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원 (문단 편집) == 학부와의 차이 == 대학원은 [[학부]]와 같이 [[대학]]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학부]]와는 다소 다른 방식으로 [[대학원생]]을 교육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는 대학원을 다녀본 경험이 있는 사람보단 그냥 [[학부]]만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는 사람들의 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대학의 기능에 대해 이야기될 때에는 학부 교육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지만 대학원에서 이루어지는 [[연구]] 역시 학부 과정과 차별화되는 대학의 빼놓을 수 없는 기능 중 하나이며,[* [[학과]] 문서에서 설명된 바와 같이, 원래 대학에서 "학과"란 학생의 모집단위가 아니라 [[학자]]의 분류단위라는 점을 알면 이 점이 쉽게 이해가 간다.] 일부 취업 목적의 대학이 아니라면 학술기관으로서의 대학의 인지도와 명성은 대학원의 연구역량에서 나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거의 모든 학생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진학하는 대학 학부와는 달리 대학원은 순수히 자기 의지대로만 진학하기에 학부에 비하면 인원이 엄청나게 적다. 교수가 강의하는 내용을 학생이 받아들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학부]]까지의 교과과정과는 달리, 대학원(특히 일반대학원)은 원칙적으로 지도 교수의 조언을 받으면서 '''학생이 스스로 연구'''를 하는 곳이다. 학생이 연구할 주제를 정하고 이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하고 배경지식을 익히고 실험하는 일련의 과정을 모두 알아서 해야 한다. 이처럼 '''[[공부]]'''라는 것에 대한 [[패러다임]] 자체가 아예 다르기 때문에, 대학원 입학 전까지 우등생이었던 학생이 대학원에서 우수한 연구자가 되리라는 보장이 없고 엄청난 노력과 어느 수준의 재능이 요구된다. 학부에서의 성적 평가는 주로 시험으로 이루어지는데, 한국에서는 특히 암기력을 중시하여 대부분 평가하기 때문에 암기력이 좋다면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지만, 대학원은 암기력보다는 가지고 있는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여 독창적인 연구 결과물을 내느냐로 기량을 평가한다. 물론 대학원 학점도 대부분 지필시험이므로 학부에서 우등생이었다면 대학원 성적도 좋은 편이지만, 대학원은 강의 출석과 시험 성적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논문]]'''이 없으면 대학원에 진학하는 의미가 없다. 암기력이 논문의 수준(특히 박사과정)까지 보장할 수 없다. 반대로 암기력 등에 손실이 있어 [[학점]]이 시원찮았던 학생이 다만 창의성이나 이론 흡수도가 좋아서 대학원에 와서 펄펄 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학생은 가능하다면 학부를 졸업하기 전에 대학원의 연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주로 학부[[연구생]]이라는 제도로 학부생에게 대학원생들이 어떻게 연구를 하는지 관찰하고 직접 시험해볼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를 가져볼 것을 권한다. 자신에게 연구자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알아봐야 하니까. 가장 쉬운 방법은 '''[[연구방법론]]''' 수업을 수강해 보는 것.[* '''학부 실험실습에서 본인이 어떻게 임했느냐'''를 돌아보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과학이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른 '학문'이라는 걸 기초부터 배워볼 수 있다. 대학원을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과목은 이수해 보는 것이 좋다. 대학원에서도 강의를 듣는데, 강의의 비중은 학과마다 다르다. 이공계의 경우 각자 실험실에서의 연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석사과정 기준으로 학기당 통상 6학점, 많으면 9학점 정도로 적게 듣고 나머지 시간을 실험실에서 연구하는데 투자를 하는 게 일반적이고[* 박사과정은 학기당 통상 9학점, 많으면 12학점까지 듣는다.], 학부에서 배운 것을 더 깊숙하게 들어가는 정도라[* 실제로 대학원에서 하는 강의는 학부에서 배웠던 내용을 연구에 써먹을 수 있을 만큼 더 상세하게 배우는 것이 대부분이다.] 학부 시절에 열심히 했다면 대학원 강의는 따라가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다. 인문, 사회계의 경우 강의의 비중이 이공계에 비해 훨씬 높은 경우가 많다. 6~9학점만 들어도 학업 요구량이 학부 때의 18~21학점 이상일 수도 있다. 그리고 시간강사, 외부 초빙교수, 포닥 등이 제한적으로나마 맡을 수도 있는 학부 강의와 달리 대학원 강의는 무조건 본교 또는 타교 소속의 "전임교원"만이 담당할 수 있다.[* 수강편람에서 교수자가 강사로 기입되어 있어도 해당 학교에서 강사 신분이라는 것이지 타대학원에서 교수직을 겸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조차도 조교수, 부교수보다 정교수가 담당하는 비율이 훨씬 높다. 다만 이공계는 직급 구분 없이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가 고르게 분포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상급교육기관으로 진학할 때마다 교육기관의 시설과 위치가 바뀌지만, 대학원은 대학과 같은 시설을 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