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비어천가 (문서 편집)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용비어천가/yongbi.jpg|width=500]]}}}|| || [[대한민국의 보물|보물]] 제1463호인 용비어천가의 모습 || [목차] [clearfix] == 개요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용비어천가 권1~2, 7~8.jp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보물 제1463-3호 용비어천가 권1·2 본문.jpg|width=100%]]}}}|| || 표지 || 본문 ||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는 [[조선시대|조선]] 세종 27년(1445) 편찬되어 세종 29년(1447)에 발간된 악장·[[서사시]]다. [[세종(조선)|세종대왕]]이 [[훈민정음]][* [[훈민정음]]은 세종 28년(1446)에 반포됐다.]을 창제한 뒤 훈민정음을 시험하기 위해 권제와 [[정인지]], 안지 등에게 맡겨 펴낸 책이다. 따라서 '''훈민정음으로 쓰인 현존하는 최초의 책'''[* 두 번째는 [[붓다|부처]]의 은덕을 찬양하는 [[석보상절]]로 세종 28년(1446)에 편찬되었다.]이자 [[한글]] 반포 이전에 지은 유일한 한글 작품이다. 제목은 '용(임금)이 날아올라 하늘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조선 왕조 건국의 정당성을 선전하고 찬양하는 내용인데 한국어 가사 - 한문 번역가사 - 한문 주석으로 구성된다. [[훈민정음]]과 함께 [[교과서]]에 실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용비어천가 정도는 본 적이 있다. 문제는 그게 용비어천가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노래 가사로 창작된 만큼 실제로 '봉래의'라는 이름으로 곡과 안무를 더해서 궁중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한문 가사와 [[중세 한국어]] 가사를 함께 부르는데, 이 중 '치화평'이 중세 한국어 가사로 부르는 부분에 해당한다. ||{{{#!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Wk_hdSm0_MY)]}}}|| == 판본 == 1447년에 발간한 초간 초쇄본은 현재까지 권1, 2의 1책만 남아 있다. 16세기에 초간본을 찍은 목판으로 다시 찍은 판본이 전해지지만 이 초간 후쇄본은 불에 타 가장자리가 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다. 자획과 방점이 마멸되고 노랫말 장 차례가 임의로 변개된 부분이 있긴 하나, 10권 5책이 온전하여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그 뒤 초간본의 판식을 따러 여러 번 중간본이 나왔다. 제1차 중간본은 [[광해군]] 4년(1612)에 초간본을 판하로 복각한 것이고, 제2차 중간본은 [[효종(조선)|효종]] 10년(1659)에 새로운 판하를 써서 중간한 것이며, 제3차 중간본은 [[영조]] 41년(1765)에 제2차 중간본의 책판 중에서 훼손된 것만을 보각하여 간행한 것이다. 이 밖에도 초간본의 판식과는 다르나 세종실록에 실린 실록본과 용비어천가에 수록된 한시와 그 한시를 국역한 용비어천가 약본이 남아 있다. == 내용[* 원문에는 한자만 적혀 있고 동국정운식 한자음은 기재되지 않았다.] == >{{{+1 海,,ᄒᆡ〯,,東,,도ᇰ,,六,,륙〮,,龍,,료ᇰ,,이〮ᄂᆞᄅᆞ샤〮일〯마〯다天,,텬,,福,,복〮,,이〮시니〮。[*M¹ 海,,:ᄒᆡ,,東,,도ᇰ,,六,,·륙,,龍,,료ᇰ,,·이ᄂᆞᄅᆞ·샤:일:마다天,,텬,,福,,·복,,·이시·니。]}}} >해동의 여섯 용이 날으사, 일마다 천복이시니, > >{{{+1 古,,고〯,,聖,,셔ᇰ,,이〮同,,또ᇰ,,符,,뿌,,ᄒᆞ〮시니〮[*M² 古,,:고,,聖,,셔ᇰ,,·이同,,또ᇰ,,符,,뿌,,·ᄒᆞ시·니]}}} >옛 성인들과 부절을 합친 듯 꼭 맞으시니. > >{{{+1 불휘〮기픈〮남ᄀᆞᆫ〮ᄇᆞᄅᆞ매〮아니〮뮐〯ᄊᆡ〮。곶됴〯코〮여름〮하〮ᄂᆞ니〮[*M³ 불·휘기·픈남·ᄀᆞᆫᄇᆞᄅᆞ·매아·니:뮐·ᄊᆡ。곶:됴·코여·름·하ᄂᆞ·니]}}}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므로, 꽃 좋고 열매 많나니 > >{{{+1 ᄉᆡ〯미〮기픈〮므〮른〮ᄀᆞ〮ᄆᆞ래〮아니〮그츨〮ᄊᆡ〮。내〯히〮이러〮바ᄅᆞ〮래〮가〮ᄂᆞ니〮[*M⁴ :ᄉᆡ·미기·픈·므·른·ᄀᆞᄆᆞ·래아·니그·츨·ᄊᆡ。:내·히이·러바·ᄅᆞ·래·가ᄂᆞ·니]}}}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아니 그치므로, 내[川]가 되어 바다에 가나니.[* "내ㅎ+ㅣ(주격조사) 일(이루어지다, 되다; '이루다'는 원래 일+우+다의 형태이다.)ㅓ"의 형태이므로 "내가 되다" 쪽이 "내를 이루어"보다 더 원문에 가까운 직역이다.] >---- > 용비어천가 1장, 2장[* 전문은 [[http://ko.wikisource.org/wiki/용비어천가|위키문헌]]으로.] [[뿌리깊은 나무]]와 샘이 깊은 물은 [[국어(교과)|교과서]] 및 여러 매체에 자주 나오는데, 용비어천가의 노래 중 유일하게 비유와 상징 등 문학적 구성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그저 사실을 열거한 것이라고 할 만큼 투박하다. 각 장은 대체로 중국의 고사가 나온 뒤 그 고사와 비슷한 세종 선조들의 일화가 나온다. 그래서 중국의 고사 중에서 오랑캐를 피해 기산으로 올라간 [[고공단보]], 주나라를 세운 [[주무왕]], [[유비|소열제]], [[당태종]], [[송태조]], [[남송]]을 멸망시킨 몽골재상 백안([[바린 바얀]]) 등 슈퍼스타들이 등장하고 이들의 행적에 비교되는 세종 조상들의 고사를 나란히 배치했다. 건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역사가 짧은[* [[세종(조선)|세종]]은 조선 4대 임금이다. 2대 정종과 3대 태종이 형제이므로 세종은 세대로는 겨우 3세대다.] [[프로파간다|조선왕조의 정당성을 선전]]하는 내용이다. 첫장에 해동[[육룡]]이란 [[이안사|목조]](穆祖), [[이행리|익조]](翼祖), [[이춘|도조]](度祖), [[이자춘|환조]](桓祖), [[태조(조선)|태조]](太祖), [[태종(조선)|태종]](太宗)이다.[* 태조 위부터는 당연히 이성계가 왕이 된 뒤 [[추존]]되었다.] '''세종대왕의 6대조 할아버지까지 찬양하는 글이다.''' 한글이 얼마나 한국어를 잘 표현할 수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 용비어천가에서 조선 왕조를 찬양하는 내용을 빌려 써 본 것이다. 그리고 '''[[정종(조선)|정종]]은 빠졌다'''. 이 시기는 정종이 오직 '공정왕'이란 [[시호]]만을 받고 제대로 된 왕 대우는 못 받는 때였던 데다가, 세종의 6대조다 보니 세종의 직계 조상이 아닌 정종은 빠질 수밖에 없었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태종이 [[정종(조선)|정종]]의 양자로서 세자가 된 다음 왕위에 올랐기 때문에 6대조에 포함시켜도 아무 문제가 없긴 하다. 이렇게 되면 [[이안사|목조]]를 빼거나 7대조로 바꿔야 했겠지만 말이다. 물론 동북면으로 거점을 옮긴 사람이 목조인지라 목조를 제외시키기는 불가능했을 테고, 중원 왕조의 황제들도 6대조까지 추존하지 7대조까지 추존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덤으로 2장만이 [[순우리말]]로 된 하나뿐인 장이란 자습서도 꽤 있는데, 67장과 68장도 순우리말로 된 장이다. 이 가운데 67장은 1장, 2장, 4장, 48장, 결사인 125장과 함께 특히 많이 언급되는 데다 그 내용도 바이얀의 남송 정벌 당시 일화와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을 다룬 장이라서 [[정도전]]이 지은 제례악인 정동방곡과도 연결되어서 그 중요도가 높다. 이를 모름은 용비어천가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다는 뜻이다. === 분석 === >{{{+1 불·휘 기·픈 남·ᄀᆞᆫ ᄇᆞᄅᆞ·매 아·니 :뮐·ᄊᆡ。 곶 :됴·코 여·름 ·하ᄂᆞ·니}}} '불휘'는 ㅣ로 끝나는 [[체언]]이므로 뒤에 주격 [[조사]]가 생략되어 있는데, 이를 '제로 주격'이라고 한다. '깊은'이 '기픈'으로 연철 표기되었고 [[나무]]를 뜻했던 '나ᇚ'과 보조사 'ᄋᆞᆫ'이 결합되어 '남ᄀᆞᆫ'으로 나타난다. 'ᄇᆞᄅᆞᆷ' 뒤에는 부사격 조사 '애'를 사용하여 [[모음 조화]]가 지켜졌으며 표기는 [[연철]]되어 'ᄇᆞᄅᆞ매'가 되었다. '뮈다'는 '움직이다'라는 뜻을 지닌 옛말이며[* 《[[훈몽자회]](1527)》에서도 [[動]](움직일 동)의 훈음을 '뮐 도ᇰ'으로 표기하고 있다.] '곶'에서는 종성 자리에 ㅈ이 사용되어 용비어천가가 작성됐을 당시에는 8종성법[* 종성 자리에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ㆁ'만 쓸 수 있다는 [[중세 한국어]]의 표기 규범이다.]이 완전히 자리잡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좋다[好]'는 중세 국어에서 '둏다'로 표기되었고[* 반면에 당시 쓰이던 '좋다'는 '깨끗하다'라는 의미를 지녔다.] '여름'은 열매를 뜻하며[* 계절 [[여름]]은 '녀름'이라고 표기하였다.] '하다'는 '많다'를 뜻한다.[* 현대 국어에서의 '하다'는 'ᄒᆞ다'로 표기되었다.] >{{{+1 :ᄉᆡ·미 기·픈 ·므·른 ·ᄀᆞᄆᆞ·래 아·니 그·츨·ᄊᆡ。 :내·히 이·러 바·ᄅᆞ·래 ·가ᄂᆞ·니}}} 'ᄉᆡᆷ'과 주격 조사 '이'가 결합하였다. 연철된 표기만 보면 주격조사 'ㅣ'가 사용되었다고 오해할 수 있으니 주의. 'ᄀᆞᄆᆞ래', '바ᄅᆞ래' 모두 'ᄀᆞᄆᆞᆯ'과 '바ᄅᆞᆯ'에 부사격 조사 '애'가 [[연철]]로 표기된 것이다. '내히'는 중세 한국어에서 내(川)를 뜻했던 '[[ㅎ말음 체언|냏]]' 뒤에 주격 조사 'ㅣ'가 사용되어 연철 표기된 것이다. 이렇듯 본문에는 현대 한국어에서 더 이상 쓰이지 않는 단어 표기가 많이 사용되었고, 분철 표기보다는 연철 표기가 더 많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특징은 8종성법의 부재 등을 제외하면 《[[석보상절]](1447)》, 《[[월인석보]](1459)》 등 동시대의 다른 [[중세 한국어]] 문헌에서도 흔하게 발견된다. == 본문 == * [[https://ko.wikisource.org/wiki/%EC%9A%A9%EB%B9%84%EC%96%B4%EC%B2%9C%EA%B0%80|위키 문헌]] * [[http://www.seelotus.com/gojeon/gojeon/ak-jang/yong-bi-eo-cheon-ka(1-10).htm|현대어 해석]] == 비유적 표현 == 오늘날 한국 정치권에서는 [[어용|정권 찬양물]]을 빗대어 이르는 [[https://www.yna.co.kr/view/AKR20150414184600005|말]]로도 쓰인다. [[땡전뉴스|방송이나 신문에서 지나치게 정권을 옹호하는 홍보물]]이 나타나면 "또 용비어천가 쓴다.", 혹은 ''x비어천가(x는 해당 인물의 성씨)"[* 예를 들면 '''문'''비어천가는 [[문재인 정부]]를 찬양하는 글을, '''윤'''비어천가는 [[윤석열 정부]]를 찬양하는 글을 의미한다. 꼭 성씨만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서 [[이명박 정부]]를 찬양하는 글은 '''명비어천가''' 내지 '''엠비어천가'''로 불렸다.]라면서 까는 게 보편화되었다. [[전제군주제]]인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작품인 만큼, [[민주주의]] 국가인 오늘날의 [[대한민국]]에서 무언가를 용비어천가와 비교한다면 '민주주의 사회를 역행한 전제군주정에서나 볼 수 있는 무언가'라는 뜻도 내포한다. 하지만 용비어천가는 군주가 갖추어야 할 덕목도 말하고 있다. 이를테면 125조에는 경천근민(敬天勤民)[*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위하여 부지런히 일함.]이라는 말이 있다. [[중국]]의 제왕들과 태조 [[이성계]]를 비교하는 노래 2줄로 구성된 용비어천가는 110장~125장에서 결국 패왕적 위업을 달성하든 [[유교]]적 업적을 달성하든 본 목적이 무엇이었냐는 것을 묻고 경천애민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님금하, 아ᄅᆞ쇼셔. 낙수(洛水)예 산ᄒᆡᇰ(山行) 가 이셔 하나빌 미드니ᅌᅵᆺ가(임금이여, 알아두소서. 낙수에 사냥 가 있으면서 [[우(하나라)|할아버지]]만 믿고 있겠습니까.)" 이는 하나라 우왕의 손자인 [[태강]]왕처럼 정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다.] 끝나는데, [[성경]]의 [[전도서]]와 매우 흡사한 면이 있다. "우리 조상님들이 이렇게 고생고생하시면서 집안을 보존하고 일으키셨으므로 오늘날의 왕업이 있게 되었으니 후세 왕들은 부디 선왕이 창업하실 때의 초심을 잊지 말아달라"는 당부에 가깝다. 여느 조선에서 착안된 비유적 표현이나[* 당장 선비, 유교 등이 현대 대한민국에서 어떤 식으로 자주 남용되는지 생각해 보자.] 밈들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점을 보았을 때 정권 찬양물을 용비어천가에 빗대는 것은 용비어천가에 대한 실례일 수도 있다. 물론 용비어천가가 기본적으로 조선 왕조에 대한 찬양이 들어간 건 사실이니 딱히 할 말은 없겠지만 적어도 친정부 언론의 숱한 정권 찬양 기사들에 비하면야 점잖은 편에 속한다. == 기타 == [[훈민정음]]이 창제 및 반포된 후 간행된 문헌이다 보니 한국어학뿐만 아니라 언어학적으로 매우 중요도가 높다. 중세 [[몽골어]]는 물론 [[여진어]]로 된 각종 인명과 고유명사가 한자 가차표기와 함께 당대의 발음으로 주석에 적혀 있기 때문이다. 다른 곳에서 찾아온 사람을 뜻하는 '[[손(동음이의어)#s-2|손]]'의 한글 문헌상 첫 용례가 이 문헌에 등장한다. 다만 범위를 넓히자면 더 이른 시기인 [[1103년]]에 집필된 [[계림유사]]라는 여행기에서 '客曰孫(손님은 손이라고 한다.)'라는 문구가 등장하여 용비어천가가 최초라고 볼 수는 없다. 영어로는 보통 [[https://kiss.kstudy.com/thesis/thesis-view.asp?key=3759531|Yongbieocheonga]][* [[https://www.krm.or.kr/krmts/search/detailview/research.html?dbGubun=SD&m201_id=10019848|YongBiEoCheon-ga]]라고 쓰기도 한다.]라고 쓰며, [[http://english.cha.go.kr/chaen/search/selectGeneralSearchDetail.do;jsessionid=aZscJaR6pgU2sJ4qD1TYPanzbXbvAxRlffUlImMr3pQ8tFwpVuazP3jGCpsGEF0O.cha-was01_servlet_engine4?mn=EN_02_02&sCcebKdcd=12&ccebAsno=14630100&sCcebCtcd=22&pageIndex=186®ion=&canAsset=&ccebPcd1=&searchWrd=&startNum=&endNum=&stCcebAsdt=&enCcebAsdt=&canceled=&ccebKdcd=&ccebCtcd=|Song of Dragons Flying in Heaven]]라고 번역된다. 제임스 호이트(James Hoyt)의 [[뿌리깊은 나무]] 번역은 "A tree with deep roots, Because the wind sways it not, Blossoms Abundantly And bears fruit. The water from a deep spring, Because a drought dries it not, Becomes a stream And flows to the sea."라고 한다. 2008년 경 삼성이 만든 영국의 한국 갤러리에 있는 용비어천가 현판에서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image/418427|Songs of Dragons]]라고 번역했으며 내용 중 일부가 "The deep-rooted tree Is not swayed by the wind... The deep-sprung well Is not dried by drought..."라고 번역되었다. 사극 [[뿌리깊은 나무(SBS)|뿌리 깊은 나무]]와 [[육룡이 나르샤]]의 제목이 이를 인용한 것이다. 각각 [[세종(조선)|세종]] 치세와 [[여말선초]]가 배경인데 다음 구절인 [[샘이 깊은 물#s-1]]도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만들 예정이었으나 계획만 나온 채 몇 년째 소식이 없다. 한때 동의보감에서 유래한 "동의? 어 보감"을 응용하여 청소년들이 "[[https://imawesome.tistory.com/380|용비? 어 천가]]"라는 은어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이후 사장되었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에 EBS 연계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2019년 계명대도서관 소장본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attachment/용비어천가/01.jpg]]}}}|| 용비어천가 2장은 [[만원권|1만 원권 지폐]] 도안에도 사용되었는데 앞면의 [[일월오봉도]] 위에 있다. [[분류:15세기 작품]][[분류:조선의 도서]][[분류:고전문학]][[분류:훈민정음]][[분류:대한민국의 보물]][[분류:100대 한글 문화 유산]][[분류:화폐의 도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