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원 (문단 편집) == 필요성 == 어떤 비전공자가 무척 공부에 관심이 많다 하더라도, 학위 없이 연구기관 밖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은 불리하다. 가령, 인문사회계 대학원의 세미나 수업에서는 3학점에 30여편의 논문을 다룬다. 박사까지 이런 수업을 4년 (48~60학점) 가까이 듣는다. 대학원에서는 그냥 교수의 관심분야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해당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논문들을 연구사의 형태로 다룬다. 대학원에서는 그 분야의 권위자가 누구인지, [[h 인덱스|영향력 있는 연구자]]가 누구인지도 들을 수 있다. 대학원에서는 [[연구방법론]]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이런 점들 때문에 학교 밖에서 혼자 공부한다는 것은 설사 공부시간을 충분히 많이 들이더라도 좋지 않다. 체계가 잡히지 않은 채 허송세월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최상위권 학교의 강의계획서를 참조하고, 해당 학문의 사상사를 공부하고, 연구방법론과 [[서지관리 소프트웨어]]를 독학하고, 탑저널 투고자들을 보면서 그 분야의 권위자, 주목할 만한 연구자, 코어가 되는 논문들을 혼자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같은 논문을 읽는다고 같은 수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대학원에서는 한 학기 동안 10~15편의 발표를 하는데 잔인하게 피드백을 받는다는 게 중요하다.[* 인터넷 [[원격대학]]에서 심리학 강의를 제공하지만, 시험 문제를 풀어보고 채점기준에 따라 매겨가면서 틀린 문제를 복습하지 않으면 오개념을 쭉 가지고 나가게 되는 것과 같다. 좆문가들이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는 기껏해야 뜬지식으로 인터넷 등에서 키배질을 벌이다가 진짜 [[전문가]]에게 탈탈 털리는게 유일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학계의 최신 동향은 대학원 밖에서는 알기 어렵다. 특히, 혼자서 공부하면 논문을 쓸 때 어떤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지 알 수 없으며, 썼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수준의 학술지까지 투고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대학원 생활 자체가 매일매일 지적인 도전을 받고도 견대내는 꾸준함을 요구한다는 것을 각오해야 하기도 하다. 그리고 혼자 공부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하지만, 만약 학부 성적이 소홀하다거나 그런 이유로 당장 제대로 된 대학원에 들어갈 스펙이 부족한 경우 아무 대학원을 들어가기보다 차라리 관련 분야 직장 경력을 가지면서 개인 공부를 하다가, 자신의 직업을 중심으로 학계의 사람들과 인맥을 만들어 좋은 대학원에 들어가는 게 나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