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90년 (문단 편집) == 설명 == * [[https://m.youtube.com/watch?v=BOO2kywIKJ4&feature=emb_title|1990년에 일어난 국내외 사건들 연대기 영상]] 이 해의 이슈는 '''[[독일 재통일|독일통일]]'''이라는 사건 하나로 정리할 수 있다. 동시에 [[소련]]의 위성국이던 [[동유럽]] 국가들이 [[공산주의]]의 색채를 벗고 신 정부 출범과 함께 [[자본주의]] 체제로 대거 전향하게 되면서,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50여년 간 지루하게 계속되던 '''[[냉전]]'''이 사실상[* 사실상인 이유는 당연히 엄연하게 [[소련 해체|1991년 12월 26일]]이 냉전 종료일이기 때문.] 이 해를 마지막으로 '''종료'''[* 동시에 [[미국]]이 '''세계 유일 초강대국'''으로 등극하면서 [[팍스 아메리카나]]가 시작되었다.]되었다. 동시에 냉전시대를 대표하는 동독과 서독, 소련이 모두 존재했던 마지막 해이다. 그러나 냉전 동안 이념갈등으로 묻혀 있던 해묵은 과제인 민족주의가 목청을 높이면서 [[걸프 전쟁]], [[유고슬라비아 내전]]으로 대변되는 또 다른 '피바다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 [youtube(mk1oXe3L4sQ)] || || 일본인 관광객이 촬영한 1990년의 [[서울특별시|서울]].{{{-2 [* 당시엔 [[광화문광장]]이 아직 들어서지 않아서 [[이순신]] 동상 바로 옆으로 차가 다녔고 광화문 뒤로 [[조선총독부]] 건물이 아직 남아있었다. 또한 현재는 철거된 몇몇 [[고가차도]]가 등장한다.][* 영상의 설명란에는 1990년의 서울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3번째 영상 중반부에서 [[현대 에어로시티|에어로시티]]가 잠깐 지나가는 점과 사람들의 복장, 도시의 분위기를 보아 1991년 겨울에서 92년 초 사이에 촬영한 영상인 듯 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XcTR2Ioo-k|영상2]], [[https://www.youtube.com/watch?v=bSZy4vhBRak|영상3]]) || 그리고, [[일본]]에서는 [[거품경제]]를 끝장내기 위해 [[4월]]에 '''대출 총량규제'''를 실시했다. 문제는 이게 버블의 '''절정'''에서 시행되는 바람에 [[잃어버린 10년]]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주가도 폭락해서 1989년에 4만 포인트에 육박했던 [[닛케이 지수]]는 2만엔대로 추락하며 자산시장의 거품이 단 1년만에 붕괴되었다. 아직은 고용시장에 칼바람이 본격적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1992년부터 일본 고용시장에 본격적인 칼바람이 들었기 때문에 단초가 되는 사건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비슷한 시기 한국과 대만에서도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국 정치권에선 민정당이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과 함께 '3당 합당'으로 '민주자유당'을 출범시켜 여대야소 체제를 만들었고, 민자당 독주체제 하에 전까지 활발하던 노동운동, 통일운동, 언론민주화 운동에 대해 공권력을 투입해 무차별적으로 짓밟아 '공안통치' 시대를 형성했다. 대표적인 예로 [[현중노조|현대중공업]] 골리앗 농성 진압, KBS 사태 당시 백골단 투입 등이 있다. 하반기엔 민자당 내에서 내각제 개헌 문제로 3개 계파가 싸웠다. 경제/사회 분야에선 '경제활성화종합대책(4.4 조치)'을 발표해 금융실명제를 유보하고 제2금융권 실세금리를 1% 인하시키자, 이에 따라 물가를 비롯해 집세, 전세 등이 폭풍상승해 서민들을 벼랑 끝까지 몰아넣었다. 위와 같은 어지러운 상황 속에 공식 [[공휴일]]이 가장 많았던 해였다. 우선 [[새해 첫날|양력설]]이 하루에서 2일 연휴가 되었고([[1999년]]부터 도로 하루로 축소), [[1989년]]부터 3일 연휴가 된 [[설날]]과 [[추석]]이 있었다. 그 외에 [[1991년]] 공휴일에서 폐지되고 기념일이 된 [[국군의 날]]과 [[한글날]]은 아직 연휴로 존속했다. [[개천절]]이 추석과 겹치고 월요일이었던 설날이 일요일과 하루 겹치긴 했지만, '''휴일로만 1년에 52+19-2=69일이나 쉴 수 있었다.''' ([[근로자의 날]]까지 더하면 70일.) 게다가 원래도 휴일이 많았던 10월이 추석크리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쉴 수 있었다.[* 월요일인 10월 8일 월차를 내고 한글날인 10월 9일까지 쉰다면 무려 '''10일'''!!!] 참고로 [[2013년]] 이후 현재, 공휴일은 15일 뿐으로, 이 때보다 4일 줄었다. 정부 수립 이래 [[대한민국]]이 오랜 적대국이자 [[북한]]의 동맹국이었던 [[소련]]과 공식 수교를 맺었던 해이기도 하다. 후에 소련은 [[러시아|러시아 연방]]으로 출범하여 남북한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언론계에선 KBS 사태와 방송법 날치기 등 정권의 방송장악 시도에도 불구하고 1980년 [[언론통폐합]] 이후 10년 만에 새 방송사들이 잇달아 개국했는데 서울시가 출범시킨 [[TBS]]와 천주교와 불교의 종교방송인 [[가톨릭평화방송]], [[불교방송]] 등이 주인공이다. 또 법적으로 [[민영방송]] 설립과 운영도 다시 허용되기 시작하면서 [[태영건설]]이 대주주로 나선 [[SBS]]가 탄생하게 됐다. 그리고 재야 통일운동권에서도 뜻깊은 해이기도 한데, 남-북-해외 3자연대 민간 통일운동 행사인 '범민족대회' 첫 개최와 범민련 출범으로 대변된다. 여담으로 남자 출생성비가 가장 많은 해이기도 하다. '''[[백말띠]]의 해''' 라 하여 이때 태어나는 여아는 팔자가 드세다는 근거없는 속설이 나돌고 있었기 때문에 116.5:100 라는 기록적인 성비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이 해 [[80~90년대 한국의 여아 낙태 문제|엄청난 여아 낙태]]가 이뤄졌다. 더불어 양력 1990년 2~3월에 태어난 여자아이는 양력 1990년 1월로 일찍 [[출생신고]]를 하기도 했으며, 1990년 말에 태어난 여자아이는 음력 1991년까지 묵혀두다 출생신고를 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었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더 많은 편. [[독일]]에게는 이 해가 '''역사상 최고의 해'''가 된다. 전술한 바와 같이 [[독일민주공화국]]과 [[독일연방공화국]]이 통일했음은 물론 보너스로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이 해 개최된 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했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면 독일이 아닌 서독이다.] 또한 동서 독일이 통일된 '''1990년 10월 3일 이후에 태어난 이들'''은 이전 세대들과는 달리 구 동독과 구 서독 출신이 아닌 '''통일 독일연방공화국 출신'''이라는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 2023년 기준으로 33세 이하에 속하는 독일 젊은이들이 그 대상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팀 버너스리]] 박사가 고안한 [[월드 와이드 웹]]의 약자인 [[WWW]] 개념이 완성되어 발표된 해였으며, 이 해 12월에 최초의 웹 페이지를 선보인 후 이듬해부터 일반 공개되어 오늘날의 WWW 기반 인터넷으로 발전된 계기가 되었다. 이 해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해였다. 그러나 10월에는 강수량이 '''0.0mm'''로 기상 관측 이래 최초로 강수 일수가 없었다.[* 그외에도 [[2019년]] 1월과 정확히 30년 뒤인 [[2020년]] 10월도 강수량이 기록되지 않았다.] 이 해에 출생한 사람들은 총 64만 9천명으로 에코세대의 마지막 세대로 부른다. 2020년대에 정확히 30대가 되지만 2023년 기준 [[이대남]]이나 [[이대녀]]의 마지노선으로 쳐주기도 한다. 심지어는 1990년생 출생자들은 벌써부터 정계에 입문한 케이스가 많다. 또한 1990년생은 2000년대 기준으로 2009년에 대학 입학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대학생이 되었다. 2022년 기준으로는 30대 세대 중 가장 열일하고 피땀을 흘리는 세대가 바로 1990년생 세대이다. 보통 이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이제 30대를 훌쩍 넘겼고 신체적으로도 조금씩 퇴보가 되는 동시에 사회에서도 한창 주가를 올리고 가정을 꾸려가는 경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