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수 (문단 편집) === 임용의 어려움 === 현재의 상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3가지 요인으로 인해 신규 임용 경쟁률이 살인적으로 높다. * 이전 세대의 과도한 대학 설립(1996년 [[문민정부/평가#s-2.2.3|대학설립준칙주의]])으로 인해 자리가 늘어난 것이 현재 줄어드는 과정 *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의 감소 및 이에 따른 대학 입학 정원, 규모 감축 * 경쟁자들의 학력 및 성과 인플레가 심한 상태 최근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와 매년 쏟아지는 박사들의 누적으로 인해 교수 임용되기는 점점 끔찍하게 힘들어지고 있다.[[https://gall.dcinside.com/adexam/542077|#]] 교수가 되는 과정은 아래 서술을 참고 바람.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신규 교수 TO는 매우 적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대부분의 대학교에서 입학 정원 감축과 더불어 교수의 규모를 줄여 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연간 국내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인원은 근 2만 명에 육박하는데, '''분기당 국내의 모든 전문대학, 4년제 대학 다 합쳐 보통 학과별 20명 전후로 극히 적은 자리가 나는 점'''[* 이는 전체 고등교육기관 통틀어서 1년에 100명도 안 뽑는다는 소리다.], 매년 교수 지망생들이 누적되고 대부분 5~10년은 지망하다 포기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률이 매우 높다. 게다가 지원자들 중 현직 교수, [[정출연]] 연구자, 회사 연구소 연구자 등이 다수인 것까지 감안하면 임용 난이도는 정말 로또수준으로 올라가게 된다. 냉정히 말해 톱 클래스 [[연예인]], 또는 스포츠 [[선수]], 악기 [[연주자]]([[피아니스트]]), [[프로게이머]]보다 어렵다. 그 결과 요구되는 스펙이 자꾸자꾸 올라가고, 신임교수 연령대가 올라가버리는 현상이 현재진행중이다. 최근에는 30대 교수조차 정말 찾아보기 힘들어졌을 정도며 기본이 40대 초중반이다. 교수 임용 시 경쟁율은 보통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높다.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861555|2013년 인천대]]는 역사교육과 58:1, 조형예술학부 32:1, 경영학부 27:1, 화학과 20:1 등이었는데, 자격이나 제한 없이 아무나 응시할 수 있는 [[공무원 시험]]과 달리 [[박사]] [[학위]]와 [[연구]] [[경력]], [[논문]] [[실적]]을 기본 조건으로 요구하고, 다들 해당 학교의 레벨과 자신의 실적 수준을 파악 후 이전에 임용된 사람의 실적을 기반으로 합격 가능성을 모두 조사하고 지원하므로 지원자풀도 기본적으로 검증이 된 사람들이라 '''이 수십 명의 사람들은 절대로 [[허수]]가 아니다.''' 이미 떨어질 걸 알고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원하는 교수 [[낭인]]을 감안하더라도 다들 쟁쟁한 사람들이라 결코 저 경쟁률은 허수를 함부로 가늠할 수가 없는 수준이다. 바닥이 좁아서 대충 내 상대가 누군지 아는 경우도 있을 정도. 더군다나 요즘에는 인서울 기준으로 교수는 커녕 [[강사]] 자리 들어가는데도 최소한 박사는 해외에서 받아야 하는 것이 국룰인 시대가 되었다. 지방대도 특별한 경력이 없이 교수로 임용될려면 해외 박사와 포닥이 최소요건으로 여겨진다. 당장 하버드, MIT에만 해도 웬만한 유명 랩마다 한국인 포닥 여러 명이 한국의 교수 자리를 위해 대기하고 있으며, 그 결과 학위를 막 딴 프레시 박사가 교수에 임용될 확률은 이제 거의 없다. 실제로 2015년 기준 초임 교수의 평균 나이는 공학 40.9세, 인문학 42.6세, 사회과학 43.6세에 달한다. ''''기존에 계시던 교수 한 명이 [[사망|돌아가셔야]] 자리가 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농담이 아닌 게 진짜로 그런 경우가 드물지만 있기 때문.[* 사실 학과의 정원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한 명이 은퇴하면 한 명을 뽑으므로 이럴 일은 없다. 하지만 저출산으로 인한 정원 축소나 사회 수요 문제로 인한 정원 축소(주로 순수학문 분야) 등으로 인해 정원이 줄어드는 경우에는 이런 경우가 생긴다.] 더 큰 문제는 기다린다고, 나이를 채운다고 교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젊은 천재들이 계속 치고 올라오기 때문이다. 해외 유명 연구소에서 연구하면서 좋은 저널에 좋은 논문을 내는 연구교수, 조교수 등의 고급 인력도 한국 교수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더 나아가 분야에 따라 golden period라고 하여 박사 학위 받은 후 3년 내로 임용이 되지 않으면 이미 최신 연구 경향 기준으로 뒤쳐졌다고 취급을 받아 임용에서 불이익을 받기도 한다. 20대에 교수로 임용된 사람들은 정말 머리가 좋아서 박사까지 빠르게 마친 초능력자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다만 특정 전문 분야 출신이라면 '비교적' 쉽게 임용될 수 있기는 하다. [[회계사]], [[변호사]][* 다만 이쪽도 로스쿨 시대에 접어들면서 옛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등 전문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나 [[고위공무원]] 출신, 민간기업의 기술자 중 성과가 좋은 사람, [[음악가]] 등이 종종 대학 교수로 임용되기도 한다. 물론 이런 경우도 본인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틈틈히 공부/연구하여 '''제대로 된 학위'''까지 취득했으니 해당 분야에서 상당한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이다. 즉, 특정 전문 분야 출신도 임용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어떤 분야든 대학에서 강의가 가능할 정도의 전문성을 갖춘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