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사리 (문단 편집) == 식용 == 세계적으로 널리 식용으로 사용하는데 주로 익히거나, 날것으로 [[소금]]에 절이거나 말려서 먹는다. [[대한민국|한국]]에서는 보통 [[명절]]에 볼 수 있는 식재료이며 [[나물]]과 함께 [[육개장]], [[비빔밥]]에 들어가는 '''필수 식재료'''이다.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C]], [[비타민B]]2,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의 어린아이와 노인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또한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이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에게 좋다. 그렇지만 잎에는 비타민B1 분해 효소가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날것으로 먹지 않아야 한다. 삶을 때 소금을 넣으면 쓴맛 빼기에 좋다고 한다. 고사리를 고기 대신 사용할 수 있는데 5~6 cm 내외의 작은 생 고사리를 썰지말고 먼저 푹 삶은 후 육개장에 간을 세게 하고 넣어주면 고사리가 마치 찢어 넣은 소고기 양지머리와 같은 맛과 식감이 난다. 말린 [[토란]]줄기를 넣어주면 금상첨화. 채식주의 식단으로 활용되는 방법이지만 비타민B를 보충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표고버섯 등을 같이 넣어주어야 한다. [[사할린]]에서는 척박한 땅에 농업이나 목축이 제한되면서 [[러시아인]]들이 굶고 있던 와중, 한국인들이 정착하면서 지천에 깔린 고사리(папоротник)를 먹기 시작했는데 이를 본 러시아인들도 따라 먹으면서 이후에는 고사리를 비롯한 여러 한식이 상당히 많이 전파되었다. [[일본 요리]]에는 '와라비모치(わらび餅:고사리떡)'이라 해서 매우 부드러운 찹쌀떡 같은 식감에 물방울이나 얼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투명하고 맑은 떡이 있는데, 옛날에는 진짜 고사리 뿌리에서 뽑은 녹말로 만들었지만 현대에는 단가 문제로 인해 [[녹말|전분]]으로 대체되었다.[* 진짜 고사리를 쓰는 경우 한국 등에서 고사리를 수입해서 만든다.] 떡 자체에선 별 맛이 나지 않고, [[조청]]과 [[콩가루]]같은 고물을 묻혀서 먹는다.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이라고 봐야 할지도. 한국에는 물방울떡이라고 알려져 있다. 맑은 형태가 흔하지만 말차라던지 과즙 등을 혼합해 [[와가시]]나 젤리처럼 만들기도 한다. 전분이 아니라 [[한천]]을 넣어 만드는 [[미즈신겐모찌]]라는 파생형의 특산물도 있다. 중국 [[상나라]]의 마지막 [[충신]]으로 유명한 [[백이와 숙제|백이(佰夷), 숙제(叔齊)]]가 상나라 멸망 후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를 캐어 먹다 죽은 일화가 유명하다. [[홍세화]]의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라는 책을 보면 이런 일화가 나온다. [[루이 14세]] 시절 [[프랑스]] 모 지방에 기근이 들어 왕이 직접 상태를 보러 갔다고 한다. 워낙 기근이 심해 왕을 배알할 준비를 못해 할 수 없이 그 지방에 사는 [[신부(종교)|신부]]가 "저희는 먹을 것이 없어 이것으로 버팁니다."라고 하면서 고사리로 만든 [[빵]]을 왕에게 바쳤다. 분명 진노할 것이라고 생각한 신부의 예상과 달리 루이 14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묵묵히 고사리 빵을 다 먹고 "짐은 이 고사리 빵을 맛있게 먹었노라!"라고 말하고 갔다고 한다. 후폭풍이 두려운 상태로 다시 돌아간 신부는 기근을 구휼할 구호 식량이 그 지방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훈훈한 일화가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재난 지역 시찰을 나간 정치인이 반찬투정을 했다간 바로 기본적인 자질 논란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된다. 실질적인 재난 복구 작업은 행정부의 공무원들의 역할이지만 정치인들이 현장을 찾는건 재난에 처한 국민들에게 정부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노력하고 있으니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다. [[대한민국|한국]]은 물론 세계 어느 나라의 대통령이든 총리든 관저에서 때 묻을 일도 없는 작업복 점퍼를 입고 있는다던가 현장을 찾아 그곳 사람들과 같은 자리에 잠시라도 함께하는 이유이다.] 단순히 먹는 것 외에 용도가 많다. 뿌리로 [[녹말]]을 만들 수 있고, 뿌리줄기의 전분으로 [[빵]]이나 [[떡]]을 빚을 수 있고, [[잎]]과 뿌리줄기는 [[맥주]]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약]]으로서는 뿌리줄기를 잘 말려 가루로 만드는데, [[기생충]] 제거에 효과가 있고 몸의 염증이나 부종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어린잎은 이뇨와 해열에 효과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