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선도 (문단 편집) ==== 구체적 호흡법 ==== 도장마다, 단체마다 처음에 가면 가르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나 그 요체는 같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여기서는 객관성을 위해 청산선사가 직접 국선도 2권에 저술한 호흡법에 대해 기술하고 설명하겠다. > 국선도에 입문하면 천천히 준비운동을 하고, 준비 운동이 끝나면 고요히 마음을 가라 앉히는 조심(調心)을 하고 누워서 돌단자리(하단전)로 숨쉬는 것을 연습하게 되는 것이다. > 그리고 돌단자리 숨쉬기가 임의로우면 숨을 고르는 조식(調息)을 하게 된다. > 숨을 고르는 조식(調息)이 임의로우면 기를 축기시키는 방법으로 천기(공기)와 지기(섭취하는 기)가 돌단자리에 모이도록 기를 모이게 한다는 생각으로 배꼽 위의 상체는 고요한 가운데 거의 없다는 생각을 하고 관원, 중극, 곡골, 전음, 회음, 장강, 신장의 순서대로 돌린다는 염을 하되 그림과 같이 하고, 항문을 움추리는 듯하고 숨을 마실 때에는 은은히 힘이 발에서부터 올라오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되게 어렵기는 한데 순서를 정리하여 쉬운 말로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 마음을 가라앉힌다. * 마음이 가라앉으면 하단전으로 숨을 쉰다. * 하단전으로 숨쉬는 것이 되면 숨을 고르게 한다. * 숨을 고르게 하는 것이 임의로우면 코에서 들어오는 공기와 소장에서 흡수된 영양분이 하단전에 모인다는 생각을 하며 배꼽 위는 없다는 생각을 하고 그 모인 기운이 아랫배 3cm 아래 - 치골 - 회음(성기와 항문 사이) - 꼬리뼈 - 신장과 같은 방향, 즉 몸을 왼쪽에서 보면 반시계 방향으로 기운을 돌린다는 생각을 하되 항문을 살짝 움츠리고 발에 은은한 힘을 준다. 다시 저 순서를 풀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마음을 가라앉힌다는 말이 추상적일 수 있는데 도장에 가보면 대개 눈을 감고 단전에 마음을 두고 그냥 가만히 바라보라고 한다. 처음에는 좀이 쑤시고 좀처럼 집중할 수가 없지만 그걸 참고 조금만 있으면 마음이 고요해지는 단계가 온다. 이것이 조심(調心)이다. 하단전으로 숨을 쉰다는 것 또한 어떻게 하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마음이 잘 가라앉으면 저절로 숨이 아랫배까지 내려간다. 물론 삶에 찌든 현대인들은 그런 거 없기 때문에 일선 도장에서는 몇 가지 방편을 쓰는데 대표적으로 쓰는 방법이 꼬리뼈로 숨을 마셔 아랫배를 밀고 숨을 내쉴 때도 숨이 꼬리뼈로 나간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꽤 잘 통하는 방법이라고 하니 해보면 좋다. 숨을 고른다는 말은 내쉬는 숨과 마시는 숨의 길이를 같게 하라는 말이다. 이 모든 과정이 중기단법을 하기 위한 과정이니 5초-5초, 선도주 기준으로는 4박자-4박자로 호흡을 하면 된다. 마지막 방법은 기운을 쌓는 방법인데 숨을 마실 때 기운을 돌리되 나선형으로 점점 가운데로 모이게 하고 내쉴 때 가운데 점으로 기운을 꽉 응축시킨다는 생각을 하면 된다. 보통 도장에서는 초급자는 단전행공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누운 자세, 앉은 자세, 선 자세를 번갈아 가며 3번까지 되도록 연습을 시킨다. 그리고 단전행공에 들어간 사람은 누워서 1번부터 4번까지 되도록 하되 안 되면 행공 중에라도 숨을 가다듬어 자기 단법에 맞는 호흡이 될 때까지 가다듬게 된다. 그야말로 고행이다. 원래 산중수련 같았으면 20분이고 30분이고 가만히 마음을 모아 호흡이 바르게 된 뒤에 행공에 들어가는 것이지만 일선 도장에서는 1시간 20분에 맞춰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거 없이 바로 들어가는 것이다. 국선도 2권에서 청산선사는 이 모든 과정이 된 후에 중기단법을 들어가라고 했으나 일선 도장에서는 사실 2번까지 됐으면 바로 중기단법을 시킨다. 왜냐하면 같은 것을 너무 오래 시키면 사람들이 지루해해서 도장에 안 나오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