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계수 (문단 편집) == 일생 == 184년, [[한나라]]의 요동 태수가 군사를 일으켜 고구려를 침략해오자 왕명을 받들어 싸웠으나 이기지 못하였다. 그러자 [[고국천왕]]이 직접 정예 [[기병]]을 이끌고 좌원에서 한나라 군대와 싸워서 크게 격파하였다. [[삼국사기]]의 기록을 인용하자면 이때 '''잘려나간 머리가 산처럼 쌓였다'''고 한다.[* 이전에 고구려의 국상 [[명림답부]]도 좌원에서 한나라군과 싸워 크게 승리한 적이 있다.] 197년, [[고국천왕]]이 뒤를 이을 후사를 얻지 못한 채 죽자 그 둘째 동생인 [[산상왕]]이 뒤를 이어 즉위하였다. 이에 원한을 품은 고국천왕의 첫째 동생인 [[고발기]]가 [[요동]] 지역으로 도망쳐 당시 그 곳에서 독립적 세력을 구축하고 있던 [[공손도]]의 [[동연]]으로부터 3만의 군사를 빌려와 고구려를 전격 침공했다. 이때 계수는 산상왕의 명을 받들어 나라를 배신하고 타국에 붙은 형의 군대와 싸웠다. 이 싸움에서 계수는 크게 승리하였고 이에 발기는 군사를 잃고 패하였는데, 계수는 스스로 선봉에 서서 달아나는 형을 추격하였다. 계수는 발기를 거의 잡아 죽일 뻔했지만 이때 발기가 '''"네가 늙은 형을 죽이려하느냐?"'''라고 꾸짖자 차마 형제를 죽일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지 발기를 그냥 놓아 주었다. 그러나 계수는 달아나는 발기에게 [[폭풍간지]]의 명언을 날렸다. > '''“[[산상왕|연우]]가 나라를 넘겨주지 않은 것은 비록 의롭지 못한 것이지만 당신이 [[연남생|한때의 분함을 가지고]] [[매국|자기 나라를 멸망]]시키려 하니 이는 무슨 뜻입니까? 죽은 후 무슨 면목으로 조상들을 보겠습니까?"''' 이 말을 들은 발기는 그제서야 잘못을 뉘우치고 부끄러워하다가 결국 스스로 목을 찔러서 [[자살]]을 하는 실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계수는 사망한 발기의 시신을 거두어서 ~~후히~~[* 원문에는 草葬, 즉 적당히 시체를 풀로 덮어 장사지냈다고 나와 있다. 추격 중에 후히 장사를 지내줄 여유도 없을 테고, 후히 장사지냈다가는 진짜로 엄청난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실제로 후에 나온 산상왕의 반응을 보면 답이 나온다.] 장사를 지낸 후에 다시 고구려로 돌아왔는데, 이를 알게 된 [[산상왕]]이 계수를 불러서 반역자를 그냥 놔준 것도 모자라서 장례까지 치러주고 왔냐고 꾸짖었다. 그러자 계수는 슬프게 울더니 또다시 [[폭풍간지]]의 명언을 날리며 되려 형의 잘못을 비판했다. >'''“왕후가 비록 선왕의 유명으로 대왕을 세웠더라도, 대왕께서 예로써 사양하지 않은 것은 일찍이 형제의 우애와 공경의 의리가 없었던 까닭입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나는 왕위에 욕심이 없지만...' 을 내세우기 위해 한번 이상, [[삼세판|많으면 세 번까지 거절하기도 한다.]] 헌데 단 한 차례도 거절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냥 대놓고 왕위에 오르고 싶다고 말한 것이고 그나마도 위에 형이 있는데도 저랬으니 계수가 보기엔 당연히 "형을 생각했으면 사양하는 척이라도 했어야죠!" 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신은 대왕의 미덕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시신을 거두어 안치해 둔 것입니다. 어찌 이것으로 대왕의 노여움을 당하게 될 것을 헤아렸겠습니까? 대왕께서 만일 어진 마음으로 악을 잊으시고, 형의 상례(喪禮)로써 장사지내면 누가 대왕을 의롭지 못하다고 하겠습니까? 신은 이미 말을 하였으니 비록 죽어도 살아있는 것과 같습니다. 관부에 나아가 죽기를 청합니다.”''' 이 말을 들은 산상왕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는 계수에게 다시 화해를 청하였다. 이때 계수가 왕에게 절을 하였는데 '''산상왕도 계수에게 맞절을 하였다고 한다.''' --형제 다섯 명 중에 반란 2명, NTR 1명이다. [[고국천왕|둘째]]와 막내가 제일 개념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