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말레이시아/사회 (문단 편집) == 언어 == 공용어로는 [[말레이인]]의 언어인 [[말레이어]][* 말레이어는 인도네시아어와 매우 가까운 편이라서 [[마인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사실 원래 같은 언어다.]와 [[영어]]가 지정되어 있으며 [[말레이어]]는 특별히 헌법에 따라 [[국어]](National language)로도 지정되어 있다.[[https://www.webcitation.org/679mGikZK?url=http://www.jac.gov.my/jac/images/stories/akta/federalconstitution.pdf|말레이시아 헌법 152조 참고(영어)]] 그러니까 말레이시아에서 '''국어'''라 함은 곧 [[말레이어]]를 말한다. 말레이시아에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인도계 말레이시아인]] 등 언어가 다른 소수민족들이 많지만 의무교육에서 말레이어 교육을 강조하고 많이 가르치고 있어서 중국계/인도계라고 해도 대부분이 말레이어를 할 줄 안다. 또한 각급 학교 졸업을 위해선 말레이어가 필수이기 때문에 국어인 말레이어 교육도 중요시되고 있다. 그러나 말레이인 이외의 소수민족들이 실생활에서도 말레이어를 열심히 쓰는 것은 아니다.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중국계]], [[인도계 말레이시아인|인도계]] 등의 소수민족들 사이에서는 [[중국어]], [[힌디어]], [[아랍어]], [[타밀어]], 기타 말레이어 방언 계통의 소수민족 언어가 쓰이고 있다. 헌법 제152조에 따라 [[영어]] 역시 말레이시아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영국]]의 영향으로 말레이시아의 영어는 [[영국식 영어]]의 철자법과 문법을 따른다. 영어는 다른 언어를 쓰는 민족 사이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영어가 없으면 중국계·인도계·말레이계 간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일이 벌어진다. [[영국]], [[네덜란드]] 출신 소수 [[백인]]들도 아직까지 [[말라카]]나 [[쿠알라룸푸르]] 등에 남아있으며 이들은 영어를 모어로 하는 원어민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쓰이는 [[https://en.wikipedia.org/wiki/Malaysian_English|말레이시아 영어]]는 영국식 영어를 바탕으로 일부 표현, 문법, 어휘 사용에서 차이가 있는 편이다. 전반적으로 영어 실력은 높은 편이며 [[TOEFL]]에서도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부미푸트라 정책]]과 말레이 어 우대정책으로 인해 과거에 비하면 특히 말레이인들의 구사 실력이 좀 떨어진 편이라는 지적도 있다. 또한 같은 영국령이었던 싱가포르와 비교하면[* 이쪽은 아예 영어가 제1언어로 사실상 원어민 국가다.]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나 한국이나 일본, 대만, 중국 등 동아시아 비영어권 국가들보단 당연히 잘한다. 실은 비원어민 관점에서 영어 공용권의 영어 실력을 논하는 자체가 [[인종차별]]의 뉘앙스가 있다. 당장 영어 원어민들도 [[호주 영어]]나 [[스코틀랜드]] 하이랜더 영어, [[미국]] 남부 힐빌리 영어 등 괴악한 방언이 여럿 있으며 영어는 다중심 언어로 표준어가 따로 없고 동네마다 판이하게 달라지는지라 좀 다르게 봐야 한다.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은 일상생활에서 [[중국어]]를 사용한다. 이들은 대개 중국 남부인 [[광둥성]]·[[푸젠성]]·[[차오저우]] 출신이라 [[광동어]]·[[객가어]]·[[민남어]] 등의 남중국 방언을 가정에서 쓰고 있지만, [[표준중국어]]가 출신 지역이 다른 화교끼리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쓰인다. 말레이시아 화교들은 [[화어]]라고 부른다. [[싱가포르]]도 마찬가지다. 공용어도 아니면서 [[국립국어원]] 격에 해당하는 자신들 나름대로의 언어 규율 기관도 존재한다. 특히 [[쿠알라룸푸르]] 수도권이나 [[싱가포르]] 접경지대인 [[조호르바루]] 등에서는 중국인 인구가 많아 중국어를 쉽게 보고 들을 수 있으며 중국어만 알아도 관광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이다. 중문으로 된 간판도 대도시들에 흔하다. [[중국어]]의 영향력이 아주 강해서 말레이시아에서는 [[중국어]] 신문·TV·라디오 방송이 나오는데, 심지어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사이에서 많이 쓰이는 [[광동어]]나 [[민남어]]로 방송하기도 한다. 그리고 선거철에는 [[중국어]] 포스터가 나오기도 하며 주요 역에도 [[중국어]] 역명이 병기될 정도다. 그만큼 중국계의 영향력이 큰데 '''경제를 휘어잡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는 몰라도 경제 분야에선 중국계 없이 나라가 굴러가지 않는다. 지금도 대륙 [[중국인]] 유커들이 전혀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말레이시아를 관광하고 있다. 중국계끼리라도 [[표준중국어]]를 모르는 경우는 [[영어]]를 쓰기도 한다. 말레이어 표현과 영어 표현을 섞어 가면서 말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그리고 [[https://zh.wikipedia.org/wiki/%E9%A6%AC%E4%BE%86%E8%A5%BF%E4%BA%9E%E8%8F%AF%E8%AA%9E|말레이시아에서 쓰이는 중국어]]는 [[싱가포르]]와 마찬가지로 표준화가 되어 있고 사투리 차이도 있다. [[중국 대륙]]에 없는 각종 열대과일이나 식물, 동물 등을 일컬을 말이 없어서 만들어 낸 단어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어 학교도 국립·공립·사립학교로 나뉘는데, 이로 인해 학교 이름이 같아도 다시 국민형화문중학[* 國民型華文中學. 국·공립이다], 화문독립중학[* 華文獨立中學. 사립이다.]으로 나뉠 정도다. 그 정도로 중국어와 중국계의 사회적 지위가 꽤 있다. 단지 그 놈의 [[부미푸트라]] 때문에 2등 국민으로 취급받을 뿐이다. [[홍콩]]으로 이주한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도 많은데 이들 중 광동계는 곧대로 집안에서 써오던 [[광동어]]를 밖에서 쓰며 그 외는 [[표준중국어]]로 자신들끼리 소통하고 밖에선 중국본토인과 구분을 위해 영어를 쓴다. [[대만]]으로 이주한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은 꾸준하게 표준중국어를 쓴다. [[싱가포르]]로 이주한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은 밖에서는 영어+표준중국어를 쓰고 집 안에서나 자기들끼리는 광동어, 민남어, 객가어 등 각자의 언어를 쓴다. 특히 싱가포르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취업이민을 온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이 아주 많다. 싱가포르는 인구가 적어서 인구를 불리고자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의 귀화를 적극 받아들이며 이들은 주로 요식업 등 서비스업에 종사한다. 그 외에는 [[이슬람교]]와 [[아랍인]]의 영향으로 [[아랍어]]가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예전에 말레이 어가 [[아랍 문자]]로 표기되었기 때문에 [[아랍 문자]] 교육이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다. [[어학연수]] 목적지로는 옛날에 영어 종주국인 [[영국]]의 식민지였고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시아]] 국가라는 점에서 [[필리핀]]과 비슷한 속성이 많은데, 필리핀에 비해 치안이 훨씬 좋고 유흥문화도 이슬람 문화 때문에 발달하지 않은 나라라서 영어를 배우기는 한국인이 유독 많이 가는 [[필리핀]]보다 좋은 점도 많다. [[필리핀]]보다 치안이 안정된 것과 의료수준이 꽤 높단 점은 분명 강점이다. 그래서 최근들어 말레이시아로 초점을 바꾸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필리핀에 비하면 잘 사는 나라기 때문에 한국이나 서구권 혹은 이웃한 싱가포르 등 선진국들만큼은 아니지만 필리핀보다는 물가가 비싸다.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자 2015년 6월 한국동남아학회장이 된 신윤환 교수는 저서 <동남아문화 산책>에서, "단언컨대 한국인이 배우기 가장 쉬운 언어는 말레이어"라고 주장했다. 신 교수는 외국어공부에 관심이 많아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등 6~7개의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그 중 남은 건 영어와 말레이어 뿐이라고 한다. 네덜란드어는 원어민 강사에게 개인교습까지 받았지만 발음조차 내기 힘들었다고 회고한다. 영어는 국제학회 참석 때문에 필수적으로 쓸 수 밖에 없어서 그런 것이고 수십년 영어를 공부했지만 아직도 영어로 말하려면 긴장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말레이어는 금방 습득할 수 있었고 지금도 유창하게 말할 수 있다고 한다. 본인은 해당 책에서 "나처럼 언어감각이 떨어지는 사람도 몇개월이면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언어가 바로 말레이어다" 라고 썼다. 발음도 한국인이 내기 쉬워서 현지인들로부터 발음 좋다고 칭찬을 들었다고. 지금까지 수십 년 간 외국어 공부하면서 발음 좋다고 들은게 처음이어서 정말 기뻤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교육부는 2020년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아랍 문자]] 표기법 수업과정을 정규과정에 포함시킨다고 밝히자 비이슬람 주민들인 중국계와 인도계를 중심으로 즉각 반발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00381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