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대 (문단 편집) === 군대는 없어도 되는가? === 국방을 타국에 맡기는 일을 말한다. 즉, 자국민 중에서 [[군인]]을 뽑는 대신, 협정을 통해 타국의 군인을 용병으로 세우는 것이다. 이런 나라가 생각보다 많은데, 대다수가 [[강대국]]을 주변에 두고 있는 영세 공국들이다. 대표적으로 [[코스타리카]]를 들 수 있는데, 코스타리카의 경우 1948년 수천 명이 사망한 내전을 교훈삼아 '''스스로 군대를 포기'''하는 엄청난 일을 벌였다. 현재까지도 코스타리카는 경비대를 제외하고 군대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국방 예산 전부를 교육으로 돌려 중남미 개발 도상국 중 가장 낮은 문맹률과 안정적인 사회 복지제도, 소득 수준을 가지고 있다. 이 덕에 군대 포기 결정을 내린 코스타리카의 [[대통령]] 아리아스는 198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다만 코스타리카는 미국의 실질적 보호 하에 있으며 주변에 딱히 위협적인 적국이 없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이와 비슷하지만 좀 다른 예시로 미국 바로 아래에 있는 우리가 잘 아는 멕시코가 있다. 이쪽은 만약 주변국이 침략한다고 가정할 경우 위에는 미국이 있는데 세계 1위 강대국에게 덤비기에는 쨉이 안되니 앉아서 국제사회한테 이르는 수 밖에 없고, 아래쪽 아르헨티나나 칠레같은 남미국가의 경우 돈도 없는데 전쟁을 일으킬 리는 없으니 전쟁의 위험이 줄어들어서 자연스레 돈 많이 먹는 해군이나 공군이 적어지며 국방비가 줄어들었다.] 군대가 없더라도 [[준군사조직]]이 있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경찰]]은 있다. [[경찰예비대]] 혹은 [[경찰특수부대]]를 두어 군의 기능 일부를 수행하는 나라나 [[해안경비대]]에 해군의 임무를 일부 위임하는 경우도 많은데 [[카리브해]]의 나라들이 이에 해당한다. 게다가 우리는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던 영국에서 로마군이 철수한 이후에 [[앵글로색슨족|벌어진 일이 무엇인지]], [[서로마]]가 [[게르만족|누구]]에게 멸망했는지 정말 잘 알고 있다. 즉, 자국의 군사력이 없는 상태에서 용병들이 반기를 들면 순식간에 [[끔살]]이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군대 없이도 모두가 평화롭게 잘 사는 것'''이다. 만약 가능하다면 매우 평화로운, 정말 꿈에 그릴만한 이상적인 세상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은 우리 사회만 봐도 알 수 있다. 먼저 군대가 없어지면 무슨 사태가 발생할때마다 국가에서 가용할 인력이 없어진다는 점 이다. 애초에 군대를 사람만 상대하는 조직으로 생각하는건 편협한 방식이다. 지구에는 사람만 사는 게 아니다. 동물과 자연재해와 흑사병같은 생물학적 문제도 있다. 당장 일상에서 [[경찰]]이 사라진다고 상상해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그나마 때묻지 않은 아이들이 모여 지내는 [[학교]]에서도 다툼이나 [[집단따돌림]] 같은 문제들이 비일비재하고 그것보다 나이가 많고 성숙한 어른들이 있는 [[직장생활|직장]]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 [[사내 정치]] 문제가 만만치 않은데, 치열한 정치적 이해관계가 깔린 국제사회를 물로 보면 곤란하다. 아니, 그 이전에 모든 인간이 그렇게 이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지도 않다. 당장 별것도 아닌 이유로 범죄를 일으키고 다니는 인간들도 세상에 많다. 이런 사람을 잡아내기 위해서라도 경찰과 군대는 없애기 어렵다. 국제사회의 국가들을 각각의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군대는 일종의 주먹과 다리가 된다. 쉽게 설명하자면, 가령 사람 200명 안팎이 다함께 갇혀있는 곳이 존재한다고 하자. 다같이 주먹 안쓰고 살면 참 좋겠지만, 그중 한 명이라도 주먹을 기르기 시작하면 그 사회는 파토난다. 그래서 다같이 적당히 역량과 주먹힘을 기르고, 되도록이면 쓰지 않는 것이다. 한놈이 자기 욕했다고 죽빵 날리면 그놈에게 반격은 물론이요, 친한놈들에게 얻어맞게 된다. 이렇게 가다보면 나중엔 칼(=[[비대칭전력]]), 총(=[[핵무기]]) 가진 놈들도 몇 놈 생겨나는데, 이쯤가면 싸울 때 칼 정도는 기본으로 들게 되어 자상을 입은 사람들이 수도 없이 생기고, 심지어 [[일본|총에 맞은 사람]]도 나오게 된다. 이런 일을 몇번이나 겪고 나서야, 이제 싸우기 시작하면 서로 몇대 맞는걸로 절대 끝나지 않을 것을 깨닫게 되니 서로에게 극도로 조심하게 된다. 이게 '''2차대전 이후 국제정세의 실황이다'''. 어느정도 화해는 하지만 언제든 공격을 위협을 느끼고, 혼자서 끊임없이 칼을 갈고 있는 것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군대 무용론]]''' 문서를 참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인간 비판|인간도 동물인지라 그냥 답이 없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일본이 조선을 합병하려 할 때 제일 먼저 했던 일이 [[대한제국군 해산|군대를 해체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일본에게서 벗어나려고 했을 때나 독립하려 했을 때나 필사적으로 했던 일이 [[대한제국군|군대]] [[한국광복군|양성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