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베카(원피스) (문단 편집) === 수동적인 캐릭터성 === '''무패의 여인'''이란 멋있는 칭호에 [[견문색 패기]]의 달인+원피스 프린세스를 통틀어 역대 최초의 근접 전투형 공주+[[연좌제]]로 인한 억울한 누명이 씌워져 [[도플라밍고]]와 국민들의 조리돌림에 맞서 싸워나가 타인에게 도움받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퀴로스|병정 씨]]를 지켜내고 자유를 쟁취하는 장렬한 서사+콜로세움 최고의 미소녀 설정이라 에피소드 시작부터 꽤 큰 주목을 받던 캐릭터였다. 원피스에 나오는 공주들은 [[드레스]] 차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활동적이고 당차면서도 우아한 여인들이 많았는데, 레베카는 공주 출신이면서 이례적으로 [[검]]을 잘 다루는 검투사에 단 한 번의 전투에서 진 적 없고 적들을 차례대로 박살내는 [[레드 소냐]]와 같은 [[투희]]의 이미지를 풍겨 많은 독자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전개를 지날수록 레드 소냐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일 정도로 전면에 나서면 전개에 영향을 주기는커녕 자신이 그 영향에 휘둘리는 수동적인 모습만을 보여준다. 드레스로자 에피소드 내내 철저히 남성 독자들의 구미를 맞추기 위한 노골적인 [[섹스 어필]]용 소도구 캐릭터, '''[[붙잡힌 히로인|남들에게 도움 받고 구해지고 울고 불고 난리를 치며 오만 가지 민폐를 끼치는 전형적인 겁 많고 수동적인 여성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레베카의 캐릭터 연출 기법은 [[소년만화]]나 다른 장르 매체에서도 흔히 나오는 인물 유형인 동시에 성격과는 별개로 자칫 [[비호감]]으로 찍히기 쉬운 캐릭터상이다. 특히 1980~1990년대에 자주 유행하던 일본의 고전 여주인공의 클리셰에 해당하는 "처음엔 기 쎄고 강해 보이지만 가면 갈수록 이런 장점조차 사라지고 실전에서는 연약하고 무능해지는 민폐 히로인" 그 자체다. 작중 행적 대부분이 울거나 누군가에 의해 구해지는 걸로 채워져 있다. 성격 자체로만 봤을 때는 진심으로 선량하고 상냥한 아군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레베카가 대다수의 원피스 팬덤에게 [[비호감]]으로 찍힌 주된 이유이다. * 처음에 루피를 공격했을 때도 도시락 먹는 중이던 루피에게 한큐에 제압당한 뒤 눈물만 흘렸고, 콜로세움에서도 로건에게 도망만 치다 붙잡혀 실컷 괴롭혀지다가 아킬리아에게 도움 받고 겨우 풀려난다. 또 다른 네임드인 술레이만에게 죽을 뻔하다가 또 아킬리아가 희생하여 구해준다. * 결승전도 하쿠바의 폭주로 어거지로 올라갔으며, 그결승전에서 조차도 디아만테한테 덤비다가 철퇴 한 방에 투구까지 깨지며 쓰러진다. 디아만테에게 어머니의 고인 모욕을 들으면서도 부들거리며 울기만 하고 바르톨로메오에게 보호만 받는다. * 대회가 끝난 뒤에는 루피에게 수갑 열쇠를 전해주기 위해 이동하다가 해바라기 밭에서 어머니의 원수인 디아만테를 만났으나, 상대도 되지 않았고, 더 이상 싸우기 싫다며 도망치다가 죽을 뻔했다. 다행히 퀴로스가 구해주어 같이 싸우나 했으나, 사실상 짐만 되었을 뿐이고 로빈이 피까지 흘리며 지켜준다. * 최후에는 이모 비올라를 구하겠다고 도플라밍고에게 덤비다가 조종당해 자기 손으로 비올라를 죽일 뻔했으나 루피 덕분에 멈추고 로에게 도움 받아 벗어난다. 정작 도플라밍고의 부하이며, 어머니의 원수인 디아만테는 이길 수 없다고 도망치려 했으면서 그보다 강한 도플라밍고에게 덤비는 전개가 너무 이상해서 비판을 많이 받았다. 오히려 이모인 [[비올라(원피스)|비올라]]가 비비의 포지션을 그 이상으로 잘 수행해 냈다. 비올라의 행적은 '[[크로커다일(원피스)|칠무]][[돈키호테 도플라밍고|해]]에게 사랑하는 [[알라바스타|조]][[드레스로자|국]]을 빼앗긴 슬픈 사연을 지닌 비운의 공주+나라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본심을 숨긴 채 원수와 타협하고 [[바로크 워크스|악의]] [[돈키호테 패밀리|조직]]의 말단 간부로 들어감+맨 처음 [[밀짚모자 일당]]을 적대하는 [[빌런]]처럼 보였지만 결국 아군이 되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임+사투 끝에 원수를 무찌르고 나라도 구하고 공주의 지위를 복권함'인데, 전체적으로 하나도 빠짐없이 비비와 일치하다. 거기에 더해 비올라는 비능력자인 비비와 달리 능수능란한 악마의 열매 능력자라 [[천리안]] 역할로서 원거리에 있는 아군과 적의 동태를 감시하는 [[정보원]]으로서 활약했다. 거기다 자기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키 작은 소인들의 공주이자 레베카보다 훨씬 연약한 이미지의 [[맨셸리]] 공주마저도 납치에서 풀려난 뒤엔 치유치유 열매의 능력을 살려 중상을 입은 아군을 치료하는 [[힐러]] 역할을 열심히 수행했다. 후편인 와노쿠니 에피소드에 나오는 조연들이자 레베카보다 훨씬 나이도 어린 소녀이자 실전 전투 능력이 전무한 민간인 포지션인 [[타마(원피스)|타마]]도 아이라는 핑계를 대며 일당의 발목을 잡지 않고 능력을 마음껏 활용해나가며 백수 해적단과의 싸움에 승리하는 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했다. 타마와 비슷한 나이대의 남자아이이자 원피스에서 독보적으로 단연 최악의 안티 팬덤을 가진 [[모모노스케]]조차 처음에는 독자들에게 욕받이 역할을 했지만, 적어도 와노쿠니의 차기 쇼군으로서의 자각을 품고 끝까지 카이도에게 대항했고, 야마토와 루피의 지속적인 일침과 격려로 자신의 역할을 깨달은 뒤에는 [[시노부(원피스)|시노부]]의 능력으로 어른이 되어 카이도에게 맞서 싸웠다. 앞서 언급된 예시들과 비교하면 에피소드가 끝나기 직전까지 뭐 하나 제대로 건지지 못하고 적들에게 당하고 아군에게 구해지기만 하는 역할을 반복하는 레베카의 평가가 더욱 깎일 수밖에 없다. 엄연히 무패의 여인이라는 멋진 칭호를 달고 있는 전투원인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상처없이 살아남았다는 묘사 등 분명히 강하다고 띄어준 캐릭터임에도 '''자력으로 이긴 네임드가 단 한 명도 없다.''' 아버지인 [[퀴로스]]가 외발이라는 어마어마한 패널티에도 칠무해 최고 간부 [[디아만테]]를 쓰러뜨린 것과 달리 위에서 설명하듯 에피소드 내내 도움만 받고 혼자서 아무도 이기지 못했다. 레베카를 거의 죽일 뻔한 롤링 로건은 도플라밍고의 광역 실 공격에 다른 엑스트라들과 같이 소리소문 없이 당했고, 마찬가지로 레베카를 압도했던 술레이만은 [[델린저(원피스)|델린저]]에게 한방에 나가떨어진 것을 생각하면[* 심지어 델린저는 레베카와 동갑이다.] 레베카의 실력은 일반 검투사들 중에서나 뛰어나고, 어지간한 세계구급 강자들에게는 상대도 안 되는 수준으로 보인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퀴로스가 직접 "(이글이글 열매가 걸린) 이번 대회는 네가 나설 수준이 아니다."라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레베카와 병정 아저씨(퀴로스)의 서사만큼은 훌륭했다는 평이 있지만 달리 말하면 퀴로스의 서사를 위한 부속물로 전락했다는 시각도 있다. 어머니 스칼렛의 원수 디아만테를 앞에 두고도 목숨을 걸고 쓰러뜨리려 하기보다 도망치는 등 방금 전 살인이 난무하는 콜로세움에서 끝까지 버티고 싸우던 모습과 비교하기에는 무색할 정도로 한심하고 비굴한 모습을 보였기에, 사랑하는 어머니를 죽인 철천지원수이자 콜로세움의 결승전 상대인 디아만테만큼은 누구도 아닌 레베카의 손으로 혹은 부녀의 공투로 확실하게 끝장을 봤어야 한다는 비판이 아직도 많다. 그리고 퀴로스가 레베카에게 한 대사인 "살인을 안 한 너의 손은 아름답다."고 미화하는데 작품 내적으로 보면 퀴로스가 하나뿐인 딸만이라도 자신과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아버지로서 한 대사지만, 정작 그 말을 한 퀴로스 본인부터가 살인자인 데다[* 그것도 퀴로스가 살인한 대상은 무고한 피해자도 아니고 퀴로스의 친구를 먼저 죽인 범인이라 퀴로스 쪽에서 충분히 당위성이 있는 [[정당방위]] 행위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것 하나만으로 드레스로자 국민들에게 천인공노할 악마 취급당하며 욕 먹었다.] 심심하면 살인이라는 단위를 넘어 학살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대해적시대]]인 원피스 세계관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무의미한 말인지라 작품 외적으로는 반발과 실소를 자아낸다. 당장 레베카 주변에 있는 강자들은 하나 같이 한번씩은 살인을 해봤거나 그에 준하지 않더라도 격렬한 전투에 몸담으며 경험치와 전투력을 성장시킨 인물들인데, 되려 이런 말이 레베카가 한 명의 강한 검사로 성장할 가능성을 깎아버리고 오직 '퀴로스의 딸'에서 멈추게 해버렸다는 비판도 크다. 레베카 개인의 서사는 다름 아닌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누구의 힘도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자유를 이루고 자신과 어머니, 이모, 외조부와 아버지를 괴롭힌 도플라밍고 일당에게 복수한다는 서사이다. 본인 스스로도 루피에게 지고 나서 한이 맺힌 얼굴로 '''"이제 지켜지기만 하는 건 싫어!!! 이번엔 내가 병정 님을 지키고 싶어!!"'''라는 강한 의지와 소망을 피력했다. 그러나 자신이 한 말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하고 원하는 의도와 정반대로 누구 하나 지켜내지 못하고 계속해서 타인에게 구해지고 본인이 구하고 싶다던 병정 씨에게 지켜진다. 결국 당초 한 대사와 정반대로 누구에게 지켜져야만 비로소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도구적인 캐릭터라는 것을 보이고 말았다. 뭔가 멋진 활약을 할 것 같은 설정들로 독자의 기대를 실컷 부풀리다 레베카의 용도를 고전적인 민폐 히로인과 다를 게 없이 처참하게 낭비시킨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의 명백한 연출 실패이다. 상술한 대로 어머니의 원수 디아만테만큼은 혼자만의 손으로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해바라기 밭에서 극적으로 쓰러뜨려서 어머니의 원수를 갚아내고 아버지의 보호조차 필요 없는 한 명의 어엿한 어른이자 검객으로 성장을 증명하여 서사를 완결시켜 캐릭터의 매력을 더하는 훨씬 나은 선택지가 있었다. 그러나 오다는 레베카에게 능동적인 활약을 쥐어주거나 서사를 심도 있게 풀어나갈 생각도 없이 "살인을 한번도 한 적이 없는 깨끗하지만 나약한 성녀로 만드는 억지 스토리"에 집착한 나머지 레베카가 해야 할 일들은 타 캐릭터들이 대신 해치워주는 식으로 풀어나간 탓에 레베카는 서사가 일관되지 못하고, 자기가 한 말도 책임지고 이루지도 못하는 무능하고 밍숭맹숭한 캐릭터로 전락하고 말았다. 의도치 않은 실패가 아니더라도 캐릭터의 서사를 짓밟아버리고 모욕한 이 책임과 잘못은 온전히 오다에게 달려 있다. 하다못해 비비의 경우 당시 밀짚모자 일행이 위대한 항로에 처음 들어온 생초보자인지라 전투에서는 전혀 도움을 못줬어도 항해를 하는 점에서는 도움이나 조언을 해줬으며 자신의 나라를 여행하는 중에는 가이드를 해주는 등의 역활도 가능했었지만 레베카가 등장하는 드레스로자의 경우 루피와 그의 일행이 대놓고 신세계를 제패하기 위해서 2년 동안이나 단단히 준비하고 온데다가 특히나 루피, 조로, 상디의 경우 견문색 패기 때문에 레베카가 일일이 설명을 해주지 않더라도 주변 환경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파악이 가능하다보니 당연히 더더욱 레베카의 역활이 없어지게 되었다. 즉 레베카에 관한 비판은 1부였다면 없었을 문제들이 2부로 넘어옴에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생긴 비판이라는 것이다.[* 만약 레베가카 1부에서 나왔더라면 최종 보스인 도플라밍고야 어쩔 수 없더라도 그외 어중이 떠중이거나 혹은 단순한 엑스트라 정도는 손쉽게 제압하면서 자기 몸정도는 지키고 루피를 도와주는 캐릭터가 될 수도 있었다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