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곤증 (문서 편집) [목차] == 개요 == 식곤증([[食]][[困]][[症]] / Postprandial somnolence, food coma, itis)이란 [[음식]]을 먹은 후 [[졸음]]이 오는 현상을 말한다. == 원인 == * [[부교감신경계]]의 활성화 [[위(소화기관)|위장]]과 [[작은창자|소장]]에 음식이 들어오면 부교감신경계 활성이 증가하고 [[교감신경계]] 활성은 줄어든다. 이러한 [[자율신경계]] 균형의 변화에 의해 인체는 저에너지 상태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려고 하게 된다. 따라서 졸음이 유발된다. 더 많은 음식을 먹을수록 [[신경계#s-3.2.2.2|부교감신경계]]의 활성도 커지며, 이러한 활성 변화는 음식의 종류와는 무관하다. (단, 아래의 신경화학적 변화는 음식물의 성분과 관련된다) * 트립토판틱 음식을 먹으면 [[탄수화물]]이 소화되어 [[포도당]]이 공급되며, 정상인이라면 [[인슐린]] 수치도 높아지는데 이는 [[발린]], [[류신]], [[이소류신]]의 [[골격근]] 내로의 흡수를 촉신시켜, 혈류 내에서는 [[트립토판]]에 비해 이들의 비율이 낮아지게 된다. 따라서 [[혈액뇌장벽]]에서 대형 중성 [[아미노산]] 수송체로서 트립토판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게 되고, 뇌에서 흡수되는 트립토판이 증가한다. 뇌에서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을 거쳐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며,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은 졸음을 유발한다. 특히 단순당을 지나치게 먹으면 급격히 혈당이 오르면서, 정상인이라면 [[인슐린]]이 과다분비되고 다시 이로 인해 [[슈거 크래시|일시적인 저혈당을 유발해서 졸음이 오는 경우가 있다.]] * 저칼륨혈증 다른 메커니즘을 통해 인슐린 또한 식곤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인슐린은 Na/K ATPase의 활성을 증가시켜 세포외액으로부터 세포로 들어가는 [[칼륨]]의 이동을 증가시킨다. 이는 약간의 [[저칼륨혈증]] 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피로|피로감]], 근력 저하, [[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 * 오렉신 가설 또, 연구에 따르면 식후 약간의 혈당 증가는 외측 [[시상하부]]에 있는 포도당-저해된 [[뉴런]]에 의해 감지되어 이들 오렉신-발현 뉴런은 포도당-활성화된 칼륨 채널에 의해 과분극화되고, 따라서 뇌의 아민성, 콜린성, [[글루탐산]]성 각성 경로에 대한 [[식욕]]유발 뉴런으로부터의 출력을 감소시켜 뇌의 각성을 감소시킨다. * 질병 * 당뇨 - [[저혈당증]] 일부에서는 식후에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일시적인 저혈당 상태를 만들어 현기증과 피로, 무기력함으로 이어지는 것이 관찰되었다. 다른 식곤증과의 차이점은 저혈당으로 인한 피로는 달콤한 사탕 등을 한 조각 먹으면 다시 풀린다는 것. * 대사증후군 등 - 고혈당 상태 인슐린과 상관없이 고혈당인 경우에도 식곤증이 온다. * 일시적 수면 부족 또는 수면장애 * 만성피로증후군 * 생체 시계 이론 새벽 4시경과 오후 2시경에 각성 효과가 가장 약해진다. == 해법 == * 과다한 인슐린 분비를 막기. * 과식하지 않기 * 식사 시 당분[* 꼭 설탕처럼 입에 단 음식 뿐만 아니라 쌀이나 밀가루로 만든 음식물까지도 포함된다.]을 많이 섭취하지 않기 * 몸을 써서 고혈당 상태에서 벗어나기 * 식사 후 10분간 걷기 * 스트레칭 * 각성물질 활용: 차나 커피를 옆에 두고 마시면서 일을 하는 방법도 있다. * 잠깐 5~10분 낮잠 자기: 꾸벅꾸벅 오래 조는 것보단 낫다. == 오개념 == *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위(소화기관)|위]]와 [[창자|장]]으로 피가 몰리고 이 때문에 [[뇌]]로 가는 피가 부족해지거나 에너지가 소화기관으로 몰리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식사 후에도 뇌로 가는 혈류량은 항상 일정하다. 뇌는 산소 및 에너지 요구량이 매우 큰 기관으로 조금만 부족해도 손상을 입는다.[* 심정지 후 1분만 지나도 뇌세포가 죽기 시작하며, 10분이 지나면 뇌사 상태로 사실상 사망한다. ]따라서 우리 몸은 뇌로 혈류를 항상 일정하게 보내는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생리학에서 brain autoregulation이라고 한다.[[http://www.anaesthetist.com/physiol/basics/autoreg/Findex.htm#index.htm|#]] *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에 [[칠면조]]를 먹는 전통이 있는데, 칠면조에 [[트립토판]]이 많아서 먹고 나면 졸음이 온다는 [[도시전설|믿음]]이 퍼져 있는 모양이다. 다만 칠면조에 들어 있는 트립토판 양은 다른 육류나 음식과 비교해 차이가 없다고 한다. 원래 추수감사절에는 온가족이 모여 푸짐한 식사를 즐기니 꼭 칠면조가 아니더라도 식곤증이 오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 한국에서는 [[상추]]를 먹거나 기름진 음식들을 먹으면 졸음이 온다고 알려져 있다. 상추 줄기에 있는 우윳빛 유액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성분이 신경안정 작용을 한다고 한다. 다만 상추 한 박스를 염소인 양 죽치고 뜯지 않는 이상 그런 작용은 미미하거나 없으므로 일종의 [[플라시보 효과|플라시보]]인 셈. == 기타 == * [[셜록 홈즈]]가 식곤증 혈류설의 신봉자다. 그래서 머리 써야 할 일이 있으면 무작정 굶는다. * 학교의 5교시(점심시간이 4교시 이전이면 4교시)가 학생들에게나 교사에게나 특히 고통스러운 시간인 이유이기도 하다. 거기다 점심시간 후 운동장에서 신체활동을 하면 4, 5교시 때는 버틸 수가 없으니 컨디션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분류:잠]][[분류:식생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