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NOWITZKI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이즘 선정 2023 올해의 가요 앨범)] [include(틀:리드머, code=20359, 점수=★★★★☆)] [include(틀:이즘, 링크=http://www.izm.co.kr/contentRead.asp?idx=32028&bigcateidx=1&subcateidx=3&view_tp=1, 점수=★★★★)] > NOWITZKI는 빈지노가 힙합 음악의 힘으로 청춘 아이콘이자 힙스터들의 힙스터로 불린 배경을 다시금 확인해주는 앨범이다. "Always Awake" 같은 청춘 찬가를 다시 만들고 불러서가 아니다. 그가 지닌 고유한 가치를 알아보고 표현할 줄 아는 아티스트라는 걸 보여줬기 때문이다. > ---- > 남성훈 [[리드머]] 평론가 리드머 남성훈 평론가는 해당 앨범에 4.5점을 부여했는데, 이는 빈지노의 전작 [[2 4 : 2 6]]이나 [[C JAMM]]의 [[킁]]처럼 현 시점의 웬만한 힙합 명반보다 높고, [[이센스]]의 [[The Anecdote]], [[와비사비룸]]의 [[물질보다정신]], [[버벌진트]]의 [[누명(앨범)|누명]]과 같은 걸출한 국힙 클래식과 같은 점수이다. 가장 최근 4.5점을 받은 국내 앨범은 얼터너티브 알앤비 장르의 [[저드]]의 [[BOMM]]이고, 힙합으로 범위를 한정하면 [[B-Free]]의 [[FREE THE BEAST]]로 무려 3년 만의 4.5점 힙합 앨범이 등장한 것이다. 커뮤니티나 음원 사이트 등 대중들과 리스너들을 살펴보면, 앨범 발매 직후 반응은 호불호가 갈렸다. 우선 호평하는 측에서는 발매까지의 텀, 바나 특유의 신비주의 컨셉, 선공개했던 몇몇 곡 때문에 이번 노비츠키가 난해하고 실험적이기만 한 음악일 것이라는 일부의 예상과는 다르게, 발매 이후 충분히 실험적이고 새로운 사운드를 추구하면서도 일반적인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대중성도 충분히 가진 앨범이라며 기대 이상이었다고 호평했다. 특히 이 앨범은 [[2 4 : 2 6]]이나 [[12(빈지노)|12]]에서의 서정적이거나 통통튀는 팝랩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 위주의 노래가 주였지만, 매니아와 대중 모두의 만족을 충족시킬 만했다며 예술적으로 더 넓어진 빈지노의 스펙트럼을 칭찬했다. [[PEEJAY]]나 [[Shimmy Twice]]와의 곡들처럼 성공이 보증된 스타일에서 벗어나 매너리즘 우려를 딛고 새 아티스트와 협업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호평이 많다. 애초에 빈지노 본인의 바나 입단과 노비츠키를 만들 때의 방향이 이것과 같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고,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아주 성공적이었다. [[250(프로듀서)|250]]과 [[Slom]], [[Mokyo]] 등 국내 아티스트나 Cautious Clay나 Lance Skiiiwalker처럼 미국 씬의 아티스트, 스웨덴 작업에서 만난 외국 프로듀서 등과의 협업을 하며 완성도를 높였고, 여러 타입비트나 샘플링을 사용하며 이를 소화했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나 [[얼 스웻셔츠]] 느낌이 나는 멜로디컬하면서 느긋한 느낌의 타입비트를 사용하거나 [[프랭크 오션]] 특유의 피치업한 보컬 디스토션과 비슷한 이펙트를 사용했는데, 이 때문인지 앨범 전반에 [[Odd Future]] 느낌이 묻어난다는 후기도 있다.[* 당장 1번 트랙인 'Stinky Kiss'도 Stoic이라는 프로듀서의 얼 스웻셔츠 타입비트를 사용했다. 3번 트랙 '침대에서/막걸리'에서는 앞부분엔 슬로우템포의 나른한 타입비트를 사용하고 뒷부분엔 70년대 훵크, 재즈 그룹인 Greenflow의 I Got'Cha를 샘플링해 전체적으로 재지한 분위기에 다른 두 곡을 한 곡에 묶는 구성으로 타일러, 특히 [[CALL ME IF YOU GET LOST]] 느낌이 많이 나는 편이다. 선공개곡이자 10번 트랙인 'Trippy'도 유튜브에 올라온 타일러 타입비트를 편곡하고 재구성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다양한 비트로 앨범을 구성했지만, 앨범 전체에 걸친 가볍고 감각적인 프로덕션으로 미니멀하고 캐주얼한 인상을 주며 단순 힙합, 랩이 아니라 음악적으로 감상하는 맛이 있다는 점에서는 이견없이 호평이 주를 이룬다. 피쳐링진들도 다양하게 참여해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다. [[김심야]]의 경우 깔끔한 벌스와 날카로운 래핑으로 완벽한 감초 역할을 했다며 호평하는 쪽이 우세하다. Cautious Clay는 타이틀곡을 프로듀싱하고 아웃트로 벌스로 잘 어우러졌다는 점에서 호평이 주였고, [[백현진]]과 [[250(프로듀서)|250]]이 참여한 'Crime'은 다소 실험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호불호가 나름 갈렸지만, 그 프로덕션으로 트랙에 담긴 서사가 잘 살았다는 평이 있다. Y2K92는 '바보같이'에 참여해 트랙과는 흠잡을 데없이 어우러졌지만 앨범 전체에서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 든다는 평이 존재했다. [[oygli]] 역시 트렌디한 랩과 독보적인 바이브로 인터루드와 'Coca Cola Red'에서 씬스틸러 역할을 제대로 했다는 평가가 많다. 또 18트랙이라는 긴 렝스를 지루하지 않게 트랙마다 단편적인 주제를 갖고 가볍게 묘사한 가사 진행 방식도 호평이 있는 편이다. 물론 과거 'If I Die Tomorrow'나 'Smoking Dreams'와 같이 감성적이고 진중한 가사체보다는 가볍고 유치하거나 어찌보면 난해한 방식으로 가사가 진행되기에 이를 안 좋게 보는 평가가 있다. 극단적으로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는 평까지 존재한다. 그러나 인터뷰에서 빈지노 본인이 말했듯 이 앨범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공감하거나 상상할 수 있는 20대의 감성, 슈퍼스타 혹은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다룬 이전의 작업물들과는 달리 일기장 수준으로 빈지노 본인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나 감상을 이야기 하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주제가 스테파니와의 일상, 군대에서의 경험, 과거의 기억들에 이르기까지 트랙별로 다양하다.][* 그 인터뷰에서 빈지노는 아무런 메시지도 없는, 그냥 일상을 기록한 앨범이라고도 설명했다. 또 본 앨범에서 과거 스타일로 회귀해달라는 리스너들의 요구사항이나 입장은 완전히 배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게 쓰려고 할때마다 오글거리고 자신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도 첨언했다.] 그리고 러닝타임이 빈지노 커리어 사상 가장 긴 앨범이기에 위와 같이 진지한 이야기들로 꽉 채웠다면 듣기에도 부담스럽고 전할 메세지가 흐려지는 앨범이 되었을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현재 본인의 행복한 삶을 다룬 가벼운 주제들로 앨범이 흘러가기에 듣기에도 더 좋은 선택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사운드적으로도 미니멀한 가사가 적합한지도 엇갈린 평가가 있다. 과거 빈지노가 시도하지 않았던 플로우로 흘러가는 트랙이 있어 그에 맞춰 가사 스타일도 덜 복잡한 쪽으로 바뀌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고, 이가 트렌드에 맞으면서도 아주 새롭고 인상적인 시도라고 하는 평이 있다. '바보같이'나 'Gym'에서 보인 스타일이 이가 잘 드러난 예시이다. 또 'Change'에서처럼 주제 상 심플하고 간단한 가사 덕분에 주제가 더 잘 전달되고 곡이 산 경우도 있다. 반면 위에서 언급했듯 과거의 가사 스타일을 바라는 팬들을 이를 아쉬워하기도 했다. 또 오히려 새롭고 예측 불가능하려는 시도가 뻔히 읽힌다며 감흥이 반감된다는 평도 존재한다. 결과적으로는 빈지노의 커리어 하이라는 의견부터 최소 수작에는 미친다고 하는 긍정적 평가가 아주 우세하다. 몇가지 논쟁점을 빼면, 완성도와 통일성 높은 비트와 프로덕션, 또 간만에 힙합 씬에서 매체의 큰 영향 없이 대중적인 파급력을 가져온 화제작임은 대부분 동의하는 요소이다. [[온음(음악 웹진)]]의 필진 coloringCYAN 역시 [[https://www.tonplein.com/?p=3106245|6.5/7]][* 7점 만점에 6.5점. [[LANGUAGE]], [[SECOND LANGUAGE]]와 동일한 점수다.]으로 극찬했다. 한국어 랩-힙합의 카테고리 안에서 빈지노 자신의 독자적인 영역에 한 극점을 찍은 앨범이라는 평.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