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별고사 (문단 편집) === 특징 === 보통 2~3시간 남짓한 시간에 문항 수는 5문제에서 많아야 10문제를 넘지 않게 출제되며 모두 주관식 서술형으로 답해야 한다. 가장 큰 특징은, 해당 과목의 이해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평이한 난이도의 객관식 문제를 빠르게 풀어나가는 학력고사 스타일에만 익숙하고 심화된 서술형 테스트에 익숙하지 않은 수험생은 문제를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펜 한 번 대보지 못한 채 멍하니 백지만 보고 수험장을 구경만 하고 그냥 나오게 된다. 한국이 [[개발도상국]]이던 시절 기초가 없던 학생들에게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대학별본고사는 결국 [[학력고사]]의 도입에 따라 역사속으로 사라져 현재 논술고사가 그 흔적처럼 남아있다. 간단한 예시로, 단기 4286년도(서기 1953년도) 연희대학 ([[연세대학교]]의 옛 명칭) 본고사는 [[최현배]][* 국어학자로 [[주시경]]의 제자. 한글 보급과 문법 연구에 기여했으며 연세대 문과대 건물 중 이 분의 호를 딴 외솔관이 있다.] 교수와 장기원[* 수학자로 한국 수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연세대 장기원 기념관이 독립건물로 있었으나 그 자리에 개교120주년 학술정보관이 지어지면서, 학술정보관 안에 장기원 국제회의실, 장기원 기념실이 생겼다.] 교수가 직접 출제했는데, '''전체 응시자 중 과반수가 100점 만점에 20점 미만의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yonsei_test.jpg|width=550]] 참고로 당시 합격선은 70점대이며 경쟁률은 30:1.[* 출처:연세춘추 '''고서''' 보관본][* 지금도 다르지 않지만, 대학 원서는 복수의 학교를 쓰기 때문에 실제 경쟁률은 10:1 이하이다.] 유형 자체는 요즘 학교 시험의 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눈에 띈다. 참고로 여기 보이는 문제가 본고사 문제 전부이다.--중간에 사진은 무엇인가...-- 서울대 출신인 [[김운회(교수)]]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2&aid=0001987060|의하면]] 서울대에서는 수험생 절반이 수학은 거의 0점을 받았다고 한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20-30점을 넘기면 거의 합격선에 든다고 봐도 될 정도였다고 한다. 그 와중에도 수학 만점을 받는 대괴수들은 언제나 극소수지만 발생했고, 대체로 물리학과를 필두로[* 1970년대 초반 서울대 물리학과의 포스는 압도적이었다. 당시 그나마 물리과에 비벼볼만한 이과 전공은 [[공과대학]]의 [[전화기(학과)|전화기]] 정도 뿐이었고 [[의과대학]]은 역시 상위권이긴 했지만 현재와 같은 위치는 아니었다. 이런 상황이니 물리학과에 수학 본고사 고득점자가 많은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전기/화공/기계과에 진학해 선두권을 형성했다고 한다.[* 특히 물리과의 1970년대 학번인 선임 교수님들은 상당수가 본고사 수학 초고득점자 내지 만점자들이라는 카더라도 있다.] 본고사식 입시가 대세인 일본도[* 사실 일본에서는 본고사라는 말을 안쓴다. 그냥 2차학력시험, 개별학력검사라고 한다.] 예비고사([[대학입학자선발 대학입시센터시험]])와 비교했을 때 훨씬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난이도 쩔기로 유명한 [[도쿄대학]] 본고사 수리는 [[이과]](이학부/공학부/농학부/의학부)의 경우 150분 6문제, [[문과]](법학부/경제학부/문학부)의 경우 100분 4문제 출제되는데, 난이도가 쩌는 해에는 '''2문제만 제대로 풀어도 붙을 수 있다.'''[* 이과1류(물리,수학 중심)와 이과2류(생물,화학 중심) 합격자의 평균 정답수는 2개, 이과3류(의학)는 3.5~4개(출처: 首都圏 国公立大医学部 数学入試問題 15ヵ年(平成9年~平成23年) 聖文新社.][*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완전히 답하진 못하고 다른 문제 부분점수를 공략하지만.] 이 때문에 수능보다도 평이한 난이도와 문제은행 식으로 출제되는 [[대학입학자선발 대학입시센터시험]]은 MARCH 이상을 노리는 일본의 상위권 수험생들에겐 변별력 없는 워밍업 정도로 취급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