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96년 (문단 편집) === [[서태지와 아이들]] 공식 해체, 그리고 서기회의 정신 계승 === >'''“저희는 오늘, 1996년 1월 31일을 기하여 지난 4년간의 가요계 생활을 마감하고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지난 92년 4월, 1집 <난알아요>를 발표한 이후 4집까지의 가슴 벅찼던 감사의 시간들을 이제는 접고, 모든 것을 훗날의 평가에 맡긴채 <서태지와 아이들>은 떠나려 합니다.”(중략)''' >---- >― 은퇴 선언 내용 中 [[https://m.blog.naver.com/xfile13/50110323304|#]] 이 해 서태지 팬들에게는 가슴 아픈 한 해이기도 하였는데 [[서태지와 아이들]]이 공식 해체를 선언하였던 해여서 서태지 팬들과 젊은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하며 기성문화를 거부하고 개성있고 파격적인 공세로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그들이었기 때문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해체는 그 당시만 했어도 충격이자 이변적인 일이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해체 관련 기자회견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는데 90년대 신세대 문화를 이끌어왔고 가요계를 이끌어왔던 그들이었기에 해체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고 해체에 슬픔을 느끼는 팬들도 많았다.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한 이후 90년대 후반에 들어서 [[H.O.T.]]라는 신성 아이돌 그룹이 이들의 바톤을 이어받아 가요계를 주름잡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1세대 아이돌들의 전성기가 개막되었다. 세간에서는 이들 서태지와 아이들을 '''잠정적인 아이돌 그룹'''이라고도 보고 있는데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오기 이전인 80년대까지는 아이돌 그룹도 없고 서태지와 아이들 같은 파격적인 그룹도 없었던데다가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90년대 후반에서 1세대 아이돌 그룹이 탄생한 것을 봐도 서태지와 아이들이 한국 아이돌 그룹의 선조가 아닌가하는 추측도 내놨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국 아이돌 그룹이 생겨난 것이 아닌가하는 그런 짐작이 있었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태지보이스는 사라져도 그들이 남긴 자유와 도전정신은 죽지 않았다. 이들이 은퇴한 지 두어 달 뒤인 1996년 3월, '서태지와 아이들 기념사업회(이하 서기회)'가 발족되었다. 전국적으로 13,000여 명을 둔 이 단체의 회장인 강민경은 서기회가 팬클럽이 아닌 서태지의 뜻을 이어받은 문화단체라 하여 "맹목적인 열광이 아닙니다. 서기회 회원들은 모두 '태지보이스 팬답게 행동하자'는 말을 잊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의 활동은 1996~1997년 겨울을 강타한 노동법/안기부법 날치기 정국 때 PC통신상의 활동에서 드러났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게 서태지와 아이들의 정신'이라는 믿음으로 블랙리본 내걸기를 제안했고, 사회문제란인 '시대유감'과 '왜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는가'란 토론방에서 10~20대의 젊은 회원들이 총파업 지지글을 올리는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다. 같은 시기 나우누리의 서태지와 아이들 팬클럽도 "태지보이스가 그렇게 부르짖던 자유와 도전은 모두 민주주의 아래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이에 우리는 비민주적이고 국민을 기만한 노동법/안기부법 개악을 개탄하며 민주주의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는 바입니다"라고 하여 '근조 민주주의'라고 적힌 검은 리본을 내걸었다. 여담으로, 같은 해 7월 30일에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도 당사 총재실에서 서기회가 준비한 영상 콘서트 축하 메시지를 녹화하면서 "서태지와 아이들은 좋은 의미에서 우리나라 신세대의 대표적 존재로 보며 소중히 생각한다"며 "서태지와 아이들은 은퇴했지만 예술인이란 대중의 사람으로 대중이 원하면 하루 속히 복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서태지와 아이들의 대표곡 <발해를 꿈꾸며>에서 "언젠가 우리 작은 땅에 경계선이 사라지는 날, 갈려진 땅의 친구들을 언제쯤 볼 수가 있을까"란 가사를 외우며 "이런 가사는 정말 감동적"이라 평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