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KMR (문단 편집) ==== 반론 ==== PKMR은 최일선에서 북한의 고속정이나 포함과 싸우며 동시에 해군의 잡다한 일을 수행하는 다목적 고속정이다. 연안에 숨어 적의 항공세력이나 대함미사일을 피해 [[접근거부]]전략을 펴는 [[비스뷔급 초계함|비스뷔급]]나 [[022형 미사일 고속정|후베이급]]과는 다르다. 즉, PKMR은 1. 저렴하고 속도가 빨라야 한다. (국방정보조달상에서 조달가격이 척당 약 666억인데 단순 함정 가격이 아닌 탄약을 제외한 모든 무기시스템 가격이 포함됐다는 걸 생각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대구급의 경우 척당 약 4000억 원이다.) 2. 조선인민군 (북한) 해군 고속정보다 뛰어난 화력을 지니면서 스틱스와 같은 대함미사일 소수를 회피할 수 있어야 한다. 3. 참수리처럼 다양한 잡무를 수행해야 한다라는 3가지 특징을 가진 고속정인 것이다. 그 결과 윤영하급에서 도입됐다가 PKMR에서 다시 원상복귀한 디자인 중 하나가 중앙복도 → 양현 통로다. 스텔스에는 나쁜 디자인으로 돌아간 이유는 윤영하급과 PKMR이 다양한 일반 임무를 수행하는 데 이런 공간이 필요해서 그렇게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함정 스텔스는 레이더상 보다 큰 배수량의 함선을 더 작은 배수량의 함선으로 착각하게 하거나 상대적으로 MASS와 같은 기만장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이다. 그런데 어차피 참수리 다음으로 적은 배수량의 PKMR을 더 작은 배수량의 함선처럼 보이도록 기만한다는 건 전혀 의미없는 행위이다. 그렇다면 스텔스를 통해 기만장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어떠한가? 물론 비스뷔급처럼 높은 수준의 스텔스로 건조해 기만장비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고속정에 높은 수준의 스텔스 능력을 부여하는 것은 매우 무모한 행동이다. 왜냐하면 높은 수준의 함선 스텔스란 단순히 눈으로 보기에 스텔스 형상이면 되는 것이 아니라 비스뷔급처럼 스텔스 형상부터 통합마스트, FRP 소재, 적외선 저감 조치, VLS 탑재 등이 어우러져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당연히 가격은 폭등하게 되며 고속정은 싸서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어야 된다는 1.의 조건에 어긋나게 된다. 그렇다고 고속정 형상만 대강 눈으로 보기에 스텔스 형상으로 건조한다면 그건 PKMR에게 어떤한 '유의미한' 차이도 가져다줄 수 없다. 전혀 스텔스와는 거리가 먼 130mm 로켓 런처가 떡하니 후미에 위치하며 마스트도 통합마스트가 아니라 레이더를 비롯한 장비들이 덕지덕지 달린 상태에서 고속정의 형상만 스텔스로 만들어서 RCS 조금 줄여봐야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는 호위함, 구축함의 스텔스와는 다르다. 호위함, 구축함들이야 배수량 자체가 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RCS를 줄여주면 적 레이더에 조금 더 작은 체급의 함선으로 기만할 수도 있고, 대량의 미사일 공격에 노출되었을 때 조금이라도 생존성을 더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러나 고속정은 대량의 미사일 공격을 퍼부을 가치도 없으며, 적의 추적 레이더 조사로 대함미사일 공격이 예상되면 회피가 가능할지 아닐지 알 수 없는 스텔스만 믿고 버틸 것이 아니라 호위함이나 구축함의 함대 방공 안으로 대피하는 것이 정상이다. 또한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대함미사일에 노출되더라도 대량의 미사일보다 한두 발 정도 소량의 미사일에 노출될 것이며, 해군은 PKMR의 만재 250톤이라는 적은 배수량을 고려한다면 2.에서 말했듯 지금 형상으로도 MASS를 이용해 한두 발의 대함미사일을 회피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고 본다. 만약 MASS가 이러한 역할도 수행할 수 없다고 본다면,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RCS 문제를 떠나서, 200톤급 고속정끼리 대치하는 상황에서는 어차피 20~30km가 넘어가면 서로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다. 지구는 둥글고 레이더 전파는 거의 직진하기 때문에 (대기에 의한 굴절 효과를 고려한다고 해도) 고속정처럼 수면 위로 올라와 있는 높이가 낮은 함정끼리는 서로 레이더로 찾을 수 있는 거리가 짧다. [* 만약 북한이 수면 위의 높이가 더 높은 대형 함정을 보낸다면 더 먼거리에서 레이더에 잡히겠지만, 그런 함정이 온다면 작은배로 붙어볼 것이 아니라 윤영하급 고속함을 불러오거나 적당히 시간을 끌다가 대구급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후방으로 물러나는 것이 정상이다. 특히 인천급 계열의 FFG들은 127mm 함포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포항급에 비해 커버 거리가 2배로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서해 바다는 어선과 같은 많은 민간 함정이 뒤섞여있기 때문에 레이더에 뭔가 잡힌다고 냅따 대함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을만한 환경이 아니다. 그래서 공격하기 전에 직접 눈으로 보고 군함인 것을 확인해야 하는데, 고속정 크기인 배의 가시거리는 아무리 길게 잡아봤자 10km 이내이고, 중국발 황사나 미세먼지가 몰려오는 시기에는 훨씬 더 짧아진다. 만약 이렇게 가까이 접근한다면 그냥 함포를 쏘는 쪽이 더 합리적이다. 그리고 PKMR이 위험을 무릅쓰고 [[북방한계선|NLL]] 근처에서 작전을 해야 하는 때는 한국, 북한, 중국의 어선들이 NLL 근방에서 조업을 하는 시기에 어선 지도를 하거나,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했을 때 접근하여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을 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 어차피 PKMR이 상대의 가시거리 이내로 들어가 존재를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RCS를 줄이는 것이 별로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3.의 조건처럼 다양한 잡무를 수행하는 데 불편함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윤영하급에는 PKMR에서 스텔스 문제로 지적된 현측 통로가 없다. 그랬더니 물건을 옮기거나 함의 앞뒤로 이동할 때도 모두 함 내부 중앙의 단일통로로 이동해야했고 고속정, 고속함의 특성상 부유물을 건져올린다든가 인명구조 시 구명부이나 구명볼을 투척하거나 계류 시 홋줄 작업하거나 어선을 통제하고 중국 어선을 진압하거나 하는 등 여러 작업을 할 때도 불편함이 많았다. 거기다 노르웨이 Skjold급 고속정 수준으로 가버리면 작전 시 외부에 구명부이나 난간 같은 외부 부착물들을 싹 제거하거나 함 내에 배치해야 되는데 이 또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데도 불편하고 자주 입출항하는 데도 엄청난 불편을 준다. 전시의 참수리급(그리고 그를 대체하는 PKMR) 고속정의 역할은 좋게 말하면 전선유지 나쁘게 말하면 총알받이이다. 조선인민군 (북한) 해군 함정이 남침하는 것을 최대한 저지하며 진해와 본항에서 대형 함정과 주력이 긴급출항하여 도착하는 시간을 버는 것에 목적이 있다. 그럴 경우 가시거리 안에서의 함정간 포격전이 일어나게 될 가능성이 크고 레이더에 잡히느냐 아니냐는 큰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이는 여러 훈련에서 실시한 워게임에서 이미 증명된 운용 방식이며 가격이 저렴한 고속정의 역할이란 결국 그런 것이다. 미사일에 대한 얘기는 위에서도 많이 했지만 스텔스가 아니라도 기본적인 기만체나 미사일 회피 매뉴얼 정도는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이미 구형 참수리급 고속정에도 존재하던 것이다. 즉, PKMR의 스텔스 성능을 지적하는 사람들은 PKMR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으며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지는 전혀 생각도 하지 않고 막연히 스텔스면 대함미사일 피하기 좋겠지 혹은 타 국가 해군의 고속정들이 스텔스이니 PKMR도 스텔스 형상이어야 한다는 식으로 주장한다. 타 국가 해군의 고속정 형상이 스텔스인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노르웨이 해군 Skjold급 고속정만 해도 먼 바다를 러시아 해군에게 장악당한 상태에서 복잡한 피오르드 해안에 숨어 정보를 수집하고 먼 바다에서 침투하는 러시아군의 특수전 병력, 정찰기를 차단하기 위한 함선이며 당연히 스텔스에 신경쓸 수 밖에 없다. PKMR보다 스텔스에 신경을 쓴 중국의 후베이급, 대만의 광화6호급은 Skjold급과 달리 적 해군 대형 수상함에게 기습적으로 대함미사일을 퍼붓는 미사일 캐리어가 주임무이다. 그렇다면 PKMR의 임무는 무엇인가? 미사일 캐리어인가?[* PKMR은 다목적성을 요구받았다. 그리고 예산 문제도 있다. 게다가 PKMR은 대함/순항 미사일도 탑재하지 않았다.] 서해의 복잡한 해안선에 숨어 다니는 함선인가? 아니면 평소에는 수시로 입출항하면서 오만가지 임무를 다 떠맡는 바다의 5분대기조이면서 유사시에는 조선인민군 (북한) 해군 고속정과 일선에서 함포를 주고 받는 녀석인가? 비판 측은 왜 타 국가 해군의 고속정에게 스텔스가 비교적 더 요구되는지 PKMR에는 왜 스텔스가 덜 요구되는지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 그러나 조선인민군 (북한) 해군을 제외하면 현재의 PKMR이 아닌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목적의 미사일 스텔스 고속정이 요구되었을 수도 있다.][* PKMR에게 스텔스를 많이 요구할 바에는 그 스텔스 기능에 들어갈 예산을 절약한 채 차라리 스텔스 무인함을 건조해 그 무인함이 중국 항모전단을 방어하게 만드는 게 훨씬 낫다.] 게다가 오히려 더 큰 군함과 RCS가 동일할 경우 적의 미사일을 불필요하게 소모시키게 유도할 수 있다. 표적의 RCS는 고속정 수준이지만 최악의 경우 더 큰 군함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RCS가 200톤인 개함방공이 불가능한 고속정과 RCS가 200톤인 개함방공 능력이 있는[* 단축형 K-VLS 4셀, 해궁 16발 탑재] [[초계함]]이 있다고 가정하자. 적의 레이더에는 고속정과 초계함 둘 다 200톤급으로 보일 것이다. 여기서 적의 선택지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고속정이라고 생각하고 대함/대공 미사일을 소량 발사하는 것이다.[* 대공 미사일도 대함 타격 능력이 있다. 화력은 대함 미사일보다 약하겠지만 함정에 충분히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만약에 표적이 고속정이 아닌 개함방공 능력이 있는 초계함이라면 적이 발사한 미사일이 요격될 수 있다. 두 번째 선택지는 초계함이라고 가정하고 미사일을 많이 발사하는 것이다. 만약에 그 표적이 초계함이라면 본전이지만 고속정일 가능성이 있다. 즉 대함 미사일 1~2발로 정리할 수 있는 고속정에게 대함 미사일을 [[과유불급|무더기로 쏟아붓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적은 불필요하게 대함 미사일을 소모하게 되고 아군의 증원군에게 역관광 당할 수도 있다.[* 적이 레이더에 포착된 RCS 200톤급 표적이 초계함이라고 생각하고 대함 미사일 8발을 전부 다 발사해 고속정 1척을 침몰시켰는데 그 침몰한 고속정을 지원하기 위해 뒤에서 따라오는 초게함 1척이 대함 미사일을 발사해 적 자신의 배가 침몰당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체급이 다른 두 군함의 RCS가 동일하다면 적을 유용하게 기만할 수 있다. 굳이 미사일 셔틀이 아닌 일반 고속정의 ROC를 무리하게 줄이는 것은 구축함/호위함/초계함과 달리 아무런 이점이 없다. 비판 측에서 방공능력과 보수적 설계로 미사일 사이트, 해안포 격파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밀리터리 리뷰 9월호에서 언급하듯이 130mm 유도로켓은 이미 열영상시커가 짐벌이 없는 고정식으로 탐지 범위나 각이 제한적이고 저성능이라 지상 클러터에 대한 구분이 용이하지 못하다. 즉 장애물이 없는 해상과 달리 복잡한 지상에 위치한 목표에 자유롭게 사용하기에는 제한이 있다. 그리고 미사일 사이트나 해안포 격파는 고속정의 임무 영역 밖이다. 이는 127mm 함포와 함대지 유도탄을 장착한 인천급 이상의 호위/구축함과 공대지 유도탄, 항공폭탄을 사용하는 공군이 담당할 영역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