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병원 (문단 편집) === 의대생들이 직접 진료한다. === 대학병원의 설립 목적과 주요 기능이 [[의대생]]들의 현장 실습인 것은 맞고, [[의료법]]상에는 [[의대생]]들도 [[교수]]나 지도 [[전공의]]의 감독하에 [[의료행위]]가 가능하다고도 명시되어 있긴 하다. 하지만 [[의대생]]들에게 진짜 [[진료]]를 맡기는 일은 일어나지 않고, [[의대생]]들은 매우 제한적 범위 안에서만 [[진료]] 행위에 참여한다.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담당하는 인원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가고시를 통과해서 의사 면허를 갖춘 [[교수]][* [[교수]]들도 보통 [[의사]]보다 더 높은 등급의 [[자격]]이 있는 건 아니고, [[전문의]]의 자격으로 [[진료]]를 하는 것이다.] 및 [[수련의#s-3.1|인턴]]/[[수련의#s-3.2|레지던트]]/[[수련의#s-3.3|펠로우]]들이다. 특히 [[환자]]의 [[주치의]]를 주로 맡는 건 3~4년차 [[레지던트]]나 [[펠로우]]들이며[* 당연히 [[의사]]이다.], 이들을 [[교수]]가 감독하는 것이 대학병원의 시스템이다.[* 따라서 모든 날과 모든 시간대에 [[진료]]를 보지 않고, 특정한 날의 특정 시간대에만 [[진료]]한다. 진료가 있는 날 이외에는 [[의과대학]] [[강의]]에 들어가거나, [[연구]]활동을 한다.] [[PK(동음이의어)#의학 실습생 (Polyclinic student)|PK]](Polyclinic student)라 부르는 [[실습]] 나온 [[의대생]] 및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보이는 경우가 있고, 때로 [[환자]]들을 찾아가 문진 같은 것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외부인이 보기에는 이들도 흰 가운을 입고 있기 때문에 [[의사]]처럼 보인다. 다만 대강 구분을 좀 하자면, 흰 가운이 [[실험복]] 마냥 길게 내려오며, [[교수]] [[문진]]에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수련의]]라고 보면 된다. 흰색 상의가 [[마의]]처럼 몸에 맞게 입고 다니거나,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라면 [[교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건 어디까지나 [[교육]]의 일환이며, 이들은 어디까지나 실습생 신분이기 때문에 적극적 의료 행위는 하지 않는다. 다만 예외적으로 전공 실습, [[자원봉사|봉사활동]], [[계엄|국가비상사태]][* 법적인 의미의 국가비상사태는 아니지만, [[5.18 민주화운동]] 당시 해당 지역의 [[의과대학]]([[전남대학교]] 의대, [[조선대학교]] 의대 등) 학생들까지 나서서 부상자를 치료한 적이 있다.]일 때는 [[의료인]]의 지도, 감독하에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 PK가 대학병원에서 하는 의료행위는 다음과 같다. 1. [[교수]], [[전공의]]의 감독 지도하에 행하는 기본 의료 술기. 혈압 측정, 청진 등의 [[신체검사]], 각종 주사 술기, 도뇨관 삽입, [[봉합]], 부목 고정, [[심폐소생술]], 상처 드레싱 등 대체로 [[의사국가시험]] 실기영역에서 요구하는 술기들이다. [[시험]]을 보려면 [[실습]]을 해봐야 하니 이런 행위들을 해 봐야 하는 것이 일견 당연하고 학습 커리큘럼에서도 그것을 요구하지만, 현장 상황상 이런 술기들을 전부 [[환자]]에게 직접 해보진 못한다. 각종 [[신체검사]]는 외래나 회진 참가시 한 번씩 옆에서 자주 해볼 수 있는 편이지만, [[주사]] 정도로만 가도 멀쩡한 [[환자]]에겐 시키지 않는다. [[PK]]가 [[환자]]에게 [[주사]]나 [[봉합]] 등의 침습적 행위를 할 때는 보통 수술방에서 [[마취]]가 이루어진 환자에게 하게 된다. '이거 니가 다 봉합해 봐라'는 절대 안 일어나고, 아무리 이상하게 봉합해도 절대 탈 없을 부위에 한두 땀 정도 해보게 한다. [[심폐소생술]]의 경우에도 진짜 숨 넘어가는 환자를 살려보라고 시키는 경우는 없고, 사망선고를 결심하고 내리기 직전일 때 경험삼아 한 번 해 보라고 시키게 된다. 2. 환자에 대한 각종 문진. [[학생]]들마다 담당 환자가 정해지고, 이 [[환자]]에게 PK가 쪼르르 달려가서 'full history taking'을 하는 것은 대학병원에 입원하면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현재 증상과 경과, 과거력, 가족력 등에 대한 문진부터 [[신체검사]]까지 전부 한다. 이런 내용을 지도 교수나 [[전공의]]에게 보고하고, 치료 방침이나 진단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만약 입원을 했는데 [[학생]]으로 보이는 사람이 와서 이것저것 물어본다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자세히 말해주자. 불편 사항이나 궁금점을 전하는 창구로 써도 좋다. 외래에서는 예진이나 초진을 맡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교수를 만나기 전에 먼저 일차 문진을 맡게 된다. 3. 수술 보조 스크럽 선다고 이야기 하는 수술 보조 업무를 맡는다. 손이 아주 모자라는 진료과[* 특히 [[정형외과]]]가 아니라면 본격적인 수술 보조라기보다는 가장 잘보이는 옆에 서서 [[수술]]과 [[인체]]를 공부하라는 의미가 강하다. 담당 교수에 따라 단순히 시야를 확보하고 팔다리를 들고있는 것을 넘어서 따라 칼질을 직접 해보거나 아이를 받고 탯줄을 자르는 등의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 단, [[치과병원]]에 있는 치의학전문대학원생이나 치과대학생들은 빠르면 본과 3학년 2학기, 보통 4학년부터 교수의 감독하에 학생진료를 진행한다. 이는 [[의사]]의 직접적인 술기가 [[치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치과]] 특성상, [[학교]]를 졸업하기 위해선 정해진 임상 케이스에 대해[* 이를 ST케이스라고 한다.] [[진료]] 경험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숙련도가 떨어지는 [[학생]]이 진행하므로 진료 시간은 많이 걸리나, [[교수]]가 감독하고 검사하므로 최종 결과물은 이상이 없다. 이 경우 일반적인 치과대학병원의 진료비보다 조금 더 할인을 받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