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간호사 (문단 편집) === 낮은 근속기간 개선 논의 === 간호면허 보유자 중에서 활동간호사가 40% 정도밖에 안 된다. 즉 60%가 [[장롱면허]].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회의로 5년 내에 퇴직하는 경우가 많아서 생긴 일이다. 간호사의 대우나 인식이 중요도에 비해서 나쁘다 보니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형국이다. 정부가 간호대 정원을 늘려 세상 물정 모르는 초년생만 빨아 먹고 버리는 현 시스템을 유지할게 아니라, 간호사들이 현장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는 비판이 계속 나오는 이유다. 현장에서 '응급사직'을 줄여서 응사라고 부른다. 보통 연락 끊고 출근하지 않거나 당일 퇴사통보하는 것을 말한다. 간호사들은 물론이고 간호학생도 바로 알아들을 정도로 유명한 속어다. 수많은 신규 간호사들이 힘든 업무량과 3교대, 태움에 지쳐서 병원을 그만둘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데 그만두고 싶다고 해도, 다음 달 근무표가 이미 나온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미 지칠대로 지친 간호사들이 도저히 다음달까지 다닐 여력이 없어서 응사라는 길을 선택하는것. 게다가 이미 나온 근무표까지만 일하고 그만 두겠다고 해도 간호부에서 사직 자체를 미루는 경우도 있다. 최소 3개월은 다녀야 한다던가, 심하면 사직면담 자체를 받아주지 않는다. 고용은 계약관계라서 통상적으로 1달 전에만 사직의사를 밝히면[* 이는 사회통념상 권장사항으로, 법적 의무가 아니다. 당일퇴사로 인해 병원에 손해를 끼쳤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지 않는 이상, 당일 퇴사해도 문제가 없다. 애초에 하루 전날에 입사 날짜를 알려주고서 "출근하지 않으면 입사를 취소해버리겠다"는 대학병원도 있는 마당에, 이는 간호사가 신경 쓸 일이 아니다.] 문제가 없지만, 사직 자체를 받아주지 않으니 결국 응급사직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다른 업계도 소위 말하는 무단퇴사를 종종 볼 수 있지만, 간호사계에만 따로 응급사직이라는 말이 생긴 것은 그만큼 업무환경이 개판이라 못버티고 나가는 간호사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간호사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대우는 [[대학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는데도 일이 너무 힘들어서 못 버티는 것이다.[* 대우라는 것도 연봉이나 복지, 간호사로서의 위상으로서지, 힘들기는 더 힘들다.] 어느 정도로 막장이냐면, 아예 대학병원에서는 응급사직할 인원을 예상하고 인력관리를 하며, 윗선에서 생각한 것보다 간호사가 너무 많이 나가는 바람에 거의 매년 비정기 공채가 있는 실정이다. 보통 3년에서 5년 정도만 대학병원에서 일하다가 한 단계 낮은 종합병원이나 개인의원 또는 요양병원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다시 대학병원으로 돌아오거나 워라벨을 찾겠다면서 간호직 공무원이 되는 사람도 많다. 소방직 공무원으로도 가는 사람도 많은데, 특히 남자 간호사는 대학병원 2년 근무 후 소방직 공무원으로 전직하는 것이 거의 정규 루트 수준일 지경이다. 여자는 소방직 to가 상대적으로 적은지라, 대부분 간호직 공무원이나 보건직 공무원으로 길을 알아보는 편이다. 아니면 아예 간호사 업무에 환멸을 느끼고 업계를 떠나는 경우도 많다. 거의 대부분의 간호사들이 대학병원을 그만두고 종합병원이나 개인병원, 요양병원에서 더 낮은 대우를 받고 일하다가 공공기관, 공무원 취업으로 길을 알아보는 것이 현실이다. 상근직이라고 불리는 건강검진센터, [[내시경]]실, 투석실, [[헌혈의 집]] 업무는 편할 경우 페이가 [[편의점 아르바이트]] 수준보다 좀 나은 정도밖에 못받거나, 정규직 대우를 해주는 경우에는 거의 Day 근무의 연속이라고 불릴 정도로 힘들뿐더러 페이도 딱히 높지 않다. 간호직 공무원이나 소방직 공무원이 그나마 고려해볼 진로이기는 한데, 이 둘 모두 9급 행정직 공무원보다 근무 환경이 열악한 편이다. 애초에 여자가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간호사를 선택한 사람들이 많은데, 나이 들어서는커녕 20대에 대부분 그만두는 것이 현실이니 미련 없이 간호사 면허를 포기하고 업계를 떠나는 것이다. 그래도 웬만하면 제대로 된 사직절차를 밟자. 이직이나 이사, 가족 사정 등의 적당한 사유를 지어내서 이번 달 번표까지만 하고 그만두겠다고 하면 수월하게 퇴사 처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응급사직한 인원이 생기면 준비 할 시간도 없이 그만큼 남은 인원들은 휴가가 짤리는 등,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고생한다. 응급사직하는 간호사 본인 이력상으로도 좋지 않고. 다만 죽고 싶을 만큼 힘들다면 [[우울증]]을 앓거나 심지어 [[자살]]하는 것보다는 응급사직을 하는 것이 100만 배는 낫다. 생명을 살리는 직업이라느니 인생과 꿈, 사명감이라느니 어쩌니 해도 결국은 돈 벌려고 다니는 직장일 뿐이다. 본인을 과도하게 갉아먹으면서 병원을 다닐 이유는 없다. 또한 퇴사 시 윗선에서 최소 3개월은 일해야 한다든지 또는 퇴사 시 윗선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구상권을 청구 어찌구저찌구... 등의 조건을 부당하게 요구하면, 미련 없이 응급사직을 결정하자. 애당초 죽도록 힘들어서 퇴사하는데 병원 사정 봐주는 것을 한 달이라도 해주면 응사 안해서 고마워해야 할 일이지 저딴 식으로 나오면 그야말로 갑질이나 다름없으며, 간호사가 출근을 안 한다는 최후의 결정을 내리면, 간호부도 해당 간호사를 퇴사시키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그렇지만 꼭 한국만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https://youtu.be/wpOXhisfXlU|간호사 응급사직하는 노래]] [[https://youtu.be/kN0H0RysQ38|노래 2]]응급사직하는 노래의 주 무대는 (국내에서는 현실적인 유토피아이자 지상낙원에 가장 가까운 나라로 인식되는) 무려 북유럽의 [[스웨덴]]. 고과세 고복지임에도 의료인력 수급상황이 후진 나라는 후진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