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일어 (문단 편집) === [[한국인]]이 배울 때의 난이도 === [[한국인]]들은 대부분 최소한의 기초적인 [[영어]]를 [[학교]]에서 배우므로, 영어와 같은 [[인도유럽어족]] [[게르만어파]] [[서게르만어군]]에 속하는 독일어를 처음 배우는 한국인들은 직관적인 철자법과 기존에 배우던 영어와의 기초적인 낱말, 문장의 구조의 유사성 때문에 '독일어 쉽네' 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조금만 넘어서서 [[the|정관사]]를 들어간 순간부터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여기까지는 사실 양반이고, 학문적인 읽기와 쓰기에 들어간다면 진정한 [[헬게이트]]가 열린다. 여타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독일에서는 '''식자층 사이에서는 [[만연체|문장을 늘여쓰는 것]]이 유행'''이었다. 심지어 한 쪽의 3/4이 한 문장으로 구성된 경우도 심심찮게 보이고, 한 문장이 한 쪽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구조도 복잡하여 독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시간을 들여 읽다보면 문장의 후반부 가서는 당연히(?) 문장의 첫부분을 까먹는다. 물론, 늘여쓰기가 여러가지 기교를 요하기 때문에 독일에서도 작가들만의 리그로 취급하며 일반적으로 짧은 문장을 쓸 것을 추천한다. '''[[토마스 만]]'''은 이 문장 늘려쓰기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이로 평가받는다. 게다가 상당수의 '''문장 부호가 영어나 한국어와 용법이 다른''' 것부터 혼란을 주기 시작해서 영어로는 비교적 간단한 정관사(예: the)나 부정관사(예: a)가 성-수(남성단수형, 여성단수형, 중성단수형, 복수형)과 격(문장에서의 낱말의 위치-1격, 2격, 3격, 4격)에 따라 기본적으로 1개의 명사 앞에 붙는 정/부정관사가 성-수(4)x격(4)=16가지로 변화한다. 또한 명사자체도 성-수(4)x격(4)=16가지로 변화하는데 어떨 때는 바뀌지 않기도 한다. 변화 여부에 대한 규칙이 없으므로 형용사 한 낱말당 16가지 형태를 외워야 하며 이런 형태가 3개다. 기초부터 상당히 복잡하다. 그럼에도 형태가 생각보다 마구잡이로 구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 감을 잡으면 어렵지 않게 응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단 한 번은 형태를 다 외우고나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초반에 이해가 잘 안 되어도 넘어가자.[* 그래도 [[라틴어/명사 변화|명사 하나당 12형태, 형용사 하나당 36형태]]에 [[라틴어/동사 활용|동사 하나당 272형태]]가 있는 라틴어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자.---내가 라틴어 문법책 사서 봤는데 그냥 무지성 암기야 암기..... 한자보다 더해 그냥---]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는 어족은 [[인도유럽어족]]으로 같지만, 어파의 경우는 영어와 독일어는 [[게르만어파]], 스페인어는 [[이탈리아어파]]로 다르다. 그런데 [[미국 정부]] 언어 교육기관인 FSI에서 영어 원어민 입장에서의 학습 난이도에 따라 세계 각국의 언어들을 분류했는데, 독일어를 제외한 게르만어파 언어들과 스페인어를 비롯한 이탈리아어파 언어들은 가장 쉬운 '카테고리 1'로 분류하고, 영어와 같은 게르만어파 언어인 독일어는 그보다는 다소 어려운 '카테고리 2'로 분류하여 독일어를 스페인어보다 배우기 어려운 언어로 [[http://www.effectivelanguagelearning.com/language-guide/language-difficulty|분류했다]]. 영어 원어민 입장에서 가장 쉬운 언어들이 카테고리 1이고 그보다는 어려운 언어들이 카테고리 2, 가장 어려운 언어들이 카테고리 5다. 카테고리 2는 독일어 하나밖에 없다. 언어계통으로는 영어와 가까우면서도 특이하게 난이도는 높은 독일어만을 위해 만들어진 분류라도 봐도 무방하다. 앞에서 언급한 내용과 이 분류를 묶어서 보면 "영어와 독일어는 계통상으로는 매우 가까운 형제언어지만 한국어와 일본어의 경우보다 덜 비슷할 수도 있다."라는 결론이 나온다. 흥미로운 사실은 영어 원어민이 독일어를 배우는 것을 어려워하는 반면 대부분 [[독일어권]] 국가들은 영어를 잘한다. 영어는 문법이 단순해진 독일어같기때문에 독일어 화자는 단순해진 독일어를 배우는 느낌이다. [[https://www.ef.co.kr/epi/|EF EPI 2021]] 참조. 또한 독일은 [[토익]] 평균 점수 세계 2위를 [[https://m.yna.co.kr/view/AKR20200506078300004?input=1179m|기록하기도 했다.]] 어쨌든 한국인이 배울 때의 난이도는 영어나 독일어나 비슷하다. 다만 독일어는 영어에 비해 일찍 배우지 않고 사용자 수가 적어서 정보가 부족해 더 어렵게 느껴질 뿐이다. 한국인이 만약 독일어와 영어를 초등학교 때부터 똑같은 기간과 노력을 들여서 공부한다고 가정하면, 독일어 실력이 일반적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오히려 영어 실력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영포자]] 문서 및 영어 문서의 [[영어#s-7.2|난이도의 난해한 점들 부분]]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