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수 (문단 편집) == 업무 == 교수의 업무는 크게 [[강의]], [[연구]], [[행정]]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학생들 눈에는 강의가 교수를 만날 대부분의 이유이다 보니 교수를 초ㆍ중ㆍ고 교사처럼 인식하는 경우도 많으나, 실상은 크게 다르다. 교수는 강의보다는 [[연구]]와 [[행정]]이 업적에서 중요하게 취급되고, 특히 연구 성과는 학계와 사회에서의 명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반면 강의는 평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고[* 다만 최근에는 국내 대학들이 정부 등 외부 지원사업 등의 평가에 있어서 강의 만족도가 영향을 끼치는 일이 잦아지면서, 교수들에게도 강의 평가의 압력이 생기기 시작했다. 물론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를 받으면 되긴 하지만, 유난히 낮은 평가를 계속해서 받는 교수들의 경우 의외로 상당한 압박을 받는다.][* 정교수들은 그나마 덜한데 부교수, 조교수들은 수업 평가에 매우 예민해하는 경우들 또한 많다.], 그나마 [[대학원]]에서 석박사 제자들을 길러내는 것은 그런 대로 의미가 있으나, 학부 수업은 교수 입장에서는 정말 별 의미가 없다.[* 학부 수업은 원래는 강사들이라든지 조교수들이 해야 할 일이다. 역사가 오래된 해외 대학에서는 교수들이 학부 수업을 거의 하지 않거나 일부 대규모 수업만 담당하고, 일반적인 학부 수업은 조교수 이하들이 담당하며, 그 대신에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이 학부생들의 학습 멘토링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부교수, 조교수진과 대학원생 뎁스가 대부분 얇은 편이기 때문에 그런 식의 시스템을 구성하지 못하고 정교수들이 학부생들까지 챙기고 대학원 진학할 학생들을 찾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교수와 학부생들 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진다는 장점이야 있겠지만, 학문적인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에는 다소 단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기껏해야 대학원에 올 잠재력을 가진 학부생들을 발굴하는 정도. 특히 자연대나 인문대 등의 이론 분야에 해당하는 순수학문에서는 '''학교에서 교수의 연구를 지원[* 대학원의 과정생들은 당장 연구에 필요한 보조자로서 기능한다.]해주는 대신 부가적으로 학부 강의를 맡기는''' 방식이다. 따라서 중점은 연구이다[* 그래서 연구실적이 뛰어난 교수에게 강의면제를 해주는 경우는 있어도 강의 실력이 뛰어난 교수에게 연구면제를 해주는 경우는 없다.]. 반면 전문대학원이나 전문직무관련 계열(의치한약수간)의 교수들은 학생들을 제자이면서 동시에 같은 분야의 [[후배]]로 간주한다. 따라서 학부 교육에 열과 성을 쏟는 경우가 꽤 있다. 의대 교수라면 여기에 환자를 돌보는 임상 업무가 추가되는데, 마찬가지로 임상도 커리어에 별 도움이 안 된다. 이렇게 강의가 차지하는 영역이 턱없이 적기 때문에 많은 교수들은 학부 수업에 그다지 정성을 기울이지 않는다. 수업을 잘하는 교수들은 개인적으로 교수법에 유능하고 흥미가 있기 때문일 뿐이다. 보통 사범대학의 교사 경력이 있는 교과 교육론 교수들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그리고 사범대 교수들은 몰라도 교직과 또는 교육학과 등이 있고, 일반 학과에서 복수전공 형태로 교직 이수를 하면 그냥 교사 자격만 있다시피 한 해당 전공 학위보유자를 00(국어, 영어 등등 해당 과목명)교과교육론, 000교과교재연구 등의 교직 과정자 필수 과목의 강사로 쓰는 경우가 더 많다. 심지어 유아교육과 출신으로 사립 유치원 교사 경력 잠깐이 전부이되 대학원을 해당 분야로 나와서 해당 분야 석사 학위를 보유한 사람을 해당 과목들의 강사로 쓰는 경우도 있다. 반드시 해당 분야 사범대학 출신이 아니더라도 교사 자격과 교직 경력이 있고 해당 교과 분야 학위가 있는 사람이면 강사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범대학이 아닌 교직 과정만 설치된 대학인 경우, 그런 식으로 자교 대학원에서 교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일거리를 주는 식으로 떼우는 경우가 더 많다.] 교수를 “대학교의 선생님”정도로 생각하는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교수의 주된 업무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교수 입장에서는 수업이란 여러가지 업무 중 하나에 지나지 않으며 대다수가 연구를 수업보다 중요시한다. 교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해보면 알기 쉬운데 대개 갓 교수가 된 사람들은 그 시점까지 주로 연구를 하며 논문을 쓰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었지 교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아온 사람들이 아니다. 사람들한테 저는 어디어디대학 교수입니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면 으레 돌아오는 질문이 “무슨 과목을 가르치세요?“인데 교수에게 가르치는 것이란 물론 중요한 일부분이긴 하나 어디까지나 업무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질문에 대답하는데 난감한 기분이 되기도 한다. 또한 교수에게는 연구와 강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교수는 강의, 연구, 행정, 학과 별로 추가되는 특수한 업무들까지 주 40시간 이내에 소화해야 한다. 또한 본인 연구실의 대학원생 지도뿐만 아니라, 각종 정부나 기관, 협회 등의 자문위원이나 보직을 맡거나 학회 등의 활동도 본인의 입지를 위해 꾸준히 해야한다. 해당 분야의 각종 시험의 출제위원으로 뽑히는 경우도 있으며, 학교 내에서도 학과장이나 학장, 처장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면 정말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상태가 된다. [[전문대학]]의 경우 학문 연구가 아닌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쪽은 오히려 강의가 더 중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