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논쟁 (문단 편집) ==== 교육 환경이 차이나서 불평등하다? ==== * '''[그렇다]''' 학습 환경이 다르고 성장 배경이 다양한 학생들을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해 점수로 줄세우는 것은 온당하지 못하다. 빈부의 격차 및 환경에 따라 교육 성취도가 차이난다는 지적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부모의 소득 수준/교육 투자 비용과 자녀의 수능 성적의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공정한 경쟁이 되기 어렵다. 빈부격차 없는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에 평가 단계에서 이를 고려하여 반영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성취 과정과 인재에 대한 입체적 평가는 고사하고 단편적인 ‘대학 수학 능력’의 평가에서도 한계를 점차 보이는 수능은 문제가 있다. 반대 측에서는 부모의 재정 능력과 입시 결과가 비례하는 문제가 "자본주의"의 문제라고 하여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수능에 자본주의의 영향력이 미치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수능의 공정성을 강조하겠다면 여기에 대한 대책도 제시해야 설득력이 생긴다. 이것을 두고 그럼 공산주의 하자는 말이냐, 사교육을 전면 금지하라는 것이냐 라는 식으로 반박한다면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s-3.30|허수아비 공격 오류]]가 된다. 어떻게 보면 입시에 대한 논쟁은 이 "자본주의"의 문제가 뒷 배경으로서 핵심적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며 단순히 시험 칠 기회는 공정하다, 공교육 기회는 공정하다, [[노오력|노력]], [[의지드립|의지]]의 문제다 등의 추상적인 답변을 내놓아봤자 설득력은 별로 생기지 않는다. 이 논쟁의 시작점 자체가 입시제도라는 시스템에 대한 논의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차라리 자본주의로 인해 입시제도가 불평등한 것은 사회구조상 매우 당연하며, 잘 사는 집안의 학생이 여러가지 질 높은 사교육을 받고 높은 성적을 받는 것 또한 자본주의에 영향을 받는 불평등한 입시제도로 인해 당연한 결과라고 당당하게 밝히는 것이 나을 것이다. * '''[아니다]''' 출발선 상이 달라 불공정을 유발한다는 문제는 대한민국의 경제 이념인 '''자본주의'''의 문제이지 입시 문제가 아니다. '''대입 외에도 [[공무원 시험]], [[미용]], [[스포츠]]나 자기계발, 심지어 [[온라인 게임]]에서도 돈을 그만큼 투자하면 효율적일 수밖에 없는 구조는 당연하다.''' 이렇듯이 더 확장해놓고 봐야 할 문제를 갖다가 입시에만 그 잣대를 지나치게 들이미는 건 편협한 발상이다. 설령 수능을 폐지하고 새 대입 시험을 도입하더라도 [[빈부격차]]가 있는 한 그 자본이 투자되는 구조가 되어버리는 것은 여전할 것이다. 이는 사교육 자체를 금지해야 해결될 문제이지 사회적 관점으로 이끌어 수능을 비판하는 것은 [[비형식적 오류 #s-3.49|인과 단순화 오판의 오류]]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위 비판론은 근본적인 사회 뿌리를 개혁하지 않는 이상 굉장히 [[이상주의]]적인 주장이 되어버린다. 또한 수능은 평가상의 공정성엔 전혀 하자가 없으며, 현재의 수능은 적어도 기회는 공정하다. 수능이든 자기계발이든 뭐든 자본을 투자하는 건 개인의 자유이지, 국가가 침해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그리고 입시 경쟁에서 경제적 강자에게 그 핸디캡을 부여하는 것 역시 [[역차별]]이다. 지금은 돈이 없어서 학교에 못 가는 시대가 절대 아니며 적어도 공교육의 '''기회'''는 공정하다. 게다가 이전과 달리 [[EBS]]로 인해 지역간 교육 격차가 상당히 줄어들었고, 스마트폰을 통해 어떻게든 콘텐츠나 입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 상태다. 그걸 찾는 것은 결국 학습자의 의지에 달렸다. 물론 그조차 누릴 수 없는 당장 생계가 급박한 극빈층은 사회 구조 개선과 교육복지로 격차를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