을 지내야하는 부정적 요인이 더있다. 그리고 실습하면서 수백장의 레포트를 써서 학교로 보내야한다. 그것도 모조리 수기로. 이 레포트로 실습한 학기의 학점이 나오므로 다들 필사적으로 쓴다. 그리고 대부분 선박에서 레포트 쓸 시간을 친절하게 떼주지 않기 때문에 자는 시간을 쪼개 써야 한다. 레포트 제출기한이 다가오면 짧게는 한 달 전, 길게는 석 달 전부터 레포트를 쓰기 시작하는데 이때의 애환은 4학년들이라면 다 알고 있다. 하루 세네시간 자면서 무한 카페인 흡입으로 버틴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레포트를 제출해야 하는데, 운이 좋아서 제출기한 전에 실습이 끝나는 경우 직접 자기가 제출하면 된다. 그러나 배의 운항일정이라는 게 고작 실습생이 레포트 하나 제출하자고 대한민국에 입항하러 들어갈 수 없으며 대부분 레포트 제출일자보다 늦게 실습이 종료되기 때문에 이때 인생의 처음으로 국제탁송품을 만들어 학교로 보내거나, 하선하는 선원에게 부탁하여 학교에 제출하게 하는, 한마디로 다른 사람의 손에 나의 6개월의 학점이 달린 그런 상황이 된다. 무사히 학교에 도착하면 다행이지만, 국제탁송품의 경우 중간에 증발(...)되거나 만약 하선자의 경우 중간에 '아 귀찮아...'라고 하면서 공항에 버리고 가거나(!) 하는 경우면 그야말로 공중분해. 실습종료 후 학점을 보고 그야말로' 멘붕할 수가 있다. 학기마다 '너 레포트 안 왔던데' 소리듣는 사람이 한 명씩은 나온다고. 그래서 되도록이면 하선자를 통해서가 아니라, 정박한 항구의 선박대리점을 통해 문의해 미리 레포트를 보낼 수 있게 예쁘게 박스에 넣어서 신뢰가능한 국제탁송업체([[DHL]], [[FedEx]], [[TNT Express]]) 혹은 [[국제특급우편]]를 이용하여 해외에서 보내도록 해야하며, 반드시 보낸 후 송장번호 및 송장을 챙겨놓자. 혹시 추후에 내 레포트가 제대로 갔는가 조회를 하거나 흔적을 찾는 마지막 실마리가 된다. 이것도 이제 옛말인게 2022년 실습생부터 그간의 실습과제물 제출의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LMS를 이용하여 원격으로 제출하도록 개선하였다. 물론 과제물은 한글, 워드와 같은 문서는 인정해주지 않고, 수기가 원칙이다. 수기로 작성하되 완료된 과제를 스캔, PDF파일화 하여 LMS상 해당 실습과목 과제물에 첨부만 하면 끝이다.이제는 내 과제가 학교로 제대로 가는지를 신경안써도 된다. 교수들도 실습 중 레포트작성의 어려움를 고려하여 학점을 주기 때문에 대부분 성의가 보인다싶으면 15학점을 A+주고 뭔가 부족하다 싶으면 A, 이건 영 아닌데싶으면 B+를 준다. [* 3학년 1학기 15학점, 3학년 2학기 15학점으로 실습학점은 총 30학점이다.조금만 노력하면 30학점을 A+받을수있기에 학점을 올리기에는 절호의 기회이다.] 실습도 운이 좋아야 한다. 괜히 HMM, 대한해운, SK Shipping 등의 회사에 실습을 가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대기업이거나, 시스템이 잡혀있는 회사들은 실습생들이 좋은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 ~~강화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좋은 곳에서 실습하면 실무지식의 체계적이고 깊은 습득, 선상 업무의 이해, 좀 더 많은 여유시간, 인격적인 선배사관, 양질의 레포트로 인한 좋은 학점을 얻게 되지만 나쁜 곳에서 실습하면 선배사관들은 [[짬]]때리고 갈구고 잡일하느라 레포트 쓸 시간은 없고... [[이하생략]]. 물론 자기가 열심히 하면 위의 좋은 요인만 받겠지만 정말 실습환경이 개판이라서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대기업일수록 좋은 실습환경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1,2학년들이 시험기간에 절박하게 공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실습한 회사를 2년 후 취업 때 지원하면, 고과를 어지간히 형편없게 받지 않는 이상은 가산점을 받기 때문에 좋은 회사에서 실습하려고 기를 쓴다. 여담으로 2018년 해군 국제관함식에 새누리호(SAENURI)가 참가하였다. [[파일:관함식 새유달호.png]] * 역대 실습선 * 해왕호 * 다도호 * 태평호 * 유달호 * 새유달호 * 새누리호 * 세계로호(세계에서 가장 큰 실습선) ||[[파일:세계로호_1.jpg|width=100%]]|| || {{{#white 실습선 세계로호}}}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