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시아어 (문단 편집) ===== [[우크라이나]] ===== 우크라이나의 동부, 남부 지역 및 도시[* 주로 농촌보단 도시에서 러시아어 사용이 우세한 경우가 많다.], [[크림 반도]]에서는 러시아어가 아예 모어인 사람들이 많으며, 동부 지방 이외에 서부 지방에서도 대부분은 러시아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유로마이단]] 이후로 반러 성향이 심해져 중서부 사람들은 일부러 러시아어를 덜 쓰려고 노력하는 상황이다.[[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0311001260|#]] [[우크라이나어]]가 러시아어와 매우 유사하기도 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고대 [[키예프 공국]] 시절부터 역사를 공유했던 기간이 길며, [[소련]] 시절 우크라이나어는 한동안 등한시되었던 언어이기 때문에 소련 시절 교육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어를 모어로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의 뉴스나 방송, 포털 사이트 등에서는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가 비슷하다 보니 우크라이나에서 쓰이는 러시아어는 러시아어 남부 방언에 영향을 받은 어휘가 쓰이거나 우크라이나어에서 쓰이는 단어나 억양이 섞인 경우도 많고, 우크라이나화된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발음에서도 우크라이나어의 영향을 받았다(예컨대, 로마자 G에 해당되는 Г는 우크라이나에서 h발음으로 바뀌는 것 등). 그리고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가 혼합된 수르지크라는 [[피진어]]가 동부의 도시에서 쓰이기도 한다. 한 때 이러한 위상을 감안해 아직 러시아와의 갈등에 불이 붙기 전이었던 2012년에는 일부 지방에 한해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러시아어를 지역 내 공용어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률을 제정한 바 있다. 하지만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2014년 크림 위기]] 이후, 국가적으로 우크라이나어 진흥정책을 펼치면서 점차 공문서 등에서 러시아어를 줄이고 우크라이나어의 비중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인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동/서부나 친러/친서방을 막론하고 사실상 우크라이나 인구의 절대 다수가 러시아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원어민처럼 강한 억양 없이, 그러니까 [[러시아인]]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는 인구는 주로 동부에 있고 나머지는 어눌하게나마 알아듣고 알아듣게 말해줄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반러 감정이 강한 서부의 시골까지 들어가면 러시아어가 아예 안 통하는 경우도 더러 있고, 유튜브에서도 러시아어로 말을 거니 뜬금없이 영어로 대답하는 동영상들이 넘쳐나는 등, 일상생활에서 러시아어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려는 분위기가 있다. 영어로 하는 그 대답들의 내용도 보통 '도와줄 수 없을 것 같군요', '왜 우크라이나어를 사용하지 않는 겁니까?' 등등의 내용으로 모르는 뉘앙스는 절대 아니다. 또한 현대 우크라이나 토론 프로그램이나 코미디 소재[* 예를 들어 순수한 우크라이나어 사용을 주장하는 인물이 정작 러시아어를 왕창 섞어 연설을 하고 자신은 러시아어를 쓰지 않는다고 러시아어로 우기는 식]로 순수하지 못한 우크라이나어가 단골처럼 나오는 것만 보아도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러시아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어로 말하는걸 잘 들어보면 멀쩡한 자기네 언어의 순표현을 두고 러시아어 표현을 쓰는 경우가 아주 많다. 그래서 우크라이나에서는 우크라이나어 바로 쓰기 캠페인이 일어나고 있기도 하다. 2019년 4월말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부 지역 주민들의 시민권 발급 간소화 정책에 반발해서 [[페트로 포로셴코]] 측에서 TV프로그램의 90% 이상을 우크라이나어로 방영하고 공공문서에서 우크라이나어를 의무적으로 쓰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3442874|#]] 하지만 러시아어 화자 우크라이나인이 상당히 많은데 이런 조치는 상당한 불편을 야기하므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당선인도 반발했고 러시아도 비판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788256|#]][[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77&aid=0004457385|#]]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로 '''돈바스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러시아어에 대한 거부감이 극도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https://m.yna.co.kr/view/AKR20220413083900009?section=international/all|#]] 다만 2022년의 대규모 침공 이후로도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의 차별을 할 수 없는 등의 이유로 러시아어가 안 쓰이는 건 아니다. 당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대통령]]조차 러시아어 원어민인 마당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홈페이지는 지원 언어로 영어와 함께 러시아어를 제공하며, [[부차 학살]]을 겪은 주민들도 우크라이나식으로 '댜쿠유'가 아니라 러시아식으로 '스빠씨바'를 대통령에게 사용한 바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27192|#]] 유튜브의 우크라이나의 애국가요의 영상에서도 우크라이나어인 'Слава Україні'[* 직역하면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한국에서 잘 쓰이는 표현으로 의역하자면 '우크라이나 만세' 정도다.]뿐만 아니라 러시아어인 'Слава Украине'가 댓글로 달리기도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RgdANpB9PnY|#]]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