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라-텔라 (문단 편집) === 1무대: 겨울에 피는 꽃 === 몰란족인 레로-텔라에게 입양된 레라는 시민권 취득 시험에 통과하여 시민권을 취득하고 대교학전 입학 시험에서도 수석으로 합격하며 우등생으로 거듭난다. 레라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의심도 없이 자신이 몰란족이라고 믿으며 같은 학교의 몰란인들과 어울리고자 하였다. 하지만 몰란인들은 레라가 시민권을 얻는 시험에 통과를 한 것과 대교학전의 수재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이방인으로 취급하며 따돌린다. 외부인에게 배타적이고 외부와의 교류마저도 극도로 꺼리는 몰란족의 고질적인 선민사상에 기초하여 레라를 그저 열등한 종족으로 취급하며 무시했다. 레라는 그런 몰란족의 따가운 시선 속에서 동급생들과도 전혀 어울리지 못하고 '하인', '애완동물' 등의 악담을 들으면서 따돌림을 당했다. 그렇게 무시를 받으면서 힘든 생활을 이어갔지만 그래도 자신을 사랑해주고 보살펴주는 양어머니 레로를 걱정시키지 않기위해 자신이 힘들게 지내는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레라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낸다며 거짓말을 하지만 레로-텔라는 레라가 거짓말을 하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자신을 제외한 모든 몰란족이 딸 레라를 경멸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레로는 몰란족 원로들 앞에서 레라가 몰란의 시험을 통과한 우등생이므로 선조가 세웠던 법도에 따라 레라 역시도 몰란의 일원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원로들은 그나마 레로-텔라의 공적과 지위를 생각해서 이종족인 레라가 몰란에서 거주라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뿐이라며 그것 자체도 몹시 관대한 처우라고 대답한다. 원로는 레라를 잠재적으로 위험한 열등종으로 봤고 언젠간 레로-텔라의 눈을 피해 제거할 생각도 하고 있었다. 반복되는 몰란족의 경멸에 좌절하던 어느 날 레라는 한 비행물체가 인근에 불시착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불시착 지점을 찾아가 비행선단의 인원들을 구출한다. 레라가 구출한 비행선단의 이름은 푸른비늘 상단이라는 이름을 가진 상인 무리였다. 푸른비늘 상단은 레라에게 감사를 전하고 친한 사이가 된다. 레라는 매일 밤 집을 빠져나가 푸른비늘 상단의 일원들과 어울리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상단에게서 선물받은 종족변환 인식기를 통해 자신이 몰란인들과 다르다는 것을 다시금 자각하면서 정체성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만들어진다. 그러던 중 푸른비늘 상단이 몰란을 떠나는 날을 앞두고서 그들에게 선물받은 어느 [[CD|작은 원반]]에서 [[인간|자신과 닮은 종족]]의 잔혹한 전쟁의 역사를 엿보게 된다. 레라는 원반에서 보게 된 종족이 자신과 닮은 것에 대해 놀라워하며 자신의 정체에 대한 의구심을 가진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레라구속3.jpg|width=100%]]}}}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레라77.jpg|width=100%]]}}} ||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푸른비늘 상단과 작별인사를 나눈 레라는 집으로 귀가를 하려던 도중 몰란족 민병대에게 발각되어 외부인과 몰래 접촉했다는 죄목으로 법정에 서게 된다. 이 모든 건 평소부터 레라를 눈엣가시로 여기던 몰란 원로들이 꾸며낸 조작이었다. 레라를 처분하기 위한 명분을 얻어내고자 내내 레라를 미행하다가 푸른비늘 상단과 접촉한 것을 트집잡아 레라가 외부인과 만나서 반란을 모의했다는 누명을 뒤집어 씌웠다. 결박된 레라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누명을 덮어썼으며 어머니 레로-텔라의 변호가 무색하게도 재판은 레라에게 불리하게 흘러간다. 그때 갑자기 이전부터 레라를 괴롭히던 동급생이자 몰란족 원로의 아들이기도 한 멜티스가 재판장에 나타난다. 돌발적으로 나타난 멜티스는 레라같은 열등족 따위가 어떻게 반란을 모의하겠느냐며, 자신이 레라가 싸돌아 다니다가 외계인들에게 붙잡혀 고문당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거짓 증언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멜티스의 발언으로 인해 재판의 상황은 단번에 뒤집어지게 되었고 레라는 본의 아니게 알리바이를 얻으며 무죄가 될 기회를 손에 넣게 된다. 그러나 멜티스의 거짓 증언은 푸른비늘 상단을 범죄자로 만드는 것이라 레라는 무죄를 받게되지만 레라와 접촉했던 푸른비늘 상단의 인원은 전원 [[처형]]을 당하게 된다고 통보받는다. 자신의 친구가 되어줬던 푸른비늘 상단을 처형당하도록 놔둘 수 없었던 레라는 법정 앞에서 자신이 몰란족의 멸망을 계획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며 거짓말을 하고[* 이 때 '엄마라면 어떻게 말했을까…'라고 생각했다.] 사형선고를 받는 쪽을 선택한다. 레로-텔라는 당황하며 레라의 행동을 말리지만 재판은 그대로 마무리 되어 레라의 처형이 확정된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레라각성7.jpg|width=100%]]}}} || 레라는 몰란족의 신성한 전통의식이 열리는 귀환절[* 몰란인의 명절. 언젠가 몰란인의 선조가 돌아왔을 때 환영을 하는 것을 토대로 한 축제기간이다.]에 처형되는 것으로 결정이 난다. 구속된 상태로 처형일만을 기다리던 레라는 양어머니 레로와 푸른비늘 단원들을 떠올리면서 죽고싶지 않다는 열망을 품게되고 그대로 오르고의 힘을 각성한다. 자신을 구속한 형틀을 풀고서 레로-텔라를 찾으려 한 레라는 데크토니우스 군대에 의해 몰란 행성 전체가 마비되어[* 몰란 선조의 우주선인척하고 나타나서 [[물|세례물질]]을 행성 전체에 뿌렸기 때문이다.] 점령당한 참상을 목격한다. 레라가 갇혀있던 동안 몰란 행성의 정복을 이전부터 계획해오던 데크토니우스는 귀환절로 몰란족 전체가 경계를 느슨하게 하고 방심한 틈을 노려 대대적인 몰란 정벌을 단행했고 상황은 순식간에 종료되어 행성 전체가 데크토니우스에 점거된 상태였다. 데크토니우스는 자신들의 존재를 몰란의 선조가 탑승하고 여행을 떠났던 <오레아르>로 위장시켜 몰란인들의 의심을 피한후 행성에 접근했다. 이를 유일하게 수상하게 여긴 레로-텔라가 아무런 소식도 없이 선조들이 몰란에 나타날 리가 없다고 주장하며 서둘러 대피해야한다고 외쳤지만 모든 몰란인들은 되려 그런 레로를 이상하다는 시선으로 쳐다보며 신성한 귀환절과 선조를 모독할 생각이냐고 노발대발하고 레로의 주장을 묵살한 채 비행 물체를 향해 기도를 올린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세례물질.jpg|width=100%]]}}}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데크토니우스황제.jpg|width=100%]]}}} || 그 사이 데크토니우스는 몰란 행성에 [[물|세례물질]]을 기습적으로 퍼부었고, 폭우를 뒤집어 쓴 몰란족은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한채 기도하는 자세 그대로 몸이 굳어 방전 상태에 빠지게 된다. 레로는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이 세례물질임을 간파했으나 결국 몸이 굳어버린다. 단번에 마비가 되버린 몰란 행성에 데크토니우스의 용사장을 필두로 한 병력이 침투해서 모든 것을 파괴하고 유린하기 시작하였고, 그러한 상황 속에서 레라가 각성하여 구속 장치에서 벗어난 것이다. 자유를 되찾은 레라는 어머니를 찾아 돌아다니던 도중 돌이 된 어머니를 인질로 잡고있던 [[데크토니우스 용사장]]과 마주치게 된다. 어머니 레로를 구하기 위해 용사장과 격돌하게 된 레라는 용사장에 밀리지않는 힘으로 대등한 싸움을 벌인다. 레라를 하찮은 존재로 여기던 용사장도 생각보다 강한 레라의 힘에 당황하며 레라를 인정하고 진지하게 상대한다. 전투 도중 레라의 존재에 대한 보고를 받게된 '''[[데크토니우스 황제]]'''는 레라에게 흥미를 느끼고 직접 레라에게 통신을 시도한다. 그리고 레라의 모습을 내려다보며 레라가 원래 지구인이었고 자신이 레라의 고향인 지구를 정복했다는 사실을 레라에게 말한다. 황제는 레라의 동족인 인간을 자신의 노예로 부리고 있다면서 레라가 순순히 항복하고 데크토니우스의 실험체로 들어온다면 레라의 동족을 해방 시켜주겠다는 협상을 해온다. 황제의 말을 듣고 혼란에 빠진 레라는 결국 황제에게 무릎을 꿇어 황제의 제안을 승낙하려 하는데 레라와 전투를 벌이던 용사장이 둘의 대화에 끼어들어 황제와 레라의 통신을 끊어버린다. 용사장은 자신이 인정한 상대인 레라와의 결투를 황제가 방해했다고 생각해서 황제의 통신을 끊었다. 용사장은 레라에게 올바른 선택을 하라는 조언을 남기고서 스스로 레라에게 패배하는 길을 택하고 사망한다. 데크토니우스 용사장이 쓰러진 직후, 용사장의 조언으로 마음을 굳힌 레라는 데크토니우스에 맞서 자신의 고향을 구하는 길을 택한다. 심복이었던 용사장의 배신과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 레라의 모습에 분노한 데크토니우스 황제는 몰란 행성을 파괴하고자 데크토니우스 장로의 주술을 이용해서 몰란 행성과 자신이 위치한 공간을 서로 연결시킨다. 몰란의 잿빛 하늘에선 거대한 구멍이 열린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레라85.jpg|width=100%]]}}}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레라짤 0000.jpg|width=100%]]}}} || >'''사랑해.''' 레라는 황제의 공격이 시작 될 것을 알아채고 돌이 되어버린 레로-텔라에게 입을 맞춘 후 사랑한다는 말을 남긴채 하늘에 생겨난 구멍 쪽으로 향한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레라91.jpg|width=100%]]}}}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황제주먹12.jpg|width=100%]]}}} || >'''이젠 무섭지가 않다..''' >'''지금 내가 여기 서있는 이유...''' >'''내가 살아있는 이유가...''' >'''지금 여기에 있으니까.''' 데크토니우스 황제는 차원의 틈을 이용하여 곧바로 몰란 행성을 향해 자신의 태산만한 주먹을 직격으로 내리치고, 레라는 그런 황제의 주먹을 똑바로 주시한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은하 37화 장면연결.gif|width=100%]]}}} || 그대로 자신의 힘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황제의 주먹을 받아 쳐낸다. 주변이 모두 파괴될 정도로 큰 충격이 일어나지만 레라는 황제의 주먹이 땅에 닿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주먹을 들어올려 버틴다. 끝내 데크토니우스 장로의 차원 연결 주술이 힘을 다하고 공간이 닫히면서 황제는 주먹을 거두게 되고 레라는 몰란인 전체와 행성을 지키는데 성공한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몰란1212.jpg|width=100%]]}}} || 데크토니우스 황제로부터 행성을 지켜낸 레라는 몰란인들에게 인정을 받고 가장 큰 상인 호국명예상을 수여받는다. 그동안 레라를 무시해오던 모든 몰란인은 몰란의 규율에 따라 자신들의 은인인 레라를 향해 감사의 표시로 두 손을 모으고 머리를 조아리게 된다. 레라를 못마땅히 여기고서 누구보다 앞장서서 레라의 축출을 계획하고 추방을 논해왔던 몰란족 원로 역시 울며 겨자먹기로 두 손을 모으고 레라를 향해 머리를 숙인다.[* 그러한 원로의 모습을 한심하다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멜티스의 모습이 백미이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레로1212.jp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레라1212.jpg|width=100%]]}}}|| 레라는 수많은 몰란인의 감사인사 속에서 어머니와 작별을 고하고 데크토니우스에게 정복당한 자신의 고향별을 구하고자 본격적인 여정을 떠나게 된다. 은하!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레라가 몰란을 떠난 후, 멜티스와 그의 동급생 친구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 이전에 레라가 반란 모의죄를 뒤집어 쓰고 재판을 받던 순간에 멜티스가 재판장에 난입하여 거짓 증언을 한 이유가 이 순간 드러난다. 멜티스는 재판에서 레라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기 위해 증인으로 참석했던 것이 아니라 레라가 처형당하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바보 연기를 하며 레라에게 유리한 증언을 했던 것이다. 멜티스에게 있어 레라는 자신이 뛰어넘어야 할 존재였기 때문이다. 멜티스는 겉으로는 레라를 무시하고 따돌렸지만 그러면서도 레라의 능력과 의지를 인정하고 있었고 그런 레라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도움을 줬던 레라의 또다른 친구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