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지가 (문단 편집) == 내용 == >{{{+1 [ruby(龜何龜何, ruby=구 하 구 하)] }}} 거북아 거북아 >{{{+1 [ruby(首其現也, ruby=수 기 현 야)] }}} 머리를 내어라 >{{{+1 [ruby(若不現也, ruby=약 불 현 야)] }}} 내어놓지 않으면 >{{{+1 [ruby(燔灼而喫也, ruby=번 작 이 끽 야)] }}} 구워서 먹으리 [[거북이]]는 장수 신앙이나 [[음경|남성기]]와의 형태 유사성에 따른 '수장'의 뜻을 지닌다. 구간이 모여 땅을 짚으면서 노래를 했다는 점에서 제의적 의미 이외에도 농경과 관련된 의미를 지닌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한편 남성 생식기의 [[귀두]]([[거북이]] 머리)라고 부른다고 했을 때, 생명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성기를 직역해서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남성들이 성기를 내놓고 춤을 추며 부른 노래가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시조 설화이면서도 협박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한 점으로 꼽힌다.[* 자연신 중 인간의 뜻에 따라 다스릴 수 있는 신은 수호신으로 취해서 섬기고, 다스리기 어려운 신은 섬기지 않거나 배척하거나 아예 [[신 죽이기|신격을 없애버리는]] 경우는 고대의 여러 [[애니미즘]] 혹은 [[다신교]] 사회에서 발견되는 일이었다. [[일본 신화]]에서도 신에 대한 이러한 취사선택의 흔적이 많이 발견된다.] 2019년,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에서 구지가와 관련된 유물들이 나와서, 금관가야가 아닌 대가야 지역의 건국신화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886599.html|#]] 또 가야건국신화의 내용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도상들이 판별된다고 발표했지만, 확실한 수준은 아니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가령 하늘을 우러러보는 사람을 뿔 달린 동물로, 춤추는 여성으로 본 그림을 개구리의 그림으로 본다면, 피장자가 어린이로 추정되는 무덤이므로 개구리, 사슴, 거북이 등을 그려넣은 장난감을 넣은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 위 시의 내용을 한문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연구도 있다.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969795|#]] 여기에서는 위 시가 거북의 등딱지를 이용해서 점을 치는 의식을 나타냈을 가능성이 있음을 제안하고 있다. 예컨대, 首는 '표시하다'라는 뜻의 동사로, 若은 바다의 신으로, 燔는 제사에 쓰는 고기를 굽는 의식으로, 灼은 등딱지를 태우는 의식으로, 喫은 등딱지에 새겨지는 점괘를 받는다는 의미로 풀이하고 있다. 이 연구에 의한 해석은 다음과 같다. >{{{+1 [ruby(龜何龜何)] }}} 거북아! 거북아! >{{{+1 [ruby(首其現也)] }}} 그 조짐을 표시하여라 >{{{+1 [ruby(若不現也)] }}} 용왕님이 나타나지 않았으니 >{{{+1 [ruby(燔灼而喫也)] }}} 신을 모셔 너를 구워 (뜻을) 받으리라 [[한문]] 문법에서, [[也]]는 명령문에서 청유의 느낌을, 평서문에서는 단정 혹은 한정의 의미를 갖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