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시롤라 (문서 편집) [include(틀:타악기)] [목차] == 개요 == || [[파일:카시롤라.jpg|width=350]] || || '''Caxirola'''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응원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악기. == 상세 ==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사용되었던 [[부부젤라]]를 대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브라질]]의 예술가 카를리뇨스 브라운(Carlinhos Brown)이 아프리카 전통 악기 [[셰이커#s-4|카시시]]를 본따서 개발하였다. [[쿠바]]의 전통악기 [[마라카스]]처럼 흔들면 안에 있는 구슬들이 부딪히며 찰찰찰찰 하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것이 특징인 일종의 체명악기이다. 게다가 옥수수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마침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카시롤라에서 울려퍼지는 소리를 마음에 들어하여 카시롤라를 공식 응원도구로 지정하자고 발표하면서 카시롤라는 부부젤라의 [[대체재]]로 완벽하게 자리잡을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부부젤라처럼 소리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카시롤라를 투척무기로 악용할 소지가 다분한 게 문제였다. 손에 쥘 수 있는 크기인데다가 안에 있는 구슬이 던질 때의 충격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어 화가 난 관중이 그라운드로 선수나 심판을 향해 던져 경기 진행을 방해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지적이 있었고, 실제로 브라질 국내에서 축구 [[대구아재|경기 도중 울분을 참지 못한 관중들이 진짜로 그러는 사례가 속출]]하여 결국 카시롤라의 경기장 반입이 금지되기에 이르렀다. 부부젤라의 경우 소음은 심할지언정 그라운드로 던지기에는 카시롤라보다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가벼운 무게와 나팔 모양 때문에 멀리 던지기엔 그다지 좋지 않은데다 설령 그라운드와 가장 가까운 관중석에서 던진다고 하더라도 저항을 많이 받아 충격을 전달하기 어렵다. 때문에 부부젤라를 던져 경기 진행을 방해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남아공 월드컵 때 남아공이 우루과이한테 0:3으로 떡실신됐어도 남아공 팬들이 도중에 썰물처럼 빠져나갔지 부부젤라를 그라운드로 던지진 않았다. 반면, 카시롤라는 웬만큼 멀리 떨어진 관중석에서 던져도 그라운드로 제대로 날아가 경기 진행을 방해하기 쉽다. 그리하여 카시롤라는 한때 월드컵 공식 응원도구가 됐다가 바로 퇴출된 비운의 악기가 되었다. 결국 월드컵 기간에도 경기장 안에서 카시롤라는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이게 다행일지도 모르는 게 그 브라질이 [[미네이랑의 비극]]을 당했으니 만약에 이걸 응원장비로 쓰게 했다면 그 날, 무수한 --수류탄--카시롤라가 경기장 안으로 --투척--내던져졌을 지도 모를 일이었다. --국민[[척탄병]]의 재림.-- [[분류:타악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