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OOL(밴드) (문단 편집) == 상세 == 60-70년대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아방가르드 재즈 밴드들이 추구한 실험정신과 80년대의 [[스래쉬 메탈]]의 파워와 속도감, 90년대 그런지 밴드들의 파격성, 이 모든 것을 이어받아 완벽하게 재구성한 밴드이다. 음악의 분위기는 아방가르드와 사이키델릭 그 자체다. 에너지를 응축시켰다가 폭발시키는 듯한 짜릿한 곡 구성과 주술적인 리프를 보여주면서도 메탈의 표출력도 받아들여 보통의 메탈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애덤 존스의 건조하고 차가운 기타톤에 저스틴 챈슬러의 육중하고 역동적인 베이스 라인과 대니 캐리의 기계같은 드러밍이 마치 톱니바퀴와 같이 맞물려 돌아가고, 그 위에 메이너드 제임스 키넌의 가늘고 호소력 짙은, 때로는 분노에 가득찬 보컬이 포인트를 주는 방식이다. 최고 명반으로 평가받는 앨범은 "Lateralus". 곡 하나하나가 길긴 하지만 전혀 길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구성과 박자감이 귀를 사로잡는다. 대표적으로 앨범 3번째 싱글인 'Lateralus'는 가사의 음절이 [[피보나치 수열]]을 따르며 가사의 테마인 나선과 큰 연관성이 있다. 이 외에도 'Schism'의 13/8 박자, 1번 트랙 'The Grudge'의 5/4 박자같은 변칙적인 박자들을 응용하는 곡이 여럿 있다.[* 5/4박자는 물론이고 잦은 변박 역시 90년대 들어 [[드림 시어터]]의 출현과 함께 프로그레시브 메탈밴드가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바람에 그리 새로운 시도라 보긴 힘들다. 오히려 드림시어터를 추종하는 밴드들이 '프로그레시브 메탈=변박'이란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억지로 변박을 때려넣다보니 지금은 흔한 클리셰 정도로 취급받기도 한다. 하지만 툴은 곡의 흐름을 전혀 방해하지 않고 변박을 유려하게 잘 사용한다.] 그 밖에 명반으로 꼽히는 것은 현재의 TOOL 스타일을 정립한 2집 "Ænima"와, 툴의 마지막 앨범이 될 뻔 했던 4집 "10,000 days"가 있다. 모든 곡이 다 훌륭하지만 그 중에서도 각각 Third Eye와 The Pot이 단연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주술적인 리프와 사운드가 처음 듣는 이로서는 거부감을 느끼게 할 수 있으나 귀에 슬슬 익숙해지면 엄청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밴드의 뮤직비디오나 아트워크 등은 기타리스트 애덤 존스가 대부분을 담당하는데 대부분의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비쥬얼 + 곡의 분위기 등이 더해져 기괴한 이미지를 뿜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애덤 존스는 'Sober' 뮤직비디오에 대해서 '''내용은 없고 형상뿐이다.'''[* There really isn't a story-line, just images] '''그게 무엇이 되었던 중요한 것은 어떤 느낌을 주느냐 이다.'''[* It doesn't matter what it's about, all that matters is how it makes you feel.] [[http://toolshed.down.net/articles/text/gsch.mar.94.html|#]]라고 말하였다. [[스톱 모션]]기법이 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3D 그래픽을 활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Sober와 Prison Sex 뮤직 비디오는 스탑 모션 애니메이션 비디오 아티스트 그룹 Brothers Quay(퀘이 형제)의 작품들을 표절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너바나(밴드)|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은 인터뷰에서 툴을 보고 퀘이 형제를 대놓고 표절한 게 부끄럽지도 않냐면서 대차게 깠다. [[https://youtu.be/9HSLRAO9kwo|해당 영상]] 2006년 [[메탈리카]]의 내한공연의 서포트 밴드로 내한한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 메탈리카를 기대하고 온 관객들 대다수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못하였고(공연 내내 "TOOLong"이라며 야유를 보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고, 심지어 물병을 던지기까지한 무개념 메탈키드들도 있었다.)[* 이러한 푸대접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 록 마니아들은 어이가 광탈했다. TOOL이 서포트밴드로 선 것도 황당한데 생수병 테러까지 당했다. 툴은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한 밴드이고 90년에 결성해서 06년때 14년 지금은 무려 23년이 된 고참밴드이다. 음악성으로 보나 인지도로 보나 메탈리카의 아시아 투어에 따라다닐 밴드도 아니고, 서포트 밴드 따위를 할 짬은 더더욱 아니다. 심지어 음악 자체도 메탈리카와는 거의 상극 수준으로 다른 밴드다. 물론 당시 공연장 입장 진행에 문제가 있어서 관람객들이 흥분한 상태였다는 점과 TOOL의 음악이 다소 난해하게 들릴 수도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행위가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더욱이 키넌은 내한공연 직전 인터뷰에서 "한국 관객의 열정이 엄청나다는 소문을 같이 공연하는 메탈리카를 비롯한 동료 뮤지션들에게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이번 내한공연이 굉장히 기대된다."고 말했는데 결국 관객들의 행패에 참다못한 키넌이 마지막 셋리스트를 연주하기에 앞서 "이번이 한국을 방문하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내한공연이 다시 성사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 심지어 그 날 공연은 홈페이지 투어 아카이브에도 올라있지 않다.] 모든 멤버들의 연주력이 다 출중하지만, 특히 드러머 대니 캐리의 기량이 장난이 아니다. 롤링 스톤지에서 뽑은 미국의 10대 드러머에 포함되기도 하였다. 프로그레시브 밴드들 드러밍 스킬과 박자감각이야 어지간하면 다 수준급이지만, 대니 캐리의 박자 감각이나 톤 뽑는걸 들으면 이 양반이 괜히 오컬트와 전세계 민속음악을 배운게 아니다 싶을만큼 기괴하고 이색적인 걸 알 수 있다.[* 듣는 사람의 정신이 혼미해지게 만드는 무지막지한 콤비네이션 연주가 도무지 팔 두 개로 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서 팬들에게 '문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메탈리카 내한공연 때 터진 사건 이후로 안 좋게 올라가버린 탓도 있지만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그들의 예술성과 음악성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알려져 있지가 않다. 좀 심할 정도로 한국의 리스너 취향 상극에 있는 종류의 음악을 하는 밴드가 바로 TOOL. 그러나 이들의 앨범 판매량은 1,100만 장으로, 'The reason'등의 훌륭한 인지도를 가진 명곡들을 부른 [[후바스탱크]]와 8~90년대 LA메탈 열풍이 불어닥친 무렵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키드로우(밴드)|스키드로우]] 정도의 밴드들과 육박하는 수치다! 음악성과 대중의 취향을 완벽하게 공략한 예시라고 할 수 있겠다. -Tool에 대한 마왕(신해철)의 평가, 장장 15분을 할애하며 설명한다. 특히 [[드림 시어터]]와의 비교가 포인트! [[https://www.youtube.com/watch?v=uBcwAPPC0ss|해당 영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