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원 (문단 편집) === [[중국]]의 경우 === 한국은 대학원 입학 때 수능같은 공통된 시험이 존재하지 않지만 중국은 "전국석사연구생통일초생고시(全国硕士研究生统一招生考试)"라는 전국 공통 입학시험이 존재한다. 정치[* 마르크스사상, 마오쩌둥사상 및 중국사회주의이론, 중국근현대사, 사상과 법률, 세계경제와 정치], 외국어[* 독해, 번역, 작문]는 필수과목이며 전공에 따라 수학, 과학, 경제학, 의학, 교육학 등의 세부과목도 응시해야 한다. 입학 전년도 12월에 총 2일에 걸쳐서 진행된다. 입학시험을 통과하면 학교마다 면접을 진행하여 시험 성적과 면접 점수를 종합 계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혹은 입학시험을 면제받고 면접만으로 입학하는 서류전형도 존재한다. 제도의 풀네임은 "추천우수응계본과필업생면시공독석사학위연구생(推荐优秀应届本科毕业生免试攻读硕士学位研究生)", 번역하자면 "우수 졸업예정 졸업생은 시험을 면제하고 석사학위 연구생을 전공함"이라는 뜻으로, 대부분 줄여서 "바오옌(保研)"이라고 부른다. 연구계획서, 추천서 등 서류를 제출하고 GPA, 수상경력, 영어 성적, 논문 실적 등 요소들을 종합 고려하여 최종 면접까지 거쳐 선발하는 방식으로, 영미권 대학원 입시와 흡사한 모습이다. 다만 서류전형 자격이 있는 대학이 한정적이고, 상위권 대학생들이 가산점 받기 더 유리하기 때문에 공정성 논란이 있는 편. 중국은 대학원 학위를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가 있고 학부과정의 연장 선상으로 본다. 실제로 공산당 간부의 과반이 대학원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뉴스에서도 대학원 입시를 [[가오카오]]만큼은 아니지만 비중있게 보도한다. 최근 중국 대입시험의 응시자가 1300만명 정도인데 대학원입시 응시자는 무려 500만명에 달한다. 학사의 거의 절반이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며 사실상 명문대생들은 거의 전원이 대학원입시에 응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이상으로 학구열이 치열한 14억 인구의 [[중국]] 본토 등 [[중화권]]에서는 명문대생의 경우 문과 이과 불문하고 대학 학사 졸업 후 석사학위 취득이 거의 필수 코스로 받아들여진다. 허나 이는 결코 좋은 현상이라고 볼 수 없다. "평균 학력 상승"보다는 "과도한 학력 인플레이션"에 더 가깝기 때문.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 침체로 인해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을 못해 대학원 진학을 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명문대 출신 석박사생들이 지방 소도시 공무원 합격자 명단에 무더기로 등장하고, [[하얼빈공업대학]] 석사 졸업생이 대학교 기숙사 경비원에 지원[[https://www.sohu.com/a/693097753_120931805|#]]하는게 중국 학력 인플레이션의 현주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245833?sid=104|중국 10년 새 석사 112%, 박사 92% 증가…학력 인플레]] 아무튼 이처럼 높은 대학원 진학률로 인해 대학원 입시가 대학 입시 못지 않게 문턱이 높다. 한국은 [[서울대]] 대학원도 정원미달인 학과가 있을 정도로 대학원 입시 경쟁률이 낮은 반면, 중국에선 20~25%정도만 대학원에 합격하고 대부분이 불합격한다. 한 번에 원하는 대학원에 붙으면 운이나 실력이 매우 좋은거고, 대부분 대학 졸업생들은 재수, 삼수까지 해가면서 대학원 입시에 도전한다. 최근에는 경쟁률이 하도 높다보니, 아예 출신 학교보다 입결이 낮은 대학원으로 눈을 돌려 입시경쟁을 피하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토록 학부 졸업 후 바로 사회 진출하는 경우가 드물다보니, 학사학위만 취득하고 구직면접에 가면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은 이유를 질문받는 경우가 많다. 중국 현대극 드라마에서 '학사인데 벌써 승진을 했다고?', '학사면서 내 딸과 결혼하겠다고?'같은 학사를 낮게 보는 대사가 대놓고 등장하기도 하며 남녀주인공이 석박사이거나 대학원생인 경우도 흔하다. 그리고 석사학위도 메인 학력으로, 동문으로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는 점이 다르다. 예를 들면 중국 3,000여개 대학 중 하위권 대학을 나와도 [[베이징대학|북경대]] [[석사]]를 하면 무조건 스스로를 [[베이징대학|북대]](北大) 출신이라고 소개한다. [[https://news.cqnews.net/1/detail/1142424299852505088/app/content_1142424299852505088.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