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생충(영화)/수상 (문단 편집) === [[2019년 칸 영화제|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 [[파일:bong-joon-ho.jpg|width=100%]] >'''황금종려상을 제외하고는 깐느의 심사위원들은 모든 면에서 틀렸다.''' >---- >프랑스 <르 피가로> 신문 2019년 5월 26일자 제목[[https://www.yna.co.kr/view/AKR20190526055700081|#]][* 당연히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은 그럴 만한 작품이었기 때문이다"라는 찬사이지만, 동시에 당시 깐느 영화제에서의 수상작 선정 방식에 대한 문제도 제기하고 있다. 르 피가로는 당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두 주연인 브래드 피트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에 공동 남우주연상을 줄 만했다면서도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영화 '페인 앤 글로리'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에 대해서 "황금종려상을 기대했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에 대한 보상 같다"면서 "교활하고 우아한 방식인지, 잔인하고 아이러니한 것인지?"라고 반문했으며, [[테런스 맬릭]] 감독의 [[히든 라이프]]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줬는데도 감독상은 앞서 두 번의 황금종려상을 받은 벨기에의 다르덴 형제에게 돌아갔다며 "이미 두 번의 황금종려상을 받은 다르덴 형제에게 또 상을 줄 필요가 있었느냐"고 지적했다.] [[2019년]] [[5월 21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기생충》 공식 상영회가 있었다. [[씨네21]]의 칸 영화제 현지 보고 기사에 따르면, 《기생충》은 공식 상영회 중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에 견줄 법한 박수갈채를 두 번이나 받았다고 한다. 송강호가 쓰레기통에서 무언가[* 핫소스를 묻힌 휴지]를 꺼내는 장면[* 믿음의 벨트 시퀀스 마지막 장면이다]에서 첫 번째 박수가, 극 중 어떤 인물[* 박 사장 집의 가정부 '문광']이 타격감 있게 발로 차이는 장면[* 짜파구리 시퀀스 마지막 장면이다]에서 두 번째 박수가 터졌다고. 상영이 끝난 뒤에는 칸 영화제의 관례에 따라 기립박수가 이어졌는데, 예상 외로 길어져 [[https://youtu.be/8zU2U2Iu5FU|8분 동안이나 이어졌다.]] 기립박수가 그칠 기미가 안 보이자 송강호가 봉준호에게 "이거 언제까지 쳐야 하나?" 라고 물어보자 봉준호는 "그러게, 배고픈데" 라고 답했고, 이 대화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져 영어로 번역(''Yeah, I'm hungry.'')까지 되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https://twitter.com/karenyhan/status/1131957170797522944|자막버전]] [[https://youtu.be/s4pncVqRH64|공식영상. 3분 10초경]] 기생충이 공식 상영된 후, 많은 해외 언론들이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108&aid=0002785088|수상을 점쳤으며]] 2차 중간 점검에서도 꾸준한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hy&category=244328&document_srl=78193382|평점 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칸에서 평점을 매기는 거의 모든 평단의 평점을 종합적으로 모아놓은 사이트 'Cannes critics ratings'에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역대 평점 순위 [[https://extmovie.com/movietalk/47054622|2위]]였다. 폐막식 직전, 유력한 수상 후보로는 기생충과 함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와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엘리야 슐레이만 감독의 《잇 머스트 비 헤븐》등이 꼽히고 있었다. 5월 25일 폐막식 당일 12시 41분경에 주최측으로부터 폐막식에 참석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송강호에 따르면 연락을 받기 전까지 피말리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본상 수상이 확실시되었고, 현지 시각 7시경, 봉준호의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칸 영화제 역사상 22번째 심사위원 만장일치 수상이었다. 배우 [[카트린 드뇌브]]와 심사위원장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가 시상했으며, 이냐리투는 수상작을 호명하기 직전, “전세계에서 모인 9명의 심사위원들이 책임감을 갖고서 믿을 수 없을 만큼 도전적이고 강력한 힘을 지닌 감독들이 내는 새로운 목소리에 주목했다”며 심사 총평을 소개했다. 심사 총평을 이야기하던 도중 TV 중계화면에 봉준호 감독의 얼굴이 잡히며 수상 결과를 예고하는 듯한 상황이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3125|연출되기도 했다.]] 시상식 이후 이냐리투 심사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 영화가 다른 장르들을 통해 가져온 예상할 수 없던 미스터리와 그 장르들을 섞어서, 무례하거나 강요하는 방식의 판단을 하지 않는 대신 재미있고 유머러스하며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방식에 대해서 생각을 공유했다. 로컬 필름이지만 글로벌하다." 라며, "우리는 감독, 국가, 정치적 메시지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았다. 그것은 영화 자체만큼 중요하지 않다. 영화는 그 스스로 이야기해야만 한다.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어젠다나 메시지도 없었다. 그런 건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정치적인 결정이 아니라 영화적인 결정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라고 기생충을 황금종려상에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https://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47134379|관련 기사 번역]] 2018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동아시아 영화가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스리랑카 난민을 소재로 한 2015년 수상작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디판》이나 영국 노동계급의 노인을 소재로 한 2016년 수상작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까지, 2010년대 후반 들어 칸 영화제의 성향이 '사회적 취약계층에 속한 가족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발견된다. 이러한 경향성이 기생충의 수상으로 이어지는 배경이 되었다고 분석되기도 한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 소식에 '내가 원래 상 갖고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 봉준호는 진짜 받을 만한 감독이고 멋진 사람이다.'라고 언급하며 [[https://twitter.com/RealGDT/status/1132391321430192128|축하했다.]]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도 봉준호 수상을 [[https://twitter.com/DarrenAronofsky/status/1132716906992066561|축하했다.]] 봉준호의 인터뷰에 따르면, 칸에서 시사회를 마친 후 함께 있던 [[틸다 스윈튼]]이 봉준호에게 '마스터피스'라고 무려 '''100'''여번이나 칭찬했으며, 황금종려상 수상 후에는 봉준호에게 직접 영상통화를 걸어와 소리를 지르며 축하해 줬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